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는 '희망'이라는 마지막 '보물'이 남아있었다지요.
현지에서 고통 받고 계신 분들께 지금의 어려움을 그 무엇으로 위로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다시 다 잘 될 거라는 '희망' 만큼은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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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일 매스컴을 통해 서해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검은 바다속에 애끓는 절규를 보면서
비통한 마음, 국민이면 누구나 한마음일 겁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자연스레 문화 속에 자리잡아 왔습니다.
태안지역에 이번 주말은 최대 봉사 인파가 찾을 예정이라 합니다.
하루이틀 혹은 한두 달에 끝날 사태는 아니니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일상은 기본적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그 지역으로 낚시를 가도 되나?' 라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 줄 압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조가 가능하면 낚시는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봉사가 우선이냐 낚시가 우선이냐!"라는 원론적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
오늘 태안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안흥.신진도 등 출조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출조를 진행하는 거로 정했답니다.
판매의 어려움으로 어로활동이 거의 중단되고 관광이 불가능해진 지금,
낚시객을 통한 지역경제 일조가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낚시꾼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출조는 성금과 맞먹는 '간접봉사'라고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왕 정한 계획이라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다녀오세요.
다 아실테니, 마음속에 가져해야할 '정서'는... 또 얘기하기 뭐하네요.
즐낚하고 즐봉사하는 연말 되세요.
평소 어부지리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운영자님의 논조나 대표적인 논객님들의 글을읽고 많은 지식도 습득하며 글을올리시는 그정성에 항상 고마움을느낍니다.작금의 태안 오염사태에 한줄올립니다.
유선사나 그주변상가에서 방문해 주는것이 재해지역을 도와주는것입니다라는 미명하에 낚시인을 현혹,착각을하게합니다.이런 엄청난 재앙에 내일은 전국민중 6만여명이 자원봉사를 나간다합니다.이런 재앙에 낚시를가주는게 도움이라는 무수한 최면에 반대합니다.지금은 유선사나 주변의업소가 개인의 이득을위해 돈벌이할때가 아니라봅니다.돈벌이가 아니라면 낚시인이 출조해서얻은이익을 재해복구에 환원을하던지---지금은 적어도 재해복구에 동참하고 그이후에 안좋은여건으로 흘러갈때에 여러분이 찿아주시는게 도와주는것입니다해야 맞는순서지 4800만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수만의국민들이 자원봉사하는마당에 손님모아 출조하고 그이득은 태안재해에 환원하지도 않는거라면 유선사도 출조를중지하고 지금은 응급복구에 힘써야할때가아닐까요??더우기 우리의취미를위하여 바다의 혜택을받은 낚시인들이 출조보단 봉사활동이 우선이아닐까 생각합니다.심하고 오해의소지가 있는글이라고 사료되지만 작금의 유선사의 출조나 낚시인의출조는 순서가 잘못되었지 않을까요??몸이가서 도와주진못해도 놀러가서는 안될때입니다.지금은 유선사는 이익을생각할때가아니며 낚시인은 혜택받은 바다에 돌려줄때입니다.공치사가아니고 저는 개인적으로 태안에 성금을 보냈으며 손이떨리면 다른지역에서 낚시합니다.부디 오해마시고 읽어주시길바랍니다. 태풍매미때 저희고향 양식장이 터져나갈때 도와준다고,팔아준다고,돈써준다고 낚시와서 뜰채로 떠가는 낚시인에게 주민들이 **끼라고 욕하더군요.지금은 복구에 힘쓸때입니다.취미나 이익은 그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