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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7.06.11 14:12

어초 2단채비 에서 윗낚시가 기둥줄에감기는 이유가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초보
조회 수 591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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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신진도 에서 어초낚시를 나갔는데 여러조사님들은 즐거운비명소리와함께열심히 우럭을끌어올리고있는데 유독 나만 채비 상단 낚시마늘목줄이 상단합사와채비연결부위에감겨곤욕을 치루었읍니다.물론 조황도엉망이구요.바늘목줄이불량인가하고바늘교체도 해보았고 합사와 채비연결고리가 너무커서 그런가하고 연결고리도 교체해보았고 합사줄이꼬여 문제가있나 하고 합사줄을 1미터 가량 절단해서 다시연결도해보고 먹이는 상단과 하단에 똑같이 꼴두기를 끼웠거든요.별짓을다해보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숙제를 풀지못하고 이렇게 선배님들께 글을올립니다.
바늘이 채비나 원줄에감기니까 입질이전혀없드군요.저에게 시원한 답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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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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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러기낚싯꾼 2007.06.11 15:40
    바늘목줄의 꼬임이 한번 발생하면 계속 엉키게 됩니다. 빨리 바꿔주는게 좋구요. 꼴뚜기는 긴다리2개는 제거해주세요, 엉킴의 원인입니다... 미끼를 잘못끼워서 입수시 빙글빙글 돌면서 기둥줄,합사를 휘감을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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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 2007.06.11 16:54
    대부분이 미감을 잘못 끼우는 방법입니다..미갑을 중간 또는 바늘을 끼우고 바늘 낀부분의 상단에 미갑의 여유가 많으면 그 미갑은 프로펠라의 효과가 있습니다..이에 미갑은 빙글빙글 돌아 꼬임이 발생합니다..이에 바늘을 낄경우 가능한 최대한 상단 부분에 꾀여 여유를 주지 않으시면 좋을 듯합니다.아울러 릴중 스피닝릴을 사용 할 경우도 그런 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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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 2007.06.11 21:00
    윗분들 말씀처럼 미끼의 영향이 줄꼬임과 밀접한 영향이 있구요, 또하나 덧붙이자면 채비윗단과 합사와의 길이도 중요합니다. 즉, 미끼에 의해 목줄꼬임이 있다해도 기둥줄에는 쉽게 안엉키고 잘 풀리는 반면, 합사를 휘감게 되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채비 윗단과 합사 연결부 길이를 충분히 길게해서 사용해보세요. 웬만해서는 엉키기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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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럭맨 2007.06.11 22:22
    목줄이 꼬이는현상은 주로 물심이덜가는물때에 엉킴이 심함니다 이유는 물심은없는대 100호뽕돌로 채비를내리면 입갑이 크면크수록 입수할때나 올릴대나 목줄엉킴학율이높씁니다 그래서본인은 엄지손가락으로 낚시입수시항상 조절하며입수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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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맨 2007.06.12 18:19
    윗분들 말씀이 맞슴니다 입수하면서 미끼가 빙빙돌아서 그렇슴니다
    참고로 오징어 미끼는 껍대기 벗겨서 끼워주세요 감겨서 풀리지 않는
    요인이 될수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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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조사(晝夜釣思) 2007.06.13 12:00
    위의 5분께서 잘 설명 해 주셨군요.

    조금만 보충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우럭이나 노래미는 몸을 불려야 하는 시기임에 여밭과 가까운 어초사이를
    오가며 먹잇감을 가리지 않고 취이하는것이 게걸스럽습니다.
    그러니 미꾸라지와 오징어채를 함께 혼용해서 사용치 마시고 좀 크게 하나씩만
    사용하시면 유리합니다.
    실지로 지난번 옆사람이 큰 것만 그것도 잘 잡아 내는것을 관찰했는데
    미꾸라지 좀 큰 놈만 꿰어 공략하더라구요.

    혼용해서 사용하면 선입감은 유혹이 더 잘될거라는 생각 가지실지 모르나
    아무리 잘 꿰었다 해도 빙빙 돌며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상이구요.

    미꾸라지는 입언저리에 살짝 꿰어(입으로 바늘을 넣어 양 눈 가운데로 궤뚫어야
    단단한 구개골로 인해 몸부림치는 미꾸라지의 바늘빠짐이 방지) 입수 시키면
    조리님이 말씀하신 프로펠라처럼 돌며 내려가지 않고 직수하지요.

    만약에 오징어채를 사용하신다면 바늘꿰는 끝부분을 보통 네모상태에서
    꿰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가위로 삼각형상태로 잘라주세요.
    바람개비처럼 돌지않고 미끼가 주욱 일직선으로 들어갑니다.

    윗단의 기둥줄에 목줄이 감긴다면 입질이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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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2007.06.13 12:02
    여러고수선배님들 조언에감사드림니다.제가 먹이끼우는방법은 아래낚시에 오징어채 윗바늘에 꼴뚜기 그렇게끼우다가 꺼꾸로 바꾸어서 아래바늘에 꼴뚜기 윗바늘에
    오징어채 를 번갈아 끼웠거든요 어느것 하나 잘못된것이 없는것같은데정말 이상하게꼬이드군요.먹이 를 바늘에끼우는 요령에도 문제가있나요? 저는 그냥 깊이도말고
    얕게도 말고 적당위치 머리끝에서 3-5미리위치에 끼웠거든요.정말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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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조사 2007.06.13 15:16
    아 그렇군요... 위의 내용대로 꿴는데도 자꾸 기둥줄이 걸린다면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기둥줄에 체결된 맨도래에 목줄을 연결할때 매고난 짧은 버림줄을 0.5cm
    이내로 잘라내야 합니다.
    1cm이상 으로 내버려 두면 입수후 내려갈때 짧은 줄이 기둥줄에 걸려 목줄이
    돌아갈때 이도 함께 돌아 줄엉킴을 방지하는 맨도래가 기능을 발휘못해 계속
    퍼머현상이 생기는 원인으로 봐야합니다.
    그러니 맨도래에 목줄을 매고난 후 잡아 당겨 꽉 조여져 있다면 0.5cm이내로
    잘라줘야 바늘이 돌더라도 맨도래가 이를 소화 하여 어느정도 엉킴을 방지 할
    수 있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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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2007.06.13 16:07
    언제나 저희에게 강력한소화제처럼 막힌곳을뚤어주시고 가슴답답함을풀어주시는
    주야조사님 께 감사드리며 다음출조때는 말끔히 해결토록하곘읍니다.고맙고 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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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나우 2007.06.13 19:29
    훌륭한 노하우들입니다.
    한가지만 부연하자면 바늘을 묶는 목줄의 굵기도 영향을 미치는듯합니다.
    제 경우는 한겨울 입질이 약할때는 Suffix 5호, 활성도가 살아나기 시작하면 Suffix 7호(이상 루어용 모노라인입니다. 가늘고 부드러우며 질기지요)로 바꾸고 요즈음 같으면 막줄 8호를 사용합니다. 주의해서 입수시키지않으면 가는 줄일수록 엉킴이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입수시킬때 발밑에 떨구지 말고 멀리 던져 넣어 자연스럽게 정렬시키는 것이 엉킴방지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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