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난히 광어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대물광어 사진들... 유혹적이죠!
채비, 미끼, 물때 그리고 어초낚시 등등
우럭 조과에 관한 고참조사분들의 노우하우는 여러경로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어
이 어종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사실 개체수가 타 어종에 비해 너무 적어
"광어는 운이 90% 좌우한다"라는 말이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초보 낚시인이 종종 올리는 경우만 보더라도
'90% 운이다'라는 정설(?)에 토를 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랜기간 동안 수많은 개우럭을 올린 고참조사도
광어에 대한 추억만큼은 따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개개인에게는 분명히 '희귀어종'이라 할 만 합니다.
광어잡기가 90% 운이라 할 지라도
나머지 10%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광어는 모래가 섞인 지형에 산다"라는 통설...
밑걸림이 심한 암초지역에서 올라오기도 한다는 둥...
심지어 어초에도 대물광어는 있다는 둥...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광어잡기 10% 노하우라는 것이 있다면,
큰 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이 방법을 적용하고,
"복권당첨" 비슷한 희망속에서 고패질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광어를 잡은 '엄청난 경험'을 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옆조사의 낚시 줄이 걸려 가위 빌려 달라기에 내낚시대를 내려놓고
잘라준다음에 낚시를 올리니 53Cm 광어가 달려 있었고
두번째는~ 점심먹다가 식욕이 없어 숟가락 내려놓고 남들 밥먹을때 혼자 입수 바닥확인 순간 후다닥~~
이런식으로 광어는 잡을려고 바닥 끌던가 별도 테크닉 없이 운이 따르는 어종으로 봅니다
넘 욕심없이 즐낚의 마음으로 낚시 하다보면 행운이 오겠죠 잡은 고기는 동료들과
이웃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