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낚시하는 제가 격은 경험을 소개합니다
일시: 2015.10.3(토요일)
장소: 군산 비응항
선사: 군산낚시**
대상어: 쭈꾸미
선비: 종일 6만5천원
내용: 10월1~2일은 기상 상황이 안좋아 전체적으로 출항이 취소된 상태이며
3일도 제가 보기에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선사에 전화하니 출항하니 6시까지 도착하란다
선비도 선입금된 상태라 저와 동료1인은 대전에서 군산으로 출조
항구에 가보니 바람이 불지만 배들이 대부분 출항하는 것같다
하지만 몇몇배들은 출항을 포기한것같아 속으로 양심적이라 생각하면서
출항신고후 출항할려니 뒤에 밧줄이 걸려 고전끝에 7시15분 출항
항구를 벗어나니 파도가 높아 달리지도 못하는 상태이지만 포인트까지 도착하니
바람도 불고 물이 뻘물이다
낚시를 내리지만 쭈꾸미는 한마리도 안올라온다
2번 포인트 이동후 안잡히니 포인드 이동하잖다
그러더니 항구에 들어와서 도저히 낚시가 안되니 철수하고 환불받으란다
항구에 들어온시간 9시40분 2시간반 배타고 오고 6만5천원중 3만원 환불
이런 환불기준이 배마다 다를것 같은데 이제는 환불기준도 마련되야지 않을까?
나의 생각: 1) 전날 기상 상황이 그정도면 양심껏 출조포기 해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배려(출항시 양 옆을보니
루어***,비너*는 정박해 있는것을보며 양심적이라 생각했음)
2) 환불기준은 65,000-(2.5시간(운항)/8(총시간)*65000(선비))=45,000원 환불(30,000환불받음)
[칭찬합니다] 10.3(토) 군산 fishing town의 몰래호[stelθwʌn] 칭찬합니다.
제 기억으론 밧줄걸려 곡절 끝에 7시20분쯤 출항했고 포인트 도착하여
40~50분 대여섯번 담그고는 포인트 이동한다더니 손님들 배려해서인지
아무런 얘기없이 9시10분(다른 스케줄 잡으려고 전화한 시간확인)쯤 입항했는데
파도도 높고 물색도 탁하고 물괴기도 안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입항했다며
출조점 들려 환불해 가던지 통장환불 받으라고 들었는데
내리는 순간 기름값도 있으니 3만원 환불해 가라하니 어찌나 고맙던지요.
종일낚시 6.5만원에 거의 반값인 3만원씩이나 환불해 주니 이런 양심있는
선장(또는 출조점?)이 전국팔도에 어디 있을까 하여 널리 알리고자 칭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