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발키리호 타신 세종시 이상근님이 직접 쓰신조행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종아라리오입니다~오늘 얼마전에 가입한 세종 낚시동호회 회원님 2명과
함께 발키리호 다운샷을 다녀왔습니다.
총 14명이 출조했는데 원주에서 발키리호를 타기 위해 오천에 새벽1시반에 도착한 한분
을 포함한등 9명이 초보조사랍니다~ 물론 저도 아직 초보이지만 말입니다 ㅎ
오전에는 흐리고 바람과 너울이 심했지만 그래도 선장님의 부지런한 배질로
간간히 총 10여수 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오전까지 저도 꽝!
오늘 다 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시간은 벌써 오후 들물 타임에 접어들고..
근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배가 한참을 달려 선장님의 비공개 포인트(?)을
갔는데 삑! 소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 저기서 "히트" "히트"를 외치는 것이 아니겠
습니까? 광애,4짜,5짜,6짜 막 나옵니다^^ 문제는 그 다음
순간 대박~ 6명이 동시에 히트 외칩니다
이거 큰일 났네요 어쩌라고
뜰채는 선두,선미에 각 하나 2개뿐!
선장님 배질 중 키잡다가 뜰채 들고 동해 번쩍 서해 번쩍! ㅎ
선장님 왈 "가벼운 것들은 그냥 들어뽕 하세요"
"뜰채가 없어요"
광애가 바다에서 하늘로 막 날아 다닙니다 ㅋ
으악! 배가 혼자 움직인다 키잡아라~
초보 조사님들도 잘 올립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총 조과 61수(방생한 광애빼고)
선장님 오늘 부지런히 배질 해주시고 뜰채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7짜 좀 모자란
68짜로 크기 장원 했시유! 마리수 총 광어5수, 우럭2수) 어제 오늘 연이틀 오천에서 마릿
수 상한가 치시네요 회원분들 여름휴가 잘 보내시고,건강하세요~^^
이상 발키리 조행기 마치겠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작성하느라 내용이 허접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