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그나마 운좋게 격포는 출조..
역시 안흥과는 다른맛 하루종일 홍어골에서 놀았네요.
13M 침선은 열기로 인해 생략...
걸림 없고,웜에 우럭만한 왕열기가 주렁주렁...
겨울로 접어드는 선상 정확히 물도는 시간에 번개 입질..
그리곤 기온 /수온 변화로 입질뚝 열기는 주렁주렁,,
뭐 복받은 홍어골 이네요.
다른맛 꽁짜 민박집과 따뜻한 밥한그릇이 있는곳.
그리고 따뜻한 선장님과 사무장님 ..
같이간 행님들이 또가자고 하네요.
주머니는 점점 가벼워 지고.. 워쩌지....
좀 다른맛 입니다.
저 격포와 아무런 관계 없는 놈 입니다.
좋은 물때 맞추어 함 전날 내려가 푹쉬시고 댕겨 오시고
못 가보신분 여유있게 홍어골이 얼마나 복받은곳인지 느끼시고 오시라고...
그냥 여기 알.배에도 '조행담' 분류가 있으니 가볍게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피사모님이 그때 많은 글 남겨주셨는데...
아마도 조황이 일관되게 나오는 곳은 어디도 없을 겁니다.
들쑥날쑥한 게 정상이죠.
그나마 홍어골은 손이 덜타고 지리적으로 워낙 남쪽이라 이런저런 고기들이
자주 반겨주나 봅니다.
좋은 시즌과 함께 한해 마무리 잘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