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져서 대박이라고 조황정보 거창하길래 큰기대걸고 출조하였으나, 다른 조사님들도 별루 신통치 않았고, 난 우럭 3마리 걸어 집에가지고와 겨우 회떠먹었다.
뭐 잘잡히는날도 있고, 못잡는날도 있는게 낚시아닌가..? 그런데 황당하다는 느낌을 받은건 그회다먹고 쉬다가 그낚배 사이트에 접속해서다.
XX1호 대박에 준하는 조활..!!
XX2호 왕대박..왕대박...!!!
XX3호 대박입니다..!!
이런 환장할..., 내가 분명히 그배1호타고 낚시했는데, 뭔넘의 대박..?
많이잡은 조사라야 5분정도인데 그것두 5 - 6 마리로 얼음위로 쿨러 바닦가렸는데.. 그몇개쿨러 이리저리 방향바꿔 사진찍고 조사님들 사진 잔뜩올려놓고 대박이란다.. 20명이 2,3마리 올리면 사진만 40~50장은 될거다.. 이런게 대박이란다.
낚시출조하는 배들이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몇군데 배타보니..
오히려 선장은 배열심히 대주는데 왜못잡느냐며 핀잔에 구박주는곳도있다.
그날이후론 이젠 침선낚시라는게 흥미가 줄었다.
또한 그상술에, 나마저 대박이라는 그배 선사의 둘러리로 이용당한것같다는 생각이다.
그 실상을 모르는 다른조사님들 나처럼 당하고나서야 알게 될텐데...
아마도 낚시객(우리 조사님들)을 많이낚는 그배 선사야말로 그날 조황은 왕대박에 대박이겠지.
핸드폰으로 메세지 띄워 미끼던지고, 조황정보에 대박이라고 미끼던지고, 우리조사님들은 그걸믿고 대박꿈에 거금들이고 시간들여 그배선사에 낚인 물고기 신세다.
이글을보시는 선배조사님들...
저를 비롯한 조사님들을 위해 정보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어느배는 비양심적이고 어느배는 좋은배인지 실며으로 경험담이라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야 그배선사도 버릇고칠테고 우리조사님들도 득이될것이고...
돈내고 큰맘먹고 시간내서 낚시하는데 제대로 권리 찾으며 대접받고 낚시하고 싶습니다.
조사님들. 어려운 일일까요..??
선상고패질 낚시를 하다보면 보상심리가 많은게 오해의 원인이 되지요
걍 줄기기위해서 하는 낚시라 생각을 하면은 섭섭함이 덜할텐데 비싼 선비를내고 고기를 잡아와야 겠다는 마음이 앞서있으니 속도 많이 상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