엊그제 어초낚시를 갔는데 오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잡은 우뢰기는 모두 2마리 그것도 30가까운 씨알이 고작..
4시 40분경 이왕 끝나가는 낚시라 바닥 1.5m 부터 손으로 천천히 핸들을 돌리며 끌고 가는데 1.8m 근처에서 한마리가 우드득 하고 물고 늘어져
바로 핸들로 한바퀴 감고 올려 릴링 후 올라온 넘은 40이 조금 넘는 우뢰기 한마리..이후 다시들어 갈때 2단 채비 중간을 끊고 1단 채비로 변경
직접 합사에 묶고 진입 3m 어초라 하는 선장의 소리에 바닥 찍고 핸들 한바퀴 돌리고 진입 .. 서서히 핸들을 돌리는데 1.5m 근처에서 또다시 우드득 햐~ 제법 힘쓰는 넘..올려보니 5짜 ~~ 야호 ~~~
이후 1단 채비로 바닥 찍고 1.5m~3m 사이에서만 올라온 넘들이 6마리...
새벽 짙은안개로 10시출항한 이유로 저녁 6시까지 낚시하고 돌아온 너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서해는 아직 수온이 그다지 안 올라간 모양입니다.
여밭 가까이 있는 어초나 침선이 요즘,
재미를 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