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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5.11.30 11:04

낚시가 뭐길래..

조회 수 5040 댓글 6
또 한해가 서서히 노을지기 시작한다.
뚜렷히 남겨놓은것 없이..불혹을 넘길려니
천방지축..날뛰던 때가 가끔 창피 스럽기두 하고..한스럽기도 하여..
여러 선배고수님들 앞에 한통수 읊어 볼랍니다.
혹 저와 뜻을 달리하시는 분이 계신다면..별 넘도 있네..허구서 양해 하십시요.

사람이 살면서..수많은 취미생활을 갖고..세상사 찌든 떼를, 씯을려 한다..
그중에 낚시란 넘이 있다.
또 유일하게, 실컷즐기고도 먹을것이 생기는..진짜 일거양득 의 취미생활 이다.
그 취미란게 즐기는것이 거늘..
오늘날 낚시란?
바로 게임 이고, 전쟁이다.너무 살벌하다..
목숨걸고 대든다.
매너 빵점이다..

한20년여년을...북쪽만 빼고, 한반도 삼면을..그것도 모자라..남의 나라 까지..
내륙.해안을 방향 감각 잃은체로..낚시가방 둘러메고, 돌아 다니다 보니..
이넘도 시대 변천에 알게 모르게 적응이 된거 같아,..씁쓸하다..
그랴..지금 부텀 이라도 정신차리고..초심 으로 돌아가자.
원래 낚시란넘이 세월을 낚는다 하였지 않은가..

세상 살면서..어떤 이유에서던 쌍방간 인사를 나둘적에 제일 많이 쓰는 용어가
"안녕하셨습니까..재미 좋으십니까"..이런유 이다.
오직하나..하루출조를 끝내고, 선창에 도착하여 하선할적에..
만나는사람 마다..첫인사가
"많이잡았습니까"..이다
낚시꾼이 어부가 아니거늘..많이 잡아야 사람취급 받고..살맛이 나는 현실이다..
인생첫출조라 해도..어째 운좋아 고기 몇마리 잡으면..남들이 뛰워주니..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그러니, 인생첫출조길에..아침 선상에서 한다는 말이 고기 많이 나옵니까..이다
엊그제, 나이지긋하신 노조사한분이..자기는 말만듣고 침선낚시라는걸 처음
오셨단다..
그러면서, 고기가 많이..그리고 큰넘이 나오느냐..어느자리가 좋으냐 ?  이다
조황정보 를 보니 자기60평생에 그런 큰 우럭. 대구는 못보았단다..
그러니..이 노조사님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안개낀 새벽길을 오셨을꼬..

그런데..이노조사님 께서 풀어놓는 보따리가..딱 하다 못해 짜증이 난다.
몇년이나 지난건지..예전에 쓰시던 납봉돌80호가 누런쇳가루를 뒤집어 쓴채..
선상에 달그닥 거리고..두툼한 솜외투에 구명조끼 까지..
몸움직임이 무겁게 느껴진다..그런데 문제는..그 갯바위스파이크 단화이다..
세상 어떤물건 이던 그용도가 있거늘..
FRP선상바닥 에서는 스파이크박힌 신발이 시체말로 쥐약 이거늘...
혹자는, 그게 뭔상관이랴.허시겠지만..
솜외투입고 물에한번 빠졌다고 가정을 해보시면..
스파이크가 혹 선상에 미끄러졌다고 생각 해보시면..?
왜..물에 빠지고..왜..미끄러 지느냐 고 하면..할말이 없다.
그러나..한해동안 취미로..재미로.간 낚시터에서 고귀한 생명을 버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한3년전인가..갯바위꾼 이라면 한번쯤 가고싶고..가본곳..만재도 라는 섬중에..
꼭 한번 내려보고 싶은 외마큰덕 이라는 포인트가 있거늘..
여름참돔 시즌에..광주서 오신 조사한분이..그 포인트의 특성도 모르고..
내리셨다가.너울에 휩쓸려..운명을 달리하신 일이 있었다..
본인이 건너편에서 뻔히 보고도 어찌 손쓸 방법이 없어..그냥 구경만 한적이
있었는데..혹 휴대폰 만 통화가능 하여도..구할수 있었을걸..하는 마음에..
이니미띠벌세상..이동통신회사넘들은 돈벌기 빠쁘고..기계팔아먹을려구..악을쓰지.
고객에 대한 써비스는 개판이여..허구선
그날이후..sk.ktf이동 통신사에..열번도 넘게 기지국 하나 세워달라고..
여름이면 피서객.사계절 낚시꾼이 수만명 들락거리는데..기지국하나 없냐고..
민원제기를 하다보니, 지난겨울인가 ..기지국이 생겨 통화가 잘된다고..
그섬에 있는 민박집 아들넘이..형님..전화잘들리지라..아따..인자..전화 잘되지라..
한번오시요..한다
가기싫다..그날 이후로 환상의 섬..만재도 가 자꾸 싫어진다..
그런데, 요즘 침선낚시 가 싫어진다..
노조사님 때문이 아니다..
너무 살벌하다..어쩌다 서툰양반이 줄이라도 걸어끌고 가면..무조건 놓으란다..
두번만 걸면..시바..조바..칸다
아침 출항시..우리같이 홀로출조하는 사람들은 인간 취급도 못받는다..
일행3명만 모이면..뭐 그리 대단한 파워를 가졌다고.. 선실독차지 한다..
그래도 경험있는분들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데민다..그러나..경험이 없는 분들은
선실밖에서..맨몸으로 3시간여를 파도와 바람과 싸운다..
반뼘씩만 양보하면 모두가 따뜻할거를..

테레비도 싫어진다..
가끔 낚시채널을 돌려본다..변함이 없다..내노라 하는 프로님들이 나와서는..
평생즐길 낚시에 대해..어쩌면 안전하고, 기본상식으로..이러한경우엔,..
이렇게 대처 하라는..안전에 대한..즐기기에 대한..말은 없다..
전유동이 어떻고..좁쌀봉돌이 어떻고..이래야 고기가 잘 잡힌다..오로지
고기잘잡고, 많이 잡는방법 밖에 안나온다..
조황정보 란게 있다..어느포인트 에서 떼고기 가 쏟아졌다 뿐이다..
광고도 패션쑈가 대부분이다..구명조끼 광고를 한다..무조건 물에 뜬단다..
어떻게 착용하라는거는 없다..
2-3년전 진도권 최고의명포인트..병풍도 수정동굴 있다..
아침갯바위 하선중 한사람이 실수로 물에 빠져..잘못된일이 있었다..
그 고인께서는 분명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그런데..
가랑이사이에 줄을 끼지않은채..모양만내고 있다가..배위에서 구조할려고
구명조끼를 잡았거늘..구명조끼만 올라오고 몸은 빠져..결국 파도에 훕쓸리고 만..
어처구니 없는..일이 생기고 말았다..
솜으로 누빈 패딩류도 그렇다..평소건조된 상태에서는 무게감을 못느끼지만..
물에 담궈 들어보라..실제로 병풍도 콩바위안통에서 겪은 일이다..
패딩파카를 입고 물에빠진사람을 선상으로 건져올리는일은 그리 만만찮은 일이다..
또..지난해만 해도, 침선낚시중..물에빠진사람이 몇 있는걸로 알고있는바..

여기 만 보드래도..고수님들의 고기많이 잡고..잘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엄청 연구들을 많이 하시고..정보를 공유할려구 하고..
출조선사 에서도..조황사진 한장이라도 더올릴려고 노력하지..
구명조까의 안전한착용법 이나..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같은거는,
어디에 찾아봐도 없다..
각자의 생명과 안전은..각자가 알아서 하고..
무조건 고기만 많이 잡으란다..

한20여년전..전남 신안군 자은도 인근에서..타고있던배가
간출여에 좌초되어..14시간을 표류하다..구조된 경험이 있는본인으로써..
낚시꾼 으로써.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매너나..안전에 대해서..
그누구도..관심이 없는것 같아..
왠지 씁쓸한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항상 안전하고..스트레스 받지 않는
출조길 되시고..
반뼘씩만 양보하는..모두가 따뜻한 출조길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 '6'
  • ?
    nfc 전동릴 2005.11.30 12:31
    무늬만님 글 잘 읽고 마음의 상상으로 바다를 보았습니다.
    또 저와 비슷한 경험과 낚시에 대한 필력을 갖으신 분 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몇해전 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만 갖고있다
    2년전부터 조용히 내만권만 출조하고 있으며 동호회 섭외를 맡고있는 만 2년동안
    동호회 회원님들도 그 뜻을 같이해 저를 묵묵히 따라주시고 있습니다.
    또 그런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어디 고기 않잡고 싶은분 어디 있겠습니까?? 왕 대구도 잡고싶죠..

    그러나 낚시는 즐거운 마음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생각으로 사교의 시간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다면 내만권 또는 방파제낚시도 즐겁지 않겠습니까?
    낚시는 개인적 성향이 많은 행위이니 만큼 뭐라 강조 할 순 없지만
    고기가 꼭 필요한 낚시는 1년에 한 두번정도 출조하시고
    안전을 고려한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무늬만님은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어부지리 "알려줍시다" 코너에 이런 지식있는 글이 올라온다는 것
    쉽지않은 지면을 허락하는 홈 관리자분께 감사의 말씀도 전합니다..
  • ?
    어부싫어 2005.11.30 13:14
    낚시 고수님들 좋은 말씀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나가면 경쟁적으로 고기를 잡고 좀 조황이 좋지 않으면
    불만을 토로하고 지금 선상에서는 취미가 아닌 생계일 정도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항상 반성만 하고 있고.....
    06년도에는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
  • ?
    idiot 2005.11.30 15:03
    바다낚시 꾼이면 한번 쯤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좋은 글 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낚시꾼 심정이 ' 나도 여유를 갖고, 즐기는 낚시를 하고 싶은데... 남 들은 그렇지가 않은것 같아서 ... 남들은 죽기살기로 잡아 올리고 자리다툼 하는데, 나만 쪼다 되는 것 같고, 바보 되는 것 같아서 ... 일 겁니다.

    현실을 냉정히 생각해 봅시다. 저는 지금 유선사 들이 너무 단견을 갖고 장사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바다낚시의 이니셔티브(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습니까? 그 들,
    유선사가 쥐고 있습니다. 아무리 낚시꾼이 돈 지x(?) 해도 ...
    즉, 그 들이 (유선사) 유선업을 몇년 하다가 말 것이 아니면, 이런 식으로 고기 씨를 말리는 짓은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럭이 회유어가 아닌 붙박이 고기라면
    그 지방 어장의 개체수는 한정 되 있는데 ... 까놓고 말해서 손님 입맛에 영합을 않 해도 돈은 번다 이말 입니다. 외국 낚시 잡지를 보니까, 미국서 바다낚시 어종의 개체수가 줄어 낚시규정을 만들 때, (싸이즈, 마릿수 씨즌, 제한) 유선업 선장들이
    모두가, 쌍수를 들고 환영 했다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들을 보십시오.
    그 들은 유선업을 평생직업으로, 아니 대 를 이을 직업으로 생각 한거죠.

    이야기를 하려니 끝이 없을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식으로라도 우리 실정에 맞게 낚시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것 입니다.
  • ?
    금초롱은초롱 2005.12.04 22:50
    출조하는 모든 자칭 꾼들이여~ 어느배가 좋던.. 나쁘던... 그날의 바다날씨운이 그대들의 조과를 말해주느니... 골머리 썩어가며 고민하지 말지어다. 선장도 사람인데 제까짓게 어찌 고기를 잡아주나요. 그저 바쳐주는 바다날씨인고로 잘잡히면 힘주고 안잡히면 꼬리내리고 핑계대는게 매 일반이지요.
    그러니 재수로 간주하면 그러려니하는 겁니다. 본전 생각만하는 사람 낚시접으면 좋겠습니다. 맘비우고 낚시시간을 즐기면 운도있고 즐겁습니다. 담에 글케해 보세요.
    낚시가 보약됩니다.
    인천이 잘나오면 격포,안흥도 잘나오며... 안흥,격포가 안나오면 인천도 안나옵니다. 그것은 아실련지... 바다는 거짓말안해요. 하필이면 좋지않은 날에 출조하여 자기 기억에 묻어버리는지 알수없어요. 빈맘으로 바다를 만나서 이야기나눠들 보세요.
    자기의 개인정서가 새로워 집니다.
    출조하는 낚시는 사람마다 개인인생의 함축판입니다.
    모두가 다 같을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것이 현실이잖아요. 선택이고요...
    바다를 느껴보는 낚시레저라면 두고두고 좋으려나...
    처음 그 느낌 처럼! 말입죠...
  • ?
    양심발언 2005.12.10 16:05
    침선낚시 조황 과장 선전하는 낚시배는 타지말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실망을 많이 하기 때문이지요.

    낚시가 취미생활이지만 좀 낚여야 즐거운거고, 기분좋은 취미생활이 되는겁니다.
    유선사 선주가 아니고는 그렇게 말하는 낚시꾼은 극소수 일겁니다.

    고기낚으러 비싼돈내고 시간내어서 낚시배 타는건데, 유선사 양심불량자들인지..
    아님, 좀 도닦은 공자님들인지.. 말씀같고 욕심없는 그런분들이 낚시바늘 미늘달리고 꼬부라진 바늘은 왜쓰시는지요.? 강태공처럼 일자바늘 쓰셔야지요

    취미생할도 뭔가의 성과와 결과가 있어야 즐거움이 있고 계속하고픈 욕구가 있는겁니다.

    우리네 일반 조사님들은 도를 덜닦아서 어느정도 조과가 있어야 즐거운 취미생활이 된딥니다.

  • ?
    어부 2005.12.20 10:35
    사람 나구 괴기 낳쥐 괴기 나구 사람 낳나...맞나??!! 몰긋네... 하여간 가장 중요헌
    건 취미눈 어디까지나 취미라눈 거쥐. 취미에 목숨 걸 이유가 있다몬 할 수 없궁...
    난 거게 서이말 등대 밑이서 바다에 빠져 손가락을 열 바늘 꿰맨 경험이 있눈디...
    그것두 1월에... 거서 얻은 교훈은 구명조끼 필히 꿰입고 다녀야 한다는 것. 겨울철
    옷, 즉 내피에 외피까정 두툼하게 입고서 물에 빠져보니 움직이질 못하긋등만...
    직벽에서 바리 널쳤눈디, 함참을 들어가등만 갑자기 등 뒤에서 뭔가가 끌어 당기는
    것이 물 위로 내가 쏟구치는 걸 보니 구명조끼 그거 참으루 중허데유. 취미란 자신
    이 살아 있어야 즐기는 거 아닐까 시프유. 나의 말이 맞눈 진 몰긋지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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