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이 가장 잘 잡히는 시기는 언제라 확고 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평범하게 이야기 한다면 위의 포세이돈님 말씀이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덧 붙여 말씀드리면 바닷가 근처가 고향이거나 경험많은 꾼들은 대개 이렇게 판단합니다. 바꿔 말하면 가장 안잡히는 계절은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여름 과 북서풍이 몰아치는 겨울이 계절이 입질이 저조하겠죠. 그렇다면 봄과 가을이 최고죠.
위의 두 계절중 최고의 피크는 고장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봄의 피크는 보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보리는 남쪽에서부터 익어 올라옵니다. 즉 그지역의 보리가 동이 오르고 익어서 고개를 숙이는 시점이 봄시즌의 최고 피크가 됩니다. *봄에는 남쪽에서 부터 피크가 시작되어 북쪽으로 올라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를 고기)
가을에는 그와 반대로 벼와 밀접한 관계가 이루어 지죠. 봄과는 반대로 벼는 북쪽에서 부터 익어 내려옵니다. 봄의 보리와 마찬가지로 벼가 동이 오르면 피크가 시작되고 그 지역의 벼가 누런 황금빛으로 익어 고개숙인(고개숙인 남자 아님) 시점이 그 지역의 최고 피크가 형성된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참으로 경이스런 자연의 법칙이죠. 허나 요즘은 한겨울에도 차거운 수온을 피해 깊은 수심으로 피신한 우럭을 혹독한 1월에도 대물급으로 잡아 올립니다. 물론
원거리 출행이고 거의 공해상에서 이루어집니다. 흔히들 침선낚시라 하더군요.
한여름에 꼭 우럭만 고집한다면 할 수 없지만 손맛때문에 출조를 원하시는 꾼님들은 우럭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천권에서 백조기낚시를 하시면 비용도 저렴하게 가족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도 근처에 형성되어있고 조과도 충분하게 보장됩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백조기.부서.가 대천지역의 최고 피크가 됩니다. 중부권은 무더위 가 한풀꺽이고 말복이 지나면 남쪽으로 빠져 나갑니다. 지금이 최고라 할 수 있겠군요. 선상에서 부서를 회쳐서 소주한잔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부서회"는 맛이 감생이 정도는 됩니다. 한번들 생각 보십시요. 그럼 .(전 참고로 이번 일요일 백조기 출조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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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시가더워 수온이올라가구 우러기들이 깊은수심으로 도망갓는지
조황두 부진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럭낚시 피크는 날이선선해지는 가을철이 최고 피크가아닐까 생각드네요
말복지나구 선선해지면서 조황이살아나서 추워지기전까지 최고에
피크가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