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출조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5월에는 놀래미가 바닥에서 5미터까지 떠올라 미꾸라지를 잘라먹을 만큼
왕성한 입질을 보이기 시작하여 크기가 40급 쥐놀래미 수준이 주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쿨러의 절반이상이 놀래미가 차지합니다.
오징어사용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우럭1/3 놀래미 2/3정도 비율)
이때는 우럭을 잡기위해서는 채비를 바닥에서 충분히 띄어주셔야 합니다.
6월이 되어야 우럭의 개체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소청도의 6월은
대사리와 맞물려 안개주의보가 심합니다.
여객선 출항이 어렵게되어 몇일씩 머물러있게 되는게 6월~7월초까지 많으니
그때 즈음해서 날씨상황에 안개가 보이면 출조를 자제하셔야 하구요..
안개가 많이끼면 저기압 저수온 현상으로 입질 또한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만 청명하면 대박 기대해도 좋구요...
그외에는 입질도 좋은 편이고 날씨만 맑게 받쳐주면 몇 쿨러 채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11월말12월부터는 갑자기 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백파가 터지는 날이 많으며
물이 크게 뒤집히는 경향이 많으니 출조에 좀 더 신경쓰셔야 합니다.
소청도 출조지는 보통 "새터"와 "문다지"라고하는 포인트인데..
(본섬에서 10~12노트로 새터는 25분/ 문다지는 50분~1시간거리)
바닥이 완만하여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는 좋은 조황을 보이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우럭의 은신처인 갈매기섬으로 포인트가 옮겨지기 시작하는데
(본섬에서 평속 12노트로 1시간50분~2시간거리)
이때는 소청도보다는 대청도로 출조하여야하며 대청도는 1박2일낚시는 불가능하니
2박이상 3박은 계획하셔야 출조가 가능합니다.
그래야 원만한 손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갈매기터는 수심 7~80미터 협곡이 심한 바위지형입니다
그리고 소청도는 전복 머구리(잠수)작업이 11월후반~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뤄집니다
이때는 대부분선박이 공동 작업을 하는 시기임으로 사전에 충분한 지식과 원주민의
출조 전망을 존중하셔야 합니다.
소청도권 겨울출조는 날씨와 현지여건이 맞아야 출조가 가능하며
그래야 불필요한비용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해녀가 해주는 고기손질은 마리당 500원씩으로 올랐으니 드실만큼만 염장하세요.
뽈락까지 섞인것을 무턱데고 작업시켰다 뽈락까지 한마리로 계산되는 경우도 있으니
손질시 확실히 말씀하시거나 분리하여 손질주문하셔야 합니다.
요즘 저에게 겨울시즌 소청권시즌 문의가 몇분 있으시길래 정보가 되실까해서 올려봅니다.
송년회시즌 건강하세요~~!!
nfc전동릴 ( namhang.com / cafe.daum.net/zast )
이때 포인트의 수심은 어떤가요. 여기도 그렇게 깊나요?
좋은 정보 감사... 좋은 시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