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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2008.01.14 10:09

만세기를 잡서보신분이 계신지요

괴태

조회 수 540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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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기를 어청도 부근에서 잡았는데 크기가 M정도가되서 손맛은 좋았는데 주변에 계신분들이 아무맛도없다고 그냥 방생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먹지(회/매운탕)말라고 하는분이 계심 참말인지요
혹시드셔보신분이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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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 2008.01.14 11:46

고기에 신맛이 있어서 회로는 별 맛이 없고, 그 신맛때문에 일본사람들은 초밥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스테이크로 만드는데, 정식요리에 있습니다. 아마도 생선까스가 제격인듯....,
여수 갈치낚시에 자주 나오곤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고기이다 보니 조리법이 많지 않더군요..
우리가 자주 먹던 회 매운탕은 아닌것 같고, 다른 요리로 드셔야 할 듯 합니다.

댓글
민평기 2008.01.14 21:18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은데요.
만새기는 손맛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서는 대접받는 낚시 대상어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별로인 입맛때문에 관심을 못 얻고 있다고...
미터급이면 손맛이 굉장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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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전동릴 2008.01.16 12:35

저는 윗분과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맛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저의 경우는 경험에 의한것이니 정리하자면...

회는 살아있을때만 드시길 권합니다. 고급횟감입니다.
제주에 가면 만세기를 횟집 수족관에서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실만 합니다.

그러나 기름기(지방)많은 살때문인지 육질은 삼치나 고등어에 가깝고
(굳이 정의하자면 고등어보다 삼치에 더 가까움)죽으면
살이 쉽게 변질되어 배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질이 급해서 금방 죽으니 피를 빼네 주시고 가져오신 만세기는
매운탕보다는 소금구이 또는 조림을 자박자박해서 드시면 꽤 맛있읍니다.
맛의 구분은 고등어나 삼치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장은 버리시고 머리는 "메로구이"처럼 드시면 살도 많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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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 2008.01.16 15:09

정답을알려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추운날씨에 건강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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