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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07.07.03 12:16

기둥줄의 차이

촌놈
조회 수 569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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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우럭 대구 낚시를 하는 촌놈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주로 채비를 자작 채비를 사용하는데.
얼마전부터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기둥줄은 몇호가 적당할까?
예전에는 30호를 사용하였는데..의미가 없더군요.
워낙 우럭이란놈은 무식해서 눈보다는 후각이 발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과연 몇호줄이 적당할까요...가지줄은 8호면 적당하던데...
아마 기둥줄도 10호면 적당하겠죠?
함 일단 30호에서 26호로 줄여서 출조하여 시험해보고 담엔 또 줄여보고....
아시는분 계시면 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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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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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 2007.07.03 12:44
    제 사견입니다만 강도보다는 채비가 엉켰을때 기둥줄이 가늘면 같이 엉켜서 구부러지거나 채비풀기가 힘들것 같네요...적당히 빳빳한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채비만들때 기둥줄이 가늘면 도래 고정시켜주는 링을 찍을때 자칫 끊어질수도 있고 또한 강도도 약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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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 2007.07.03 12:45
    저같은 경우, 전에는 기둥줄로 30호를 사용했었는데요, 사용해보니 양쪽 끝부분이 도래에 의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 담엔 24호를 현재 사용중인데, 오히려 끊어짐은 더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너무 두꺼워서 오히려 더 잘 끊어지는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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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형 2007.07.03 13:55
    위 두분께 여쭤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줄이 조류의 흐름에 울리는(떨림같은) 느낌이
    오는데요 원줄(합사)에서 그러는지? 기둥줄이나 가지줄에서
    그러는지? 또는 미끼에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구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고기의 입질에는 영향이 없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자세한 가르침을......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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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형 2007.07.03 14:01
    참 저의 채비는 원줄6호 기둥줄30호 1.5m 파이프도래2.6mm 2단
    가지줄8호 90cm 침24호를 자작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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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놈 2007.07.03 14:32
    맞아요 줄이 엉키게되면 그때는 풀기가 아주 편하더군요...그러면 30호를 써도 괴기잘 잡고 못 잡는것하고는 무관하다는 말씀이신지요?
    30호줄쓰니 지겨워서 버려서 그렇지 반영구적으로 쓰겠더군요.
    침선에 박박 긁어도 약간 상처만 생기지 쓰는데는 지장이 없더라고요.
    저는 상단과하단은 도래를 달때 슬리브를 않쓰고 묶어서 사용합니다.
    도래 부분이 끈어지거나 이상이 생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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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러기사냥 2007.07.03 17:39
    기둥줄/목줄 아깝다고 두꺼운거 쓰시면, 밑걸림시 합사가 터질수도 있습니다. 적정선에서 목줄이 터져주고, 그담에 기둥줄이 터져줘야 비싼 합사줄을 아낄수 있죠..그래서, 목줄은 6~8호(50~90cm), 기둥줄은 20~24호(낚싯대 길이에 맞게)가 적당한거 같네요. 또한, 굵은줄을 사용하면 파생되는 음으로 괴기들 도망갑니다..........제가 알고있는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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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 2007.07.03 23:13
    이을형님께 : 기둥줄 30호에 1.5m, 파이프도래 2.6mm(5호 맞죠?) 2단......얼마전가지 제가 쓰던 채비구성과 매우 흡사하군요. 저도 한동안 '과연 내 채비구성이 무난할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는데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좋지 않은 채비구성입니다. 님께서도 경험하셨다시피, 조류의 흐름에 밀리는듯한 느낌이 강하구요, 아마도 합사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기둥줄30호+파이프도래"에 의한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요즘에는 "기둥줄24호를 사용하고, 5mm 비즈구슬 2개 사이에 슬리브를 약간 헐렁하게(너무 벌러지지는 않게) 끼워넣고 거기에 맨도래를 끼우고, 비즈구슬 위아래를 슬리브로 고정"하여 채비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파이프도래 사용할때보다 회전력이 현저히 좋더군요. 그래서 목줄 꼬임현상도 거이 없구요, 조류에 의한 밀리는 듯한 느낌도 없구요.

    남들보다 조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채비구성이라면...자칫 내 옆사람은 고기 잡는데, 나는 입질도 없는...그런 우려도 있을 수 있겠구요, 또 엉킴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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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형 2007.07.04 11:47
    뉴에이님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비즈구슬 이란 어떤 모양의구슬이고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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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 2007.07.04 22:42
    인터넷 검색창에 비즈구슬 이라고 치시면 파는곳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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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성산 2007.07.05 11:19
    기둥줄 20호가 적당하드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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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형 2007.07.06 10:55
    *뉴에이님* 안녕하세요
    혹 이런 실험은 해보셨는지요
    어제 격열비 근방 석도근해에서 채비없이 원줄에 봉돌만 체워
    바닥에서 봉돌을 띄우니까 역시 울림(파장)이 생기드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원줄,채비,봉돌,조류의새기 등등 모두가
    원인으로 발생하는것 같아요 (제 생각...)

    함 실험해 보세요
    그중 조류의 세기가 주 원인듯 싶습니다

    기둥줄과 부속품의 큰 차이는 없는듯
    싶은데 혹 또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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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2007.07.06 11:23
    물론 조류의 세기가 가장중요하지요. 거기에다 기둥줄이 굵으면 더 울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경험상 24호이상의 기둥줄이면 사리물때 쯤에 울림현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2호줄을 기둥줄로 사용합니다. 22호정도만 되도 기둥줄터지는 일이없고 울림도 없고... . 울림의 파장이 클 수록 고기입질의 기회가 적어질 것은 뻔한 일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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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형 2007.07.06 15:03
    한사랑님....
    기둥줄이 맨 밑바닥에 있는데 바닥조류가 얼마나 셀까요 글세요
    제 생각은 봉돌을 바닥에서 띄웠을때만 울리는데 원줄이 팽팽해질때
    울리는걸로 봐서는 조류가 중간부분에서 더 세개 흘러서 줄 전체의
    영향으로 판단 됩니다 정확한건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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