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토요일 신진도 TP호를 타고 낚시를 같다온 사람으로 낚시배의 횡포를 예기하고자 몇자적어 올림니다 6일 오후까지 일기예보는 파도가 0.5-1.5로 나와 전화해보니 정상출조 한다하여 7일 새벽에 신진항에도착하였읍니다. 도착해보니 바람이장난이 아니였길래 낚시점에 들러 물어보니 괜찮다고 햐여 TP호에 승선해보니 옆에는 같은 낚시점소속 SJ호에 부지런히 낚시꾼들이 들어 오고있었지요. 허나 이상한점은 7일 예약만료된 MNR호는 낚시꾼이 한명도 없었지요. TP호가 빨리나가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인원점검후 출항 약15분간 지날무렵 배의요동이 예사롭지 않아 선실밖으로 나가보려구하니 너무추위서 그냥 누워 있었지요.약1시간이 지날 무렵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나와보니 어두운 바다에 파도가 배보다 높이출렁이면서 두려움이 밀려오기 시작하였읍니다. 취미생활인 낚시를 와서 객사를 할수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가면서 이건 아니란 생각이들었지요.. 이때까지만해도 모든 배들이 출항 한줄 알았지만 오후4시쯤 초죽음 상태에서 입항에 보니 몇몇배들만 출항하고 나머지배들은 6일 저녘에 기상악화로 출항 취소를 하였더군요.유난히 춥고 바람이 많이불던 올겨울 오랜만에 예약완료로 취소한 배들은 돈보다는 낚시꾼들인 손님들을 배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은 TP호.SJ호.HH호들만 출조하였답니다(이니셜이 같은배도 있겠으나 예약란에 출조취소한 배는 아니오니 참고 바람) 돈도 중요하겠지만 목숨과 바꿀정도로 위험한 상태에서 낚시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취미생활로 인해서 객사 한다면 누가 책임지겠읍니까. 낚시꾼들을 돈으로만 취급하는 7일 출조한 안흥 신진도배들은 각성하고 고기만 많이 나온다고 예약 하지마시고 기본적이고 사람을 중시하는 배들이 나을것 같아 몇자 올리오니 참고가 조금이나마 되어서 두번다시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바람니다...
만약에 고기를 많이들 낚으셨으면 이런 글이 않올라 오겠지요
높은 파도에도 멀리서 오신 조사님들의 편의를 위해 용감하게 출조를 하여 대박조황을 이끈 유능한 선장님이라는 글이 올라 오겠지요,
선장들도 문제지만 같이 동조를 하여 출조길에 나서는 조사님들 한테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배를 어느정도 타보고 낚시를 한사람이면 바다의 상황을 안보아도 신진도 선창작에서 부는 바람만 보아도 훤이 알텐데.......
이쟌 경험을 하셨으니 다음출조시에 참조를 하시어 좋은날에만 출조를 하여 모처럼에 시간 즐건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바다란 항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