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 홍보 차원에서 유선(철선)을 대상으로 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 및 관련 기관장 상장을 주고 TV, 냉장고 등 상품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계측 및 순위 가르기를 위한 세부 진행 방안은 안 나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대의 배가 참가하고 몇 명이 수상 대상인지는 비밀입니다.
안내장을 읽어 보는 낚시인 입장에선 그렇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평소와 달리 운 좋으면 덤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니
출조 계획 잡으신 분들은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연안부두와 남항부두에서 출항하는 유선이 대상이고,
20인승의 낚시어선은 해당이 안 됩니다.
대신에 같은날을 전후해서 남항부두와 연안부두에서 출항하는 낚시어선 중에는
자체 낚시대회를 여는 배가 많이 눈에 띕니다.
보통 20명 중에 3-4명에게 괜찮은 상품이 돌아간다고 하니
언듯 확률로만 보면 낚시어선이 훨씬 메리트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개최 이유가 어디에 있든
낚시인 입장에서 조과 외에 부수적인 짭짤한 상품이 돌아온다니
반겨하지 않을 사람 그 누가 있겠습니까.
이 대회 때문에 일부러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현충일 공휴일을 전후로 한 6월 첫 주말
이미 인천 쪽 계획이 잡혀있는 분이라면 패 한번 잘 쪼아 보시고
추억에 남는 상품도 챙겨 가시길...
이날은 10물이고 조차가 8미터가 넘는 대사리 물때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