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위의 사진처럼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 찍으려고 바늘과 바늘 사이를 짧게 하였습니다)
우럭이 넓은 수심층에서 입질하지 않고 같은 수심층에 모여있다고 가정하고.
2단채비에 바늘 하나씩 더 다는 방식으로요.
80-90cm 목줄의 중간에(40-50cm 지점) 바늘 하나를 더 다는 방식이죠.
심해채비가 20cm정도의 짧은 목줄임에도 잘 낚이는 거로 보아
목줄 짧음에 대한 손해는 감수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바늘 중에 바늘귀에 구멍 달린 바늘이 있습니다.
이 바늘의 장점은 목줄을 기둥줄에 연결한 후에도
그 목줄 중간에 '두줄 접어 끼워넣기' 방식으로 묶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2~4번 사진처럼)
기둥줄 연결 전이라면 미리 더 편하게 돌려묶기로 할 수 있고요.
바늘이 노는 수심층 폭이 좁아 의외의 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광어2우럭2'의 4걸이!
혹시 "이건 이런 이유 때문에 절대 안돼" 할 만한 중요한 사실을 제가 생각 못한 건 아닐까요?
4걸이 아니면 최소 밑바늘 광어 쌍걸이 꿈에 빠져 채비 만들고 있는데...
다음 출조에 테스트 한번 해보시게요?...^^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건
침선 채비 운용시에 하나의 목줄에 미끼가 두개이니
투입시 기둥줄에 말림 또는 엉킴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