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잘잡는데 난 게속바늘만떨구고 오징어내장이 모자라 하다가 짜증이나서
그만두엇습니다. 왜 못잡는지 이해가 되지안습니다.걸어서 올라오다 떨군건만
해도 3마리정도되고요
26일 조황보니 대들 대박쳤든데 애구인지 뭔인지 2마리 달랑,,ㅠㅠㅠ
주야조사님의 비법 알켜주셈 다음에 배에서 뵈면 정중히 한잔 올리겠습니다.
딴분들께서도 조은글 부탁드립니다.
그날 바늘은 26호이고요 내장은 신진도에서 삿고요 봉돌에서 아래단의차이는
50센치고요 그위는 100센치입니다.
밑에는 오진어내장 위에는 쭈꾸미를 사용햇습니다.
꼭 답변부탁합니다.
1. 봉돌과 아래단의 차이는 짧을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아랫바늘이 최대한 바닥에 붙으니까요. 윗바늘에는 거의 안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끔 윗바늘에 물고 올라오기도 하지만요 ^^
2. 바닥을 박박 긁어주세요.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는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류 흐름에 맞춰 줄도 조금씩 풀어주고, 파도에 출렁이는 배 높이는 낚시대를 거기에 맞춰 봉돌이 바닥을 쿵쿵 찍지 안도록 움직여주면 좋습니다.
3. 입질오면 낚시대를 밑으로 확~ 숙여서 줄을 더 늦궈주세요. 아주 큰 왕대구의 경우는 약한입질도 없이 한입에 확 삼키기도 하지만, 대부분 놀래미 입질과 비슷한(놀래미 입질보다는 조금 묵직하지만 비슷합니다) 쿡, 쿡 하는 약한 입질이 있고, 이때 줄을 늦궈주면 쿠~욱 하고 무겁게 끌어당길겁니다. 그때 서서히 올리시면 됩니다.
참고로, 대구를 목적으로 출조하셨다면 내장은 넉넉히 준비해 가시는게 좋구요, 혹 내장이 다 떨어졌다면 오징어 채를 조금 크게 끼우셔도 그럭저럭 잘 잡힙니다.
또하나.......이건 경험인데요, 대구 활성도가 좋고 대구가 많은 포인트라면, 내장은 최대한 클수록 좋습니다. 어른 팔뚝크기의 왕내장을 썼더니 작은넘은 입질 안하고 미터급의 큰넘만 잡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