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를 올리자고 부추기는 무전기 소리를 들엇다
내용인즉 형님 육만원씩 받아서 계산 맞냐면서 선비를 올리자고 하는
소리인데 아마 그배는 팔만원을 받는 배 같앗다 형님이나 나나 고기를
잘 잡으니까 선비를 올려도 손님은 얼마든지 잇으니까 걱정 말고 올리자는
소리인데 자기나 팔만원 받으면 되지 왜 잘하고 잇는
선장들 까지 선동 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항 그리고서 뒤에서
따라오면서 하는말 손님도 몇명 안때우고 왜그리 전속력으로 달리냐면서
그리달리면 기름이 더든다면서 천천히 가자고 보채는 것이 아닌가
뒤에 따라오는 배가 누구인지 잘몰라서 이름은 댈수 없지만 괘심 하다는 생각이다
고기는 외연도 어청도 부근에서 서운치 않게 잡앗지만 영 괘심한 생각이나
몇자 올려 봄니다 나만 이러는 건지 여러 조우님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않고 돈으로만 보는 그런행태는 보이지 안앗으면
무전은 자기들 끼리만 듯는 것이 아니건만 우리보고 들으라는 것인지
참 알수가 업는..그런 찝 찝 한 하루 이엿읍니다
조우 여러분들은 이런 무전기 소리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실지 궁금하군요
새해에는 조우님들 모두 대박 나시고 건강하고 안전출조 하시기를.....
만만치않은 경비가 드는데 앞으론 낚시도 못가겠구만요.
과연 선비를 올리는것이 잘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