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영진낚시 비너스마린 참돔 조황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바다와 육지의 기상...
손바닥 뒤집기 같이 변화무쌍한 계절의 뒤안길...

그 안에서
이제 얼마남지 않은
서해의 가을 참돔낚시를 즐기기 위한 마지막 스포트라이트켜는것에 동참한 조사님들이 반갑습니다.

 

어둑 어둑한 물양장...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시간에
출항을 서두르는 슬로프에서 설레는 기분으로 해경의 검시를 받고 바다로 나갑니다.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

모두들 선실에 앉아 포인트로 향하는 길에
수면과 휴식으로 잠시 몸을 추스립니다.

이후부터 시작되는 입질~~

썰물때에도 간간히 비춰지는 뻘물의 모습들..
루어낚시이기에 조과에 상당한 데미지를 주는 탁한 물....

거기에 어제 밤과 새벽사이에 쳐놓은 주낙그물로 인해 포인트 몇군데가 죽어버린 염려되는 상황~~

 

 

그래도 이어지는 히트로 인해 예상되는 악조건의 물때는 잠시후 생각키로하고
지금에 충실해 봅니다.

 

 

 

 

 

여전히 안정을 찾아가는 바다속 상황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조황으로 말해주네요...

정오에 나누어지는 썰물과 들물의 갈림길에서 선장은 오전에 승부를 걸기위한 참돔의 몸무림(?)을 해 봅니다

좀더 넓은 포인트 탐색으로 반경을 넓혀 봅니다.
큰 입질도 여러차례....

 

 

실패도 여러차례~~^^
화창한 날씨와 파란하늘 아래서 모두들 변화에 적응하며 낚시에 임합니다.

 

 

오후 들물로 바뀌어가며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뻘물이 들어오고
들어오는 히트의 순간도 적어지고...

그러면서도 반전의 이야기가 있어
여전히 기대를 품으며 채비를 운용해 봅니다.

 

 

 

오후내내
반전의 기대속에 낚시를 즐겨보지만
큰 변화 없이 짧아진 야속한 낮 시간을 야속해 하며 수확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불켜진 항 으로 입성합니다.

함께 해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