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을까.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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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 출조지(모항)에 대한 문의 5 | 2003.10.30 | 4999 |
145 | [장비관련] | 오시아지거와 해혼의 차이점 6 | 2003.10.29 | 5944 |
144 | [낚시일반] | 면장갑외 대안은 없나? (고수님) 5 | 2003.10.27 | 5593 |
143 | [낚시일반] | 먼바다 어초낚시준비는? 2 | 2003.10.24 | 5933 |
142 |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 충남쪽에 갯바위낚시 포인트....? 3 | 2003.10.21 | 9626 |
141 | [장비관련] | 지깅릴을 선상낚시용으로 사용하면? 2 | 2003.10.20 | 8861 |
140 | [낚시일반] | 침선낚시 1 | 2003.10.20 | 8001 |
139 | [기타] | 도래 호수에 대한 질문 3 | 2003.10.20 | 7062 |
138 | [장비관련] | 어초채비를 위한 부품가격 및 매듭문의 13 | 2003.10.19 | 6204 |
137 | [장비관련] | 합사줄을 소모품으로 봐야죠? 2 | 2003.10.18 | 4822 |
136 |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 대부도에서 낚시하기 좋은 곳 1 | 2003.10.17 | 7843 |
135 |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 안흥계신분 신진대교밑 근황좀 알려주시면 3 | 2003.10.17 | 5655 |
134 | [장비관련] | 채비 관련 문의(바늘 & 봉돌) 6 | 2003.10.17 | 5441 |
133 | [장비관련] | 동진이라는 회사를아시나요?? 4 | 2003.10.16 | 4631 |
132 | [가격정보] | SLS 5000에 대하여 7 | 2003.10.16 | 10069 |
131 | [기타] | 인천 쭈꾸미철 언젠가요? 2 | 2003.10.16 | 32394 |
130 | [장비관련] | 채비문의 6 | 2003.10.12 | 4916 |
129 | [장비관련] | 장구통에 대하여 5 | 2003.10.10 | 5535 |
128 | [낚시일반] | 대부도 낚시 2 | 2003.10.08 | 8134 |
127 | [장비관련] | 혹시 .... 1 | 2003.10.08 | 4269 |
126 | [기타] | 갯바위좀 배우려구요 고수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4 | 2003.10.08 | 4857 |
125 | [장비관련] | 미끼 3 | 2003.10.07 | 4825 |
124 | [낚시일반] | 안흥에 사우나 나 찜질방 추천 부탁합니다. 2 | 2003.10.06 | 6494 |
123 | [기타] | 저한테 맞는 구명쪼끼 호수는 어케됩니까? 2 | 2003.10.06 | 4124 |
122 | [낚시일반] | 추운데 솜옷은 안된다던데? 3 | 2003.10.04 | 4706 |
121 | [낚시일반] | 내일 3일 낚시 갈 방법좀 알려 주세요(긴급) 1 | 2003.10.02 | 3826 |
120 | [장비관련] | 원줄과 목줄 3 | 2003.09.30 | 5737 |
119 | [가격정보] | 전동릴 단가 3 | 2003.09.30 | 9717 |
118 | [장비관련] | 전동릴 고장인가요? 6 | 2003.09.26 | 5719 |
117 | [장비관련] | 진짜 초보 입니다. 4 | 2003.09.25 | 4450 |
제대로 포인트에 채비가 진입하면 종종 5짜 개우럭이 쌍걸이(두 마리가 한번에 낚이는 것)로 올라오는 경험도 맛볼 수 있다.
조류를 따라 배가 흐르면서 포인트로 진입하기 때문에 흐르는 방향의 앞쪽에 있는 꾼부터 순서대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앞 쪽 꾼이 입질을 받았다면 이때는 재빨리 챔질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이 순간에 챔질 준비가 안돼 있거나, 밑걸림으로 채비와 씨름 중이라면 해당 포인트는 건너뛴다고 보아야 한다.
입질과 마찬가지로 바닥 장애물로 인한 밑걸림 역시 앞쪽부터 순차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포인트로 진입하는 순간 바닥층 구조가 파악되기 전까지는 주변 꾼들의 밑걸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앞쪽의 꾼들에게 밑걸림이 생기면 그때는 얼른 채비를 2~3m 감아올리는 것이 요령이다.
침선낚시 대상어에는 대구도 손꼽힌다. 동해에서 낚이는 대구와는 서식환경이 달라 비교적 작은 씨알인 50~80㎝급이 주로 낚인다. 하지만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침선 주위에 우럭만큼이나 많은 자원이 있는 까닭에 꾼들의 사랑을 받는다.
침선낚시는 초보자의 경우, “밑걸림 때문에 못해 먹겠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로 심한 밑걸림에 시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전문꾼들은 2~4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을 이용해 철저한 준비로 이에 대응한다.
여분의 채비를 손쉽게 교환 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하고, 가짓줄과 바늘을 미리 연결해 채비 손상 시 빠르게 채비를 교환, 재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놓는다는 것이다.
미끼로 쓰는 냉동 주꾸미 역시 이동 중에 해동하고, 미꾸라지 역시 큰 것과 작은 것을 구별해 놓는다. 이렇듯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대비는 개인 조과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따라서 입문자의 경우 여벌의 채비 정도는 출항 하루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둘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