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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9.04.16 17:53

어초낚시하다가...

조회 수 6704 댓글 15
초보입니다.어초낚시 할때 봉돌이 바닥에서 통~통~통하는걸 손으로 느끼는데...
통~통~통걸리다가 핸드폰 진동보다 약하지만 진동이 딩~~~~ 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진동 오다가 심하게 걸리구...진동이 왜 느껴지는지 저만 그런가요    초보라잘모르겠어요???
Comment '15'
  • profile
    민평기 2009.04.16 22:02
    이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인데, 저는 통 모르겠네요.
    어떤 환경이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초보 때 이런 경험을 한 분들이 있을는지.

    답변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미궁에 빠질 수도 있어보이는
    흔치않은 경험이신 것 같네요.
  • ?
    ^둘리^ 2009.04.16 22:30
    제생각에는 와류때문이지않나 싶습니다....
    바닷물이 일정하게 흐르다가 어초앞에서 순간 멈짓하다가
    어초와 부딫히면서 빨라지는데 이때 원줄이 바닷물의 흐름에 파르르 떨면서
    생기는 진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출조하시면 진동이 온다 싶으면 아래의 밀짚모자님의 글처럼
    만세를 불러보세요....

    추측성 글이기에..... 어초 고수님~~~ 정답을 부탁해요.....
    항상 즐낚하세요......^^
  • ?
    dodari 2009.04.16 22:57
    글쎄요... 제생각에는 어초모양이 어떤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보통 가로세로 2미터인 직육면체라면 어초상단 보(지지대)를 추가 통통 튀면서 닫는 느낌이 아닌지.. 글구 진동이 오는 느낌은 어초 보에 붙은 따게비 같은것에 배가 이동하면서 닫는 것이 아닌지요.. 그러다가 어초상단 중앙이나 끝부분에 걸리는 것이 보통이 아닌가요??

    저도 자주 경험 하지만 그러다가 입질이없으면 바닥으로 내리다가 거의 걸려 띁기는 경우가 허다했는데~~~ㅎㅎㅎ

    둘리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담달 시간 한번 내 볼께요... 그날 뵈여...
  • ?
    수언짱돌 2009.04.16 23:12
    목줄이 어초에 닿는 순간 조류의 흐름이 원줄로 타고 전달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경험을 많이 한 진동인데요..

    조류의 흐름이 강할수록(사리때) 진동의 강도는 크게 전해지고 흐름이 약할때는(조금)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초낚시 10년째, 저도 궁금했었는데.....


  • ?
    이태인 2009.04.17 00:32
    제 생각인데,
    어초기둥(?) 쇠 하고, 봉돌하고 부딪히는느낌
    저도 그런느낌 받는데요....

    .................
    ..................
    ...................
    저도 초보라 그런가????????? ㅎㅎ
  • ?
    불사조 2009.04.17 08:09
    어초벽면 및 어초바닦에 부딛치다가 어초사이로 물살이 흘러 봉돌이 흐르면 바닷물의 흐름에 체비기둥줄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할것 같은데요, 저도 욕심에 어초타고넘다가 입질이 없어 체비를 밑으로 내리면 여지없이 밑걸림에 체비날리고 했어요.
  • ?
    김영택 2009.04.17 09:36
    아~~.글쎄요..dodari님 처럼 생각 같구요. 원줄이 어초의 벽면에있는 따게비나 불가사리,굴 껍질에 걸렸다빠져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고, 멀리 있는 조사님과어초에걸려 서로 원줄이 스쳐 느끼는 현상??
    아님 거친 남자님이 초보조사님 이라시니 어초에걸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원줄이 늘어져 배밑바닥에 스치는 현상?? 저의 경험 이었읍니다.
    어부 지리님,둘리님 선상에서 함 ㅇㅅㅇ 한잔 해야죠.ㅋㅋ
  • profile
    이어도 2009.04.17 09:41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봉돌이 어초 콘크리트에 와류에 의해 굴러가면서 나타나는
    진동으로 생각됩니다..단순히 채비가 어초위에 떠있을때는 와류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은 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죠..갑자기 당기는 힘이 증가됨을
    느낄때는 어초나 침선 근처에 다가왔음을 암시하는거고..곧 봉돌이 어초에 닿으면
    짧은 진동이오고..그다음은 당연히 어초에 닿았으니 걸림이 생기겠죠..^.^
    표현은 이렇게 하지만 그순간은 몇초에 지나지 않아 만세부를 타이밍을 놓치면
    툴툴거리고 채비 손질하는거고..ㅎㅎㅎ..어초에 접근하는 현상을 감지하고 만세를
    가볍게 부르면 ..어초를 살짝넘어가면서 입질이 오는거 아닐까요??

    이러한 현상은 어초나 침선을 옆에서 접근해야 나타나지 위쪽으로 몇미터 띄우고
    낚시할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로 가끔 불규칙한 침선의 경우 위로 띄우고
    있는데도 땅기는 힘이 증가될때는 주변에 불규칙한 돌출물이 있어 와류에 의한
    힘이 생기는 경우이고 이럴경우 대부분 곧이어 채비가 걸리도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니지..^.^
  • ?
    박형수 2009.04.17 11:17
    글 내용상 봉돌이 어초에 닿는 소리(진동/부딪침)라고 생각 됩니다.
    앞에서의 통통거림은 어초뿐 아니라 바닥에서도 느껴지는 진동이라 생각 되구요.
    어초낚시의 초기에 누구나 경험했을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로드가 예민할수록 그런 현상이 더 잦겠지요?.

    더욱이 그현상후 곧바로 밑걸림이 왔다고 하는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 싶네요.
    소위 만세 타이밍 이라고 이해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그냥 지나쳤던 부분인데 어초 낚시에 참고 하겠습니다.
    모처럼 들어와서 간과했던 좋은 내용을 머리에 담고 갑니다. 감사!!!
  • ?
    풍산 2009.04.17 11:23
    이어도님 안녕 하시지요?

    거친남자님의 야기를 접해보니 저도 첨에는 이런 현상에 짜증나고 속으로 어초에
    안들어가고 여밭이나 갔으면 했던 기억이 나는군여.
    위 상황은 제생각 입니다만, 봉돌이 내려진 상태이고 봉돌이 바닥에 닿진 않은 상태에서 , 바늘이 내려가면서(입수시) 어초에 걸려있는 상태라 생각되는군요, 봉돌과 바늘 사이에 조류의 흐름에 따른 물의 저항에 가지줄의 슬픈 울음소리와, 배의 움직임,또는 계속되는 조류의 세기에 의해 로드는 한방향으로 휘어질테고 순간적인 시간이 지나며 강력한 밑걸림 현상을 나타 낼것 같군요.
    이러한 현상 발생은 두가지로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첫째는 : 조사님께서 봉돌 입수후 바닥 확인후 입질이 없어 들어 올리다가 다시금
    바닥 확인하려 내릴때와, (첨 입수시 내려가면서....)
    두번째는: 조류가 빠른 시기에 선장님이 포인트 진입하면서 약간 벗어난 상태로
    진입, 또는 물 흐름이 없다고 어초위에 배를 대는 경우라 생각 됩니다만
    맨 나중 이야기는 조금 먼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 되는군요.
    어초 낚시 경험이 적으신분은 아마도 첫번째와 두번째 앞의 현상이 아닐
    런지요?
  • ?
    하얀비 2009.04.17 12:04
    저두 초보지만 경험상 주변분들에게 물어본것임
    1) 통통통 바닦 찍다가 배의롤링으루 봉돌이 바닦 끌리는 느낌 진동살짝오죠
    이때 계속 나두면 아초나 바닦에 걸림니다.
    2) 어초 에서 통통통 찍다가 낚시대 줄이(초보라 용어모름) 물쌀을 심하게탈때
    진동 옴니다.
    배의 후미 스쿠루물살 옆은 배가움직일때 물살이일죠 저는 그느낌여러번받음
    두가지경우다 고기가무는 경우는 거의드물죠.
    3)앞쪽에서 바닥걸림 있을때 내줄이 그위를 지나갈때 도 진동이오더라구요
    4) 바늘하나에 고기가물고 낙시줄을 감을떄도 진동 오는경우가 있죠
    그외에 낚시줄끼리 엉겻을떄두요
    초보가 함 올려봄니다 저두 그런경우가 만아서요^^
  • ?
    밀집모자 2009.04.17 17:42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초위를 두드리는 소리 일수도 있지만 경험상 어초 근접한 뻘 바닥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어초나 침선은 죽뻘에 산재되어 있읍니다
    이유인즉 죽뻘이 바다 미생물들이 많이 살기에... 경험상 어초에 근첩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바닥이 단단해지면서 수심이 약간 깊어질때 입니다 죽뻘은 입수후 추가 깊이 빠져 박히는 경우가 많죠 그후 바닥이 몽글 몽글 해지다가 단단한 바닥이 나옵니다 그 후 바로 밑 걸림이 발생합니다 그이유는 조류의 흐름이 어초나 장애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므로 연질의 바닥이 파여 약간 움푹 들어가면서 단단해진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에서 광어가 많이 잡히죠 이또한 피부로 느껴야할 부분입니다
    초보 조사님들이 오히려 경험이 많은 조사님들 보다 광어를 많이 잡는 이유가 여기있지 않을까요? 안흥항 가의도 어초나 옹도 어초에서 확연히 느껴지는데 그곳은 15일중 조류가 가장 약할때 며칠 어초 작업을 합니다 반면 외연도 길산도 어초는 왠만하면 어초작업이 가능하죠 물론 바닥도 차이가 있읍니다
  • profile
    주야조사 2009.04.18 09:17
    위의 분들께서 잘 설명해 주셨는데,
    조금 더 첨언하면

    항장응력으로 탱탱해진 줄에 물체(조류)가 빠른속도로 지나가면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그 자리에 줄과 조류의 마찰로 인한
    진공상태가 형성됩니다.

    그 진공공간을 메우기 위해 공기와 물은 진공쪽으로
    모여들면서 빠른 이동으로 인한 진동이 발생,
    줄을 흔들어 주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조류의 흐름이 강할수록 그리고 줄이 더욱 탱탱해 질수록
    마찰력이 증가하여 더욱 강한 떨림 현상이 생긴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설명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
  • ?
    감성킬러 2009.04.18 10:17
    이제 어초낚시의 큰 그림이 그려집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덕분에 흐릿했던 머릿속이 환해지는 느낌.
    거친남자님은 남항에서 같은 배를 타셨던 분인데
    다음 출조때 만나서 이론을 실전에서... 열심히 한 번 해보겠습니다.
    도전은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ㅋㅋㅋ
  • ?
    말뚝 2009.04.18 21:26
    어초뿐만아니라 침선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뛰움낚시를할때는 모르지만 바닥층을 확인하면서 수심층을 읽어가다보면 어느시점에서 질퍽질퍽한 바닥층의 질감을 느끼다다 딱딱한 바닥의 질감의 느껴지면
    침선이나 어초 그접부의에 다가섰다다고보면 됩니다.
    긴장하시고 입질을 기다리세요.
    우러기의 입질이 활발하지 않을때는 어초,침선에 다가섰다고보고 재빨리 몇미터 뛰우고나서 입질을 기다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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