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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7.06.15 13:38

밑걸림시 어떻게 빠져나오나요.

장수하늘소

조회 수 627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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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어초낚시에서 밑걸림후 어물대다 초릿대 (3센치정도) 해먹었습니다..에구...
요즘엔 어초에 걸리면 일단 줄을 푼다음 손에 서너바퀴 감고 잡아다녀 해결합니다만, 줄을 조금풀면 손에감기가 불편하고 너무많이 풀면 그것역시 불편하네요. 고수님들 밑걸림시 어떻게 빠져나오는게 좋은지 조언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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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2007.06.15 13:58

밑걸림시 무리하게 낚시대로 당기거나 하시면 부러지는등의 현상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이에 가능한 합사와 같은 방향으로 낚시대를 일치시키시거나 걸림시 잠시 줄을 풀어주시다가 낚시대를 직각으로 힘껏 올리시는 방법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이경우 바늘이 걸릴시 무리없이 바늘만 떨어지고 나오거나 봉돌이 걸렸을시 봉돌에 걸린 핀도래가 풀려 나옵니다..그래도 안나올경우 봉돌 기둥줄이 걸려 절대 안나올 경우가 있습니다..이경우도 무리하게 당길시 낚시대가 부러지거나 릴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이에 줄을 넉넉하게 풀어주신후 낚시대를 한편으로 보관후 줄만 잡아 당기시면 무리없이 될듯합니다..혹 초릿대 앞부분만 잡아 당길시 초릿대가 부러질 염려가 높습니다..이점유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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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2007.06.15 14:12

조리님은 선상낚시 학위를 가지고 계시나요.... 대단한 견문 및 지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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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2007.06.15 15:38

줄이 어초나 침선에 걸렸을시 손으로 감아서 당기면 손을 다칠위험이 있고
그냥 낚시대를 댕기시면 낚시대 파손이라던가 릴 드렉에 무리가 갈수있습니다.
가장편한방법은 어초나 침선에 걸렸을때 줄을빼보려고 조금해보고 안빠질시
줄을풀면서 낚시대를 머리위로올리시고 풀린줄을 낚시대 손잡이부분에 3~4바뀌감고 낚시대 손잡이부분을 양손으로 잡아 당기시면 쉽게 바늘을 터트리시던가 봉돌을 터트리실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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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털이 2007.06.15 16:37

조리님과 포세이돈님 두분의 좋은 경험.. 좋은 의견입니다.
저의 경우 위의 두분이 말씀하신 방법을 혼용 합니다.
조리님의 경우 줄을 풀고 대를 옆에 놓을 경우 잘못해서 대가 넘어질 경우도 있고
합사에 손을 다칠 염려도 있습니다.
포세이돈님의 경우는 손잡이에 감을시 초보의경우 줄이 길어서 엉키거나
줄이 짧아서 초릿대에 무리가 갈 수있습니다. 물론 다치는 건 피하겠지만..
그래서 저의 경우는 우선 드렉을 좀 열어두고 낚시를 합니다.
선상낚시의 경우 대부분의 대상어가 우럭이나 대구 이기 때문에
훅킹시 쳐박는다거나 치고 나가는 경우가 없어서 거의 드렉을 닫고 낚시를 하시는데. 루어나 찌낚시에 경험이 있으신 조사님들의 경우는 항상 갑작스런 경우를 대비하여 드렉을 열어 둡니다..
밑걸림시 줄이 원할하게 풀려 낚시대에 무리가 없도록 하고..
조리님 말씀대로 라인과 대를 최대한 같은 방향으로 조절 합니다.
줄의 여유를 많이 주지 않고 장갑낀 손으로 줄을 한바퀴 이상 감은뒤
대의 손잡이와 같이 잡습니다.
라인과 대와 손이 일직선에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힘만 주면 대도 무사하고,
손도 안다치고, 합사라인도 최소한의 손실을 보며 밑걸림을 해결 합니다.
항상 합사를 사용하는 낚시에서는 장갑 필 착용하셔야 겠죠..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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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2007.06.15 17:29

좋은경험 답글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늘털이님의 글중

라인과 대와 손이 일직선에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힘만 주면 대도 무사하고,
손도 안다치고, 합사라인도 최소한의 손실을 보며 밑걸림을 해결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인터라인대가 아닌 가이드의 경우 혹시 이경우 가이드가 파손될 염려는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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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털이 2007.06.15 17:38

가이드에 라인이 엉키지만 않음..
가이드가 파손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설사 가이드에 엉켜도 가이드와 낚시대의 바디부분(에폭시 접합 부분)에
라인이 감기기 때문에 요즘 엉성한 낚시대도 그정도의 힘은 견뎌 주리라 봅니다.
가이드가 파손 될 정도면 그전에 라인이 끊기던지 대가 부러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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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07.06.15 23: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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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2007.06.16 18: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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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스타일 2007.06.17 22:48

줄을 잡고당기는것은 진짜로 위험한일입니다. 최악의 경우 손바닥에 뼈까지 보이는 참사도 목격했구요.이점 유념하시고요,, 제가하는 방법은 일단 낚시대는 수직으로 세워야겠죠? 그리고 스피닝일경우 스플을 제치고 줄을 릴기둥에 두바퀴 감은뒤 사정보지말고 당기세요,,물론 수직으로요. 베이트[장구통]는 줄이풀려나가는 스플을 양쪽엄지로 누르시고 그대로 사정없이 당기시면 쉽게 끊어져 나올수 있읍니다. 물론 릴이나 대에는 전혀 부하가 생기지않죠. 혹 미끄러진다해도 부상에서는 자유롭죠. 여기서 사정없이 당기라는 것은요, 그래야 바늘만 끊고나올수 있기때문이죠, 시간이 지체돼면 조류에 원줄이 감기던가 배 밑으로 들어가면 원줄까지 손실돼는것을 막고자 하는뜻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본선20호 지선8호 당기면 어떤게 끊어질까요? 물론 합사인 원줄은 무반응이겠지요.두서없는글 그래도 도움이 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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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2007.06.18 09:22

동해안에 어떤 선장님이 하는 방법인데 상당히 좋아서 소개 합니다.
우선 밑 걸리면 원줄 살리는게 최고인데 몇번 및털이 해보고 안되면 당겨야 하쟌아요 당길때 안전 문제 조심해햐 합니다 저도 엄지손가락 속으로 실이 파고들어가 엄청 고생했걸랑요,
,선장님 노하우
*우선 원줄을 구입할때 감겨져 있는 원통형 플라스틱 스풀이 필요합니다.(좋은것은 power p** made in u** 재품 스풀이 참좋아요)
*스풀을 낚시대 걸이 부근에 보관해 두었다가
*걸려서 해결이 필요할때 우선 원줄을 조금풀고 낙시대를 새우거나 지지대에 꼽고
*원줄을 왼 손으로 잡아서 (장갑끼고) 오른손에는 보관중인 스풀을 잡고 물속에 있는 원줄을 감으세요(10 여회 이상 감을것)
*낚시대 는 가만두고 스풀만 당겨보세요 당겨오면 챔질하는것과같이 늘어진걸 다시감고
*또당기고 그러다보면 팽팽해질때는 어쩔수 없이 강하게 한번 으라차차.
*바늘이 떨어지면 낚시대로 감으면 됩니다
주의점: 합사 잘못당기면 손배이는건 잘아시죠?
장갑 끼고 ,당길때는 꼭 스풀을 당기고,늘어진 줄 감을때도 조심하시고.
추가 : 그 선장님은 지름이 20센티 정도 되는 스풀을 사용하던데 아마 수재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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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럭 2007.06.18 16:08

좌측메뉴에 있는 우럭용품공구가 크릭하여 보시면 라인 브레이크라고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시면 만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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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갈매기 2007.06.18 19:12

저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릴 자체에 spool-lock 이라는 보조장치가 있는 릴을 사용하구 있구요.
밑걸림시에
스풀 락을 작동하고
낚시대를 수직으로 세워서
줄을 당기면 아주 쉽게 해결이 되더라구요...
물론 손이 다치거나 하는 경우는 아예 없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항상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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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산 2007.06.20 10:45

왼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감아올리기 스위치를 적당한 속도로 올린다음 장갑낀 오른손을 릴드럼과 첫번째 가이드 사이에 넣고 합사줄을 잡아끌듯 들어올리면 쉽게 바늘 줄이 터지거나 봉돌을 연결한 핀도래(5호)의 핀이 뻗어서 봉돌이 떨어져나갑니다. 합사줄을 손에 감는 방법은 손을 다칠 우려도 있지만 낚시대 초리부분을 부러트리는 현상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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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국 2007.06.26 22:43

위의 모든분의 좋은 의견잘보았 습니다,,, 저의방법을 적어봄니다. 저는 목줄을 6호로 사용하고 있으며, 바닥에 걸렷을시 낚시대를 수직으로 세우고 릴링 하면서 가볍게 하늘향해 당겨주면 쉽게 해결되더이다, 굳이 8호 목줄이 아니더라도 왕대구 까지는 걸어올릴수 있거든요,,,실예로 5호 목줄에 16호 바늘로 6자를 올린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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