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기타]
2008.02.20 16:06

(斷想)배의 계측자

profile
조회 수 4414 댓글 5


                                                                                          (기준판이 높고 접어지는 계측자)
일반적으로 배에는 계측용 줄자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아시죠,  미터까지 잴 수 있는 줄자.
다이와 빨강/하양 모델, 이것 만큼 독과점이 심한 상품도 없을 겁니다.
수요처가 일부로 제한 되고, 시장이 아주 작아서 그렇지.

이번 7짜 우럭을 보면서 이 계측자도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계측자는 기준점에 덧대어있는 기준판이 아주 낮습니다.
우럭 주둥이를 대면 여지없이 그 윗쪽으로 가게 돼있어
기준판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아마도 다른 납작한 물고기를 기준으로 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모델 외에는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100이면 100 다 이 모델이던데...

몇 센티미터 오차 있으면 어떻습니까.
개우럭 낚은 기념이면 됐지요.

그러나 기록어에 올라가는 경우에는 좀 다릅니다.
낚은 분의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오래오래 남는 추억은 흔치 않으니까요.
더구나 연말이면 생각지 않은 짭짤한 부수입도 따라 옵니다.

낚시춘추나 월간바다낚시에서는 기록어 데이타를 접수합니다.
예전에는 어탁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디카를 이용한 근거자료도 허용하는 추세입니다.

사진 자료 기록어는 크기를 발표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판독의 한계죠.
(제 생각에는) 여러 사람의 판단치를 종합해서 그 크기를 확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고치와 최저치 판단을 뺀 나머지 사람의 평균.
다이빙 같은 운동경기의 심판관 채점 방식이 아닐까요.

지금 쓰고 있는 계측자 수명이 다 되었다면
사진과 같은 스타일의 모델로 하나 장만 하심이 어떠신가요.

'그게 5짜냐 6짜냐' 하는 딴지문화도 줄어들 겸.

약간의 뻥과 왈가왈부 입낚시가 하나의 낚시 재미라시면~~^^;.
Comment '5'
  • ?
    나무 2008.02.20 20:14
    ㅎㅎㅎ 저도 하나 장만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만원빵 낚시를 위해서^^
  • profile
    민평기 2008.02.21 10:51
    아, 벌써... 위와 같은 모델인가요!
    오랜만에 들어 보는 '만원빵', 흥미진진한 진정한 게임이죠.
    그래서 낚시에 게임이란 말을 쓰기도 하나^^;
  • ?
    나무 2008.02.21 22:33
    피싱메이트에서 구입했는데요... 지금은 품절인가 봅니다.ㅠㅜ...
  • profile
    민평기 2008.02.22 10:21
    느낌 좋은 출조 갈 때면 저도 하나 장만할까 생각 중입니다.
    상품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게 흔한 건 아니네요.
    빨강하양 자는 아무데나 가도 있더구만...
  • ?
    박형수 2008.02.22 15:16
    피싱메이트에는 없고 "옥션 금강레포츠" 에서 오늘 21,000원에 구입했습니다.재고수량 7개 남았네요.가격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고요.배송료 2,500원별도,저는 할인쿠폰을 가진게있어 배송료2,500원은 할인받았답니다.ㅎㅎㅎ 어부지리홈 메인화면우측에있는 옥션바다낚시 들어가셔서 상품검색창에 계측용줄자치면 딱 한군데 나옵니다.금강21이라고.필요하신분들 참고하세요.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계측용줄자치면 같은곳으로 연결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47 [기타] "일주일예상파고"란? 5 2014.06.06 3495
4446 [낚시일반] <b>가거초에 갑니다.. 다녀왔습니다 <font color=red><가거 붐 1일차></font></b> 25 secret 2009.02.03 5796
4445 [조행후기] <font color=red><운칠기삼>이라... (2부)</font> 23 2009.08.21 5002
4444 [조행후기] <font color=red>②③</font>왕초짜 [타조]의 23번째 조행기 15 file 2009.12.01 5644
4443 [조행후기] "꿩대신 닭" 서망항 출항 추자도, 복사초 참돔타이라바 다녀왔습니다. -bgm- 2 2018.05.11 5250
4442 [조행후기] "대물참돔을 잡지 못할바에 모두 비우자 다음을 잡으면 되지,".우리는 이미 쿨러를 가득 채운 참돔이 있고~추억도 가득히 채우고 말았습니다. -bgm- 3 2019.03.29 4599
4441 [조행후기] "방어떼"를 만나다~ 대한민국 지깅1번지 완도셔틀을 빙자한 지깅간접체험기~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어요, 불편하시면 누르지마세요. -bgm- 4 2018.11.12 5005
4440 [조행후기]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얻을(갑오징어)수 없다. -완도 갑오징어 우중 조행기bgm- 2018.05.07 5122
4439 [조행후기]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다????" 진도로 참돔낚시를 다녀왔습니다. -bgm- 2 2018.04.27 4665
4438 [조행후기] "잡어왕이 먹어보고 낚아본 두족류 계급은?" 완도 갑오징어 소식을 전합니다. -완도갑오징어낚시 bgm- 6 2018.05.02 6888
4437 [알림] '감포' 드릴 말씀 있습니다. 5 2008.03.10 5318
4436 [낚시일반] '겨울바다의 꽃 - 열기' 시즌을 맞아 그 조법과 채비 운용방법 알아보기 43 file 2012.12.17 10479
4435 [먹는이야기] '낚시인의 밥상' 그리고 막바지 갑오징어 낚시. 89 2018.11.06 13030
4434 [지역정보] '대구지깅' 하러 갈건데요..장소 좀 알려 주세요~ 10 2015.04.03 2814
4433 [기타] '여밭'이란 어떤 곳을 말하나요? 2 2006.01.18 7699
4432 [낚시일반] '쭈갑의 전설' 천수만 해역. 손맛까지 쫄깃한 가을걷이.(+주갑낚시 팁) 24 file 2017.10.01 24680
4431 [낚시일반] '흐르는물'님의 갈치낚시 경험담에 이어... 6 2009.07.06 5725
4430 [낚시일반] (119긴급질문)7일 서해풍속 2 2003.09.06 9075
» [기타] (斷想)배의 계측자 5 file 2008.02.20 4414
4428 [장비관련] (가격관련 쪽지로 알려주세요) <-- 본 게시판의 운영방침과 다른 글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 어부지리 secret 2012.09.12 6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4 Next
/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