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경우 다른 선단의 경우에는 유능한 선장님들이 뻘물도 피하고, 움직이지도 않는 쭈꾸미들을
깨워서 망태기 조황으로 입항하셨는데 저희 선단 선장님들이 능력도 없고, 재수가 없어서 그런지
그리 좋은 조황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배 전체에서 쭈꾸미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간간이 올라오는 쭈꾸미를 쳐다보면서 이건 뭐 광어나 우럭 포인트를 뒤지나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힘든 쭈꾸미 찾으며 석대,대천,원산도 다시 홍원,석대,대천,황죽도 다시 대천,황죽도를 아주 기름 사정없이
때가면서(올해 들어 쭈꾸미 낚시가서 기름을 먼바다 침선, 어초도 아닌데 원 없이 소모 했습니다.)
머리가 지진나고, 팔에 쥐 날정도 돌아 다녔습니다.
다행히 점심 전부터 물색이 좋아지며 꾸준히 쭈꾸미들이 올라와 주었지만 매일 기록 갱신하는 조황의 연속 속에서
비참하게 억지로 하면 망태기 조황, 비스므리하게 포장할 정도는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조사님들은 궁금해 하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항시간이 바다에서 4시에 철수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나머지 공부하고 싶었지만 다른 선단에 단체로 예약하신 조사님들이 기다리신다고 해서
억지로 입항하였습니다.
오늘 조황은 어제 오후 물색과 조황을 보니 그리 조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조황은 평작이상의 조황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신기록 갱신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나름대로 부끄럽지 않은 조황임을 자부합니다.
함께하신 조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조황 감사드리며 올라가시는길 안전운전 하세요...
무창포바다낚시와 함께 하시는 조사님들 어복충만하시길 기원하며,
저희 선단을 이용하시는 모든 조사님들께 최선을 다하는
무창포바다낚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조 및 예약문의]
무창포바다낚시 : 010-5910-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