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력이 크지않아
다행스럽게 우리지역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머무는 시간또한 길지 않아
장마전선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뒤
바다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북쪽 상공에 있는 차가운 세력으로 인해 오늘의 바다는
해무가 자욱한 하루를 시작으로 끝날 때 까지 고요함속에서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 들어 처음(?) 맞는 태풍의 여파로 바다는 제대로 뒤집어졌고 이젠 깊은곳 까지 안정된 바닷속을 탐색할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수면
바람한점 없는 기상
진한 해무로 인해 강렬한 태양은 우릴 바라볼수 없어 낚시하기엔 그만 이었습니다.
그닥 이렇다할 이슈도
특별함도 없는
하루...
그안에서 따문따문 참돔을 확인할수 있는 조황으로
조사님들의 개인적인 출조길에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산란철 시즌이 끝나고 해산후 후식기를 지나 회유성을 띄고 있는 참돔...
특별한 무언가의 방법이 있어야 놈들을 체포할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며 낚시 상황에 적용시켜야만 참돔을 체포할수 있다는 것 입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봄시즌의 낚시 방법을 고집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봉사문고리(?)잡는 낚시를 하며 대상어에 대한 욕심만 가득한 생각을 하기보다는 다양한 낚시 방법을 구사하며 배우는 낚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그러고난뒤 어복(?)이란걸 돌아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전체적이 이삭줍기의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많이 낚으신분이 있는건 ...
그 어떤 이유가 틀림없이 있다는 것 입니다.
출조길에 조황으로 아쉬움이 있으시다면
같은배 안에서 틀림없이 벤치마킹을 할 조사님이 있었을 것 입니다.
다음 출조길에 방법을 달리해 보시면서 스스로의 실력을 쌓아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 종료시간이 다가올수록 조황만으로 희비가 교차되는것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전자에 선장도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요...
낚시는 즐거움을 찾는거라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조사님께서도 그 어떤것에 의미를 두고 바다위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가셨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풍성한 조황의 결과보다는 풍성한 의미의 즐거움이 더 크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평생 낚시 할 시간이 많습니다.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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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문의 : 홍원항 영진낚시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991-23번지)
☎ 041-951-2427
☏ 010-9422-2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