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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08.03.26 13:11

전동릴에 구리스 및 윤활유 주입방법좀 알켜주세요..

대박의꿈
조회 수 1019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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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시마노3000H를 구입하여 사용중인데요..
낚시를 너무 다녀서(거의 매주 출조)인지 릴 핸들이 뻑뻑하고 줄을 풀고 감을때 뭔가 끼인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처음 릴 살때 연고처럼 생긴 구리스를 주입할려고 몇차례 시도를 했는데 구리스 주입구멍이 너무 작아 구리스가 밀려 들어가질 않네요..
수리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처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아시는 분 처방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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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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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 2008.03.26 13:45
    일년에 매주출조를 하셨으면 증상으로보아 릴분해청소를 한번하시는게 나으실것 같습니다..한번 도전삼아 분해조립을 해보셔도 괜찮고요...그리 어렵지않습니다 만약분해를 안하실거면 스프레이형 오일로 분사하시고 가지고계신 구리스는 앞쪽에 좌우로 움직이는 shaftgear 쪽에 바르시면 될것같습니다 가급적이면 비용계산하지마시고 위탁수리하시는게 나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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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2008.03.26 14:51
    콜롬보님의 말씀이 빙고~~~
    핵심부분은 핸들구동축의 니들베어링 입니다.
    잡소리 또는 릴링용핸들이 고착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이는 80%가 클러치의 소착 또는 위에서 말씀드린 리들베어링의 소착 입니다.
    각 회사별, 모델별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그 제품의 생산 국가 입니다. 흔히 말하는 짱퉁/마대표 이런거 있잖아요. 동일모델 동일한 제조사 로고를 달아도 OEM으로 제조한 국가명이 유독 차이나(영문으로^^) 이라면 ... 일본과 같이 정확한 제조국명과 판매가를 명시하지 않는 국내 일부 매장의 문제점도 짚어보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네요. 그 반면 고가임에 틀림이 없는 전동릴을 소장 관리하는 사용자의 사실상 관리소홀도 ... ㅎㅎㅎ 아시죠?! 귀가시간은 늦은밤 잡은 고기 회떼서 주위분들 또는 가족과 함께 한잔 하다보면 다음날 일상에 충실해야하고 그러다 보면 그놈은 뒷전이되고 그죠?! 어느 조사님 말씀이 "차는 빌리도도 마눌과 전동릴은 않 빌려 주는 거다." 하실만큼 관리 잘~~ 하셔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댓글이 본문 보다 길어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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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평기 2008.03.26 16:52
    간단하게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구리스 주입 구멍? 그거 없을 텐데요.
    전동릴 사용에 있어서 구리스의 주 용도는 코드 연결 부분 도포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일은 핸들이나 클러치,스피드레버 틈새의 이물질(녹) 제거 목적이고요.
    스타드랙(풀었을 때 생기는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릴의 조그만 구멍은 오일 주입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동릴 스풀에 구리스 도포는 분해하기 전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아닌가?)
    그런 틈새가 있다면 오히려 평상시 바닷물이 들어가서 안 될것 같다는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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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 2008.03.26 18:05
    보충설명하자면 민평기님이 쓰신내용이 맞습니다 구리스는 분해전에는 도포할수가 없습니다 한군데 외관으로 보이는 라인와인더라고 하나(오래되서리) 줄이한곳에 뭉치지않도록 좌우로 왕복하는 shaft외에는 구리스를 칠해줄만한데가 없지요 오일스프레이는 임시 noise와 뻑뻑함을 해소할 뿐이죠 일년된 전동릴 분해해보면 대부분 구리스가 말라있거나 아니면 염분에 혼합되어서 허옇게 쩔어있습니다 오래방치하면 녹이나거나 베아링들이 굳어버릴수가 있겠죠 3만원 아낄려다 30만원 들어갑니다

    p s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6짜방 만든다고해서..그동안 눈팅만하다가 하루에 4-5번은 들어오는데 한번들어올때 12345 라도 남길걸 고럼 6짜가 아니라 2-3짜는 족히 됬을진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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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 2008.03.26 18:32
    모든님들이 다좋은말이고요..간단하게 생각하시어서...오랜시간 관리없이 사용하셨으니까 3만원(?)들여서 릴세척하시고 그다음 스프레이오일 하나사셔서(1만원이하) 출조후에 한방씩 뿌리면서 관리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ㅎㅎㅎ.어쨌든지 전동릴은 관리잘해도 고장이 수시로 나더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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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의꿈 2008.03.26 21:37
    님들 말씀들 너무너무 고맙슴니다..
    불안한 릴을 들고 출조하기가 항상 마음에 걸리고 또 불안하고 어쩌다 안되면 어쩔까하고..
    출조길에 무자게 쫄면서 다녔거등요...
    오늘 고민고민하다가 새 릴을 구입했슴니다.. 그리고 님들 말씀대로 오바홀을 보낼려구요..
    두개를 들고 있으면 앞으로 2~3년간은 문제가 없겠지요??
    제가 글을 올린지 대여섯기간 빡에 안됐는데 님들의 해박한 지식과 저의 무지를 너무 쉽게 해결해 주신 어부지리 회원님들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감사 감사 감사.....................감사
    댓글
  • ?
    대박의꿈 2008.03.26 21:46
    글구요 어부지리 운영자님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낚시 잡학의 코너에 전동릴 관리에 대한 상식정도 하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여지까지 물세척....(수돗물에 헹궈서 말렸다가 걍 다음에 가지고 다녔거든요)만하고 아무 부담이 없이 다녔는데... 그리고 고장나면 새로 사지.. 하는 마음에.....
    근데 새로 살려고 하니 같은 놈은 못사겟드라고요...
    좀더 업된놈...새로운 기능이 있거나 힘 센놈...
    그러다 보니 오바해서 좀 비싼놈으로 삿네요... 저도 나이가 오십줄이 얼마 않남았는데...참나
    미치지 않고서야.....................쩝
    답글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 감사.................감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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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2008.03.27 11:39
    저역시도 매출조 때마다 혹시 릴이 중간에멈추면 어쩌나하고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출조를하곤했는데 3만원들여 릴세척 한번하고 청소하고나면 한동안은 불안을 덜수 있을것같은 생각이 드는군요.그런데 3만원 드려 릴세척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군요 저 또한 출조에서 돌아오면 그냥 물에한 3시간 담구어 놓아다가 말린후 스프레이 오일로 릴옆에있는 조그만 구멍과 뒤집에서 양쪽구엉에 스프레이하고 줄이 좌우로 왕복해서 감기고 풀리는장소에 구리스 스프레이하고 끝냅니다.3만원드려 릴세척하고 오일과 구리스 넣는방법좀 자세히올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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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대 2008.03.27 14:06
    저도 시마노 3000h 사용 한지 10개월정도 사용 했는데(35회정도}릴이 천천히 내려가길레 세척한번 하러갔더니 관리를 잘해서인지 구리스만 약간굳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낚시갔다오자마자 미지근물로 2-3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합사줄은 따로 감아서 물에 담가놓구요 .그리고 릴에묻어있는 물기를 털어줍니다 .그리고 그늘에 말려놓습니다 .3회사용후 미싱기름이나 오일을 옆에 뿌려줍니다 ,솔직히 말해 오일이 속으로는 들어가지는 않는겄같습니다 .태평양님처럼 릴을 물속에 담가두는것은 별로 좋지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전 서울 강남 쪽이라 삼각지 낚시점에서 새척했습니다 . 릴세척한데가 많은걸로 알지만 집에서 가까운 데서 하는것이 시간적으로나 경비로봐서 가까운 쪽을 찿으심히 나을듯?삼각지낚시점대치동 쪽입니다 .02-56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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