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를즐기는 낚시꾼의 한사람인데 이태껏 모르고 그냥 회를 마구먹었다 치드라도
이제부터는 주의해야할것같아 그러타고 좋아하는 낚시를 그만둘수도없고 엣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군다는 속담이있듯이 낚시는 계속해야하겠고 회는 먹어야겠고 허니 특히 생선회뜰때에 어떻게 손질해야 그나마 안심할수있는지 전국에조사님들 저좀알려주세유.?
Comment '7'
  • ?
    바늘털이 2007.07.10 20:30
    지난번 한사랑님을 비롯한 여러선배님의 가르침 때문에 자료도 많이 찾고,,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한사랑님의 직접적인 예명을 칭하여 죄송합니다.)
    건강에 대한 문제라서 모든 분들이 촉각을 세우고 관심을 갖고계시군요.
    그렇다고 우리 꾼들이 우럭낚시와 우럭회를 포기 하기란 쉽지 않을듯 싶습니다.
    여러의견을 쭈욱 종합하고... 제가 한 실험의 결과를 보면..

    1. 숙주(우럭과 기타 어종)의 내장이 부폐하기 전에 처리하여 보관하면..
    어느정도(3번 실험 결과 100%괜찬았음) 막을 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2. 실험해본 결과 활어를 피빼서 내장 제거 후
    잘 냉장시켜 3시간 동안 보관 한 것은 현미경20배로 관찰한 결과 깨끗했습니다.
    3. 하지만 부폐시켜 같은 방법으로 보관한 것은 충은 없었으나..
    육질의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가지고온 내장에는 충들이 있었습니다..)
    4. 기생충 수돗물에 담궈도 죽지 않습니다..
    (상온에서 5시간 이상 살더군요-시간상 그 이상은 관찰 못함.)
    5. 정확히 45~60도씨 뜨건 물에서 죽기 시작합니다..
    6. 운영자님과 여러 조사님들의 의견대로 힘들고 귀챤아도..
    회로 드실거면 꼭 신선할때 손질을 꼭 해오시는게
    힘들게 노력한 댓가를 감칠맛나게 100% 느끼는거고요..
    7. 맛있게 먹어주는것이 잡혀준 놈들에 대한 먹는 사람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취미로 죽여놓구.. 찝찝해서 못먹겠다(??) ... 버리는일...
    인간의 이기라 생각됩니다...(요건 사견 입니다.. 화내지 마시길..)
    첨부터 안드실거면.. 손맛보시고.. 릴리즈 하시길... 아님 옆조사님 드리던가??
    우리가 즐기는 담배와 술보다는 덜 해로운게 기생충이 아닐지.요.???
    (구더기가 바글바글 기어다니던 된장을 퍼먹던게 엇그제 일입니다....)
    결과를 말하자면 신선도가 생명 인듯합니다.
    숙주가 신선할때는 기생충아닌.. 기생충 할애비라도.. 살을 뚫지 못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우럭의 기생충에 관해 실험한 결과 입니다..
    간혹 거슬리는 글귀가 있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바라겠습니다.
    PS-- 실험에 사용한 우럭은 30급 이상이며.. 낚시로 잡은 것입니다.
    보관 및 처리는 여러조사님들과 같은 방법으로 얼음과 쿨러..

    아울러
    어부지리에서 선배님들께 배운게 있으니.. 저도 TIP 하나 드리고 갑니다.
    갯바위 꾼들의 회 먹는 방법중에 유비끼(?)를 응용한 것이 있는데..
    주) 유비끼--- 회를 뜨건물에 살짝 담궜다가.. 얼음물에 냉탕하여 먹는 회..의 일종
    주로 지방질이 많은 방어과 어류가 주 대상어종 입니다.
    포를뜬 고기를 토치램프로 표면을 굽습니다.. (살짝)- 겉은 살짝익고. 속은 쌩쌩..
    익을거 같은데.. 절대 안익습니다.. 그 맛이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비린내도.. 피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회가 녹는다.. 달다.. 그런 표현이 절로..)
    불에 약한 기생충을 한번 더 박멸하고..
    색다른 회맛도 즐겨 보실 수있습니다....얼음 회를 해 드시면 더 좋습니다.
    우럭과 광어.. 노래미를 가지고 실습해 본결과...
    지방질이 적어서 방어와 같은 맛은 얻을 수없었으나...
    주위의 평은 가히..
    전에 양식우럭 먹다가.. 자연산 먹는 기분.. 정도의 평 입니다.

    그리고 손질시 TIP 하나 더..
    많은 분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바닷물로 우럭의 속살을 닦아내면 살이 물러진다???
    아니랍니다.. 바다고기는 염분이 어느정도 함유된 바닷물에 담가도 육질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민물.. 수도물에 다으면.. 고기의 살에 포함된..
    염기가 순간 휙~~~ 그래서육질이 물러지고.. 매운탕을 끓여도.. 퍽퍽 한것 입니다.
    즐거운 취미 생활하시고..
    더운 여름 입맛 없을때... 매콤 새콤한 우럭 회 묻침으로.. 기력 회복하세요..
  • ?
    한사랑 2007.07.11 09:48
    아이구~대단하십니다. 愚釣士인 저의 의견이 도움이 되셨다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에 동의하며... .
    즐낚하시 길 바랍니다.
  • ?
    회조아 2007.07.11 12:21
    아울러님께
    새로운 회를 먹는방법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좀 자세히 첨부터 끝까지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이왕 해주시는거라면..
    예)포를 뜬후 어떻게 어떻게 한후에 먹는다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 ?
    바늘털이 2007.07.11 12:41
    ㅎㅎ..
    아울러.... 는 위에 제가 올린 글의 접사 입니다.. (품사로 따지면.. 부사(?) 인가??
    댓글로 자세히 쓰기엔 좀 길구요..
    시간내서 글을 올려 놓겠습니다..
  • ?
    회조아 2007.07.11 13:34
    아 그렇군요 자세히는 말고요 포뜬후 토치로 표면을 구운후 바로 먹습니까
    아님 그뒤 또 무슨 절차가 있나요
  • ?
    바늘털이 2007.07.11 14:34
    유비끼 만드는 법..
    1. 우럭, 광어, 기타 (원래는 돔종류가 원조 입니다.)
    어류의 내장을 제거하고, 비늘을 깨끗이 쳐서 포를 뜬다.
    2.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토치램프 또는 가스불에 껍질부위를 굽는다.
    살이 오무라 들때까지, 너무 구우면 살이 익기 때문에 맛이 없다.
    (껍질이 질겨서 드시기 힘드신 분들은 껍질을 벗기시고 구워도 되는데,,
    씹는 맛이나, 깊은 맛은 좀 덜어 집니다.)
    3. 얼름물에 냉침을 합니다.
    - 양재기에 얼름물을 준비 합니다 (찰수록 좋구요.)
    - 얼음을 넣기 전에 소금간을 조금해서 육질이 물러 짐을 예방합니다.
    (소금넣는것은 제 방식인데.. 식염수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4. 냉침을 끝내고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울로 회의 물기를 닦아 줍니다.
    5. 드시고 싶은 방법으로 회를 쳐서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참고---- 구울때 뜨건 물을 껍질에 붓는 방법도 있는데..
    신의 경지에 올라야 합니다. 갠적으로는 굽는 방법이 젤로 쉽고 맛납니다.
    *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 요렇게 해서 초밥 만들어 보세요.. 꼭 강추..

    유비끼는 일본의 회요리 방법중 하나인데..(정확한 용어는 검색하시면 나옴.)
    우리식으로 보면 샤브샤브 하고 비슷합니다.
    여기서 응용된 유비끼가 갯바위 돔낚시 하시는 분들이 도구가 없는 관계로
    불로 구워서 만들어 드신것 같습니다. (일본것 보다 응용한게 더 맛잇더군요.)
    저의 경우는 껍질이 좀 질긴것 같아 껍질을 벗긴 후 토치램프로 살짝 구워 먹는데..
    씹는 맛을 즐기는 분들은 비늘을 잘 치신다음에 껍질채 드시는게 원조랍니다.
    사진을 첨부하면 좋은데.. 준비를 못해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포탈싸이트에 가셔서 검색창에 "유비끼"를 치시면..
    얻으실 수있습니다.(댓글에는 주소복사가 않되는군요..ㅠㅠ )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
    회조아 2007.07.14 23:44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용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3867 [조행후기] 무더운 여름철 대구낚시 오징어내장 싱싱하게 보관해야... 3 2006.07.10 7472
3866 [장비관련] 다이와전동릴400fbe한글메뉴얼구해요. 1 2006.07.11 3802
3865 [장비관련] 목줄 22호 구할수 있는곳!! 2 2006.07.12 3984
3864 [낚시일반] 풍속과 파고높이 문의... 3 2006.07.13 12078
3863 [장비관련] 로드와 릴 관계 문의 1 2006.07.15 3842
3862 [낚시일반] 안흥지방의 심해침선낚시의 최적물때는? 5 2006.07.21 6799
3861 [낚시일반] 시보그 z500ft 사용 설명서좀.... 2006.07.24 3582
3860 [조행후기] 침선공개 2006.07.25 5944
3859 [기타] 낚아온 자연산 우럭 이렇게 보관하면 다음날 이후까지 횟감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다. 25 2006.07.26 15663
3858 [낚시일반] 출조선단의 관계자님께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6 2006.07.27 4340
3857 [장비관련] 다이와 시보그 500Fe한글사용설명서좀 부탁합니다. 1 2006.07.29 3538
3856 [낚시일반] 침선의 생성.. 1 2006.07.29 4433
3855 [낚시일반] 농어루어 낚시 가능한곳 알려주세요 8 2006.08.02 4496
3854 [낚시일반] 라인 조절법은 어떻게? 3 2006.08.03 3844
3853 [낚시일반] 적조시 조황 2 2006.08.06 4034
3852 [조행후기] 당황한 아쉬움... 4 2006.08.07 5909
3851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백령도 주변 낚시에 대하여 5 2006.08.07 8520
385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오천의 장대낚시 소개합니다 3 2006.08.11 4582
3849 [장비관련] 좌핸들 장구통릴 추천좀 가격포함 1 2006.08.11 6541
3848 [기타] 안흥쪽 핸드폰 터지는 번호는? 2 2006.08.12 36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224 Next
/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