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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안녕하세요
저는 선상낚시를 자주다니는데 릴을 하나장만하려 합니다
저밑에 서양석님께서 오시아지거3000을 추천 하셨는데 해혼과의
차이점을 알고싶습니다 혹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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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태공 2003.10.30 08:53
    우선 크기.중량.라인의 수용능력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해혼의 경우 원심브레이크가 내장되어 원투시 가속도에 의해 발생되는 파마넨트 현상을 방지 합니다. 또 하나의 장치가 있는데 록크장치가 해혼에 있습니다. 이장치도 처넣기식의 원투에 사용되는 장치로서 선상에서는 필요치 않는 장치입니다.
    아~ 또 있군요. 해혼에 기계식 메타가 달린것도 있습니다. 선상에서 어초등에 사용시 필요할수도 있군요. 뭐 가격은 비슷비슷 합니다. 지깅용은 실물은 보았으나 사용은 해 보질 못해서 .....이쁘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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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c전동릴 2003.10.30 17:46
    본글은 대한민국 지깅선구자 인 김동렬 님의 글을 퍼온 글입니다.



    제1장 시마노 OCEA JIGGER 편



    2000년 여름이었다. 지깅출조를 위해서 나름대로 장비공부를 하다가 처음 이 릴의 존재를 알고 그 사양을 꼼꼼히 검토해 본 결과 국내지깅에서는 최적의 릴이라고 판단되어 이 릴의 입수작전에 들어갔다. 당시는 이 릴의 이름조차 아는 이도 없었고 이 릴을 구하려면 할 수 없이 일본에 한번 갔다 오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도 했다. 어느 날이던가, 나는 거래처를 들렀다가 놀라 자빠질 뻔했다. 그 곳 사장님의 책상에 이 릴이 놓여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 릴은 약 3개월간의 작전 끝에 내 손으로 들어왔다. 오시아 지거! 최초로 나의 지깅 파트너가 되어 준 제대로 된 장비였다. 그리하여 이 릴을 사용해본 결과 이 릴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지깅 릴과 비교검토할 수 있는 안목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 정도의 양축 릴에서는 한계라고 여겨질 정도의 대구경 메인 기어를 내장하여 파워의 전달효율이 최대 95%까지 나온다는 데이터가 있으며 피니언 기어와 접하는 면적이 커서 내구력도 대폭 향상되어 더 이상 다른 릴을 사용할 수 없게끔 푹 빠져들게 만드는 강력하고 스피드 적인 릴로 회전시의 매끄러움과 정밀성은 실로 경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오시아 지거이다.




    대형의 회유어를 상대하며, 연신률이 거의 없는 PE라인을 사용하는 지깅에 있어서 드랙성능은 특히 중요하며, 드랙성능이 부실한 지깅 릴이라면 대형 회유어를 딥으로부터 끌어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에 젖어도 혹은 땡볕에 있어도 아무 문제없이 릴이 잘 작동되어야한다. 오시아 지거는 강력하면서도 매끄럽게 풀려나가는 전천후형 퓨어 카본 와셔를 채용했다. 또한 옆의 사진에서 보듯이 왼쪽의 황동색 메인 기어는 그 크다고 하는 캘커타 700의 메인 기어이고 그 오른쪽의 압도적으로 커다란 기어는 오시아 지거의 대구경 메인 기어이다. 이러한 대구경 메인기어를 채용했으므로 드랙또한 대형이다.

    게다가 퓨어 카본 와셔를 3매나 장착했기 때문에 최대 드랙력도 대폭적으로 향상되었으며 회전이 상당히 부드럽고 매끄럽게 작동되어 그 텐션또한 안정적이다. 그 다음으로는 대형어가 걸렸을 때 회전에 부하가 걸리는 경우를 고려하여 원웨이 롤러 베어링식 수퍼 스톱퍼에 러체트 기계식 스토퍼를 가미한 트윈스토퍼가 채용되었기 때문에 원웨이 롤러베어링의 내구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다른 릴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간단하면서도 세심한 배려로는 우선 섬 레스트를 들 수 있다. 섬 레스트란 스풀 앞에 엄지 손가락을 두는 검정 프라스틱으로서 릴을 확실하게 파밍시킬 수 있게 한 전용설계의 산물로 한마디로 말해 지깅을 위한 오리지날 섬 레스트라고 하겠다. 어쨓든 손의 크기와 무관하게 안정된 릴 파밍이 가능하다. 릴의 아래쪽을 뒤집어 보면 약 80파운드급 이상의 쇼크리더를 확실히 끼워둘 수 있는 검정색 플라스틱 라인 스톱퍼가 달려있어서 별거 아닌 듯 하지만 릴의 보관시 쇼크리더가 멋대로 풀리거나 엉키는 불편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주어서 효율적 측면에서 다른 릴과는 엄청난 차별을 긋는다.

    또한 릴에 PE라인을 감을 때 유일하게 오시아지거만이 스풀에 작은 못 같은 돌기가 있어서 여기에 직접 PE라인을 걸어서 라인을 감게 만들었으므로 간단하지만 아주 편리한 사양이다. 기본적으로 바닥을 찍고서 시작되는 지깅에 있어서 밑 걸림은, 고강력의 PE라인을 사용하는 낚시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끊기지 않아서 드랙을 최대한 잠그고 당기게 되므로 결국 기어까지 손상시키는 주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오시아 지거는 스풀 록 기능이 있어서 밑걸림시 측면의 빨간 색 보턴을 ON의 위치에 놓아 스풀 축을 기계적으로 잠글 수 있게되며 이 상태로 릴 채로 당기게 되면 기어에 부담을 주지 않고도 강력한 PE라인을 끊어 낼 수 있다.

    참으로 경탄해 마지않는 간결하고도 일본적인 편리 사양이다.
    오시아 지거는 대구경 메인 기어를 채용한 결과로서 오른쪽 사진과 같이 핸들의 회전축이 릴의 앞부분에 위치하게 되므로 핸들을 잡으면 릴의 전방을 잡은 셈이 되므로 지깅의 일련동작이 힘들지 않고 대단히 간편하게 이뤄진다. 여기에 추가하여 핸들의 손잡이인 핸들 놉(Knob)도 무지하게 커서 손바닥 안에 확실하게 제대로 움켜쥘 수 있으므로 낚시인의 힘을 릴의 회전력으로 잘 전달시킬 수 있다. 이 것 뿐만 아니라 나는 이 릴에서 지금 소개하려는 이 기능을 제일 맘에 들어한다. 밑 걸림에도 PE라인정도는 간단히 끊어 낼 수 있으며 드랙이 약하면 엄지와 검지의 강력한 서밍으로 추가 드랙을 낼 수도 있으며 기타 불편한 것은 왠만한 지깅 커리어로 커버할 수 있다지만 오토 리턴 매뉴얼 크러치기능만큼은 나를 아주 더욱 편하고 즐겁게 만든다.

    지그를 바닥에 내리기 위해 클러치를 내리면 스풀이 Free상태가 되어 지그는 그 무게로 내려가고 스풀은 회전하다가 바닥을 찍었음을 확인한 후 핸들을 돌리기 위해서는 클러치 레버를 손으로 위로 올려야 하는데 오시아 지거는 말 그대로 오토 리턴 매뉴얼 크러치이므로 핸들을 돌리기만 해도 자동으로 크러치 레버가 올라온다. 시간적으로도 다른 릴보다 빠르고 지그가 내려갈 때 빈발하는 입질인 폴링 바이트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결정적인 것은 바닥을 찍음과 동시에 핸들을 돌릴 수 있으므로 다른 릴보다 밑걸림을 많이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장점이 있다.

    끝으로 이 릴은 비교적 가볍고 몸체에 비해 라인 권사량도 꽤 많은 편이고 가격도 적정한 편으로 볼 수 있다. 오시아지거는 연근해 라이트 지깅용 1000번, 1500번, 2000번, 딥지깅용인 3000번까지 4기종에 파워모델인 1000P, 1500P, 2000P, 3000P등 총 8가지 모델이 있으며 사양은 아래와 같다. 국내에서 가장 무난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가지만 추천하라면 두말 않고 2000번을 들 수 있다.




  • ?
    nfc전동릴 2003.10.30 17:50
    2.해혼에 대하여
    별자료가 안보이네여..
    사진도 올릴수없는거 같고........

    시마노에서 10년만에 선보인 회심의 걸작 "해혼" 시리즈

    회전비가 6.2:1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일반적으로 속도가 빠르면 힘이 딸리기 마련이지만 해혼 시리즈는 전혀 힘이 딸리지 않는다.
    그것은 확실히 커진 메인기어 때문이다.
    수려한 미관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낚시대 위에 장착했을 때 우아하게 느껴진다.
    아부릴을 사용하던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것 같은 느낌이 온다.
    3000번과 4000번 두 종류로 카운터가 붙은 것은 3000T, 4000T로 표기한다.
    3000--20호가 130미터 감긴다.
    4000--20호가 170미터 감긴다.
    가격은 50만대로 다소 비싼 편.
  • ?
    nfc전동릴 2003.10.30 18:14
    사진올리는 기술이 부족하여
    올리는방법을 숙지한후 올리겠습니다.
    사진과 좀더 자세한 사항은
    남항낚시 동호회에 올리겠습니다..
    www.namhang.com
    30일 저녁 9시면 사진과 함께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서양석 2003.11.04 12:52
    해혼은 돌돔용릴입니다.
    돌돔용과 선상용의 차이는 쉽게 원투가 가능한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해혼은 원투가 가능하게 나온 릴입니다.
    원투도 가능한 것이 아니라 원투용릴이라서, 흔히 우럭낚시를 할 때 릴을 감을 때 자동으로 레버(오토레버 클러치)가 동작을 하지 않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해혼과 오시아 지거와 다른 점 하나는, 드랙이 해혼이 더 강하다는 점이 있는 데, 우럭낚시나 지깅까지도 가능한 드랙이다 보니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갔습니다.
    그리고 해혼은 3000보다 4000이 돌돔용으로 더많이 쓰입니다. 16호 이상의 라이론을 원줄로 사용하다 보니, 스플이 더 큰것이 필요 한것이죠.
    혹여 돌돔낚시 까지도 염두에 두실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4000정도의 크기는 우럭낚시 하기에는 좀 많이 무겁고 큽니다.
    합사를 6호 정도 또는 8호까지도 쓴다면 3000번 그리고 4호를 쓰시고 계신다면, 2000을 권합니다. 그런데 무게 차이는 5g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 ?
    서양석 2003.11.04 12:59
    빼먹은것이 있네요.
    해혼과 오시아 지거의 편리한 기능이 있는 데,
    록 장치입니다.
    아주 편리하게도, 어초나 바닥에 채비가 걸렸을 경우, 힘들게 스플을 잡고 있을 필요가 없게 만든 기능입니다.
    릴 오른쪽 중간 부분에, 달려있는 록장치를 작동시키면 완전한 제어가 되어서. 릴의 파손이 전혀없이 브레이크가 걸리는 장치입니다.
    이 기능 하나만 가지고도, 이릴의 장점은 여타의 릴을 능가 한다고 봅니다.
    이 기능으로 여성과 아이들도 우럭낚시를 가능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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