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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9.05.08 17:02

사리때 출조에 관하여.

김꾼따

조회 수 7297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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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4일 태안으로 출조하구 몇일지나지도 않았는데 완전 중독현상으로
또 가구 싶네요 집이 인천이라 요번 주(사리) 출조하려는데 참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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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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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08 17:19

김꾼따님 또 뵙네요.
빠르기만(?) 한 답글의 대명사, 감성킬럽니다. ㅋㅋㅋ
토요일은 탐방일정이, 일요일엔 출조계획 잡고 있습니다.
올해 사리물때 출조순위도 거의 제가 1위일걸요.
김꾼따님처럼 중독현상이 직접적인 원인이었구요.
소위 '잘나가는 배'의 예약이 너무 힘든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번 토요일,일요일 인천권 간조시간이 11시~12시 사이에 걸리네요.
아침의 만조는 5시 전후라 출항시간에 걸리구요.(인천 기준)
사리 물때라도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물때보다 훨씬 짧을뿐이지
나름대로 재미가 있던데요.
물이 완전히 멎는 1시간 전후로 속전속결로 포인트를 뒤지고,
물이 빠른 시간엔 섬 주위의 여밭에서 놀래미,우럭사냥...
전 사리물때에 늘 배에서 먹을 안주거리, 집에 가지고 와서 애들 먹일 정도는 잡아왔습니다. 조과로만 따지자면 별거 아니었지만, 말씀하신 중독현상 해갈엔 많은 도움...
인천에 계시면 제 개인정보가 공개되어 있으니 연락 한 번 주시죠.
제 닉에 마우스 왼쪽 클릭하시면 핸펀 번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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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꾼따 2009.05.08 18:42

인천배들은 자리 널널하더라구요 ㅊㅈ5호빼구.ㅋㅋ
감성킬러님때문인가 그배타기 힘들어 졌네요 ㅜㅜ
오늘 집에가서 마눌에게 허락받으면 가는거고 못받으면 담주에 가야줘
수고들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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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08 19:01

어 그 배는 원래 그랬어요.
예약하기 무지 힘들어서 다들 고생중입니다.
한자리 비어있는 걸 보고 김꾼따님 초대할려고 했는데 들켰네요.
중전마마의 결재가 떨어지길 앙망하나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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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짱돌 2009.05.08 20:23

감성킬러님!!
대부도 탄도항서 에버그린호 타고 조행기 <꿈꾸는우럭> 한번 하심이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그배를 일년에 40-50번정도 승선합니다.
당연히 손님이고요.
어초낚시는 이런거다 라는 에버그린선장의 직업정신을 조사님들께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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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08 20:41

수언짱돌님!!!! 방가방가...
답글에서만 만나뵙다가 직접 tip을 주시러 오셨네요.
어부지리 회원님들께 드릴 좋은 정보가 있다면 저야 언제든 좋습니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은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감성탐방> 코너가 순전히 초짜의 시각인 건 아시죠?
어부지리 운영자님과 일정 상의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 제안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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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짱돌 2009.05.08 21:36

감성킬러님 답글 감사합니다.
에버그린호의 최대 장점은 사모님이 끓여주시는 <우럭매운탕>입니다.
근데, 요즘은 늙은호박을 넣지 않아서 맛이 좀떨어지긴 했지만 ...
제가 타본 낚싯배중 이 배의 매운탕 맛을 따라갈 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행기를 떠나서라도, 감성킬러님께 꼭 타보시라고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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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08 21:44

넷. 수언짱돌님 입력해 놓고 기회 보겠습니다.
<우럭매운탕>.... 벌서 침 넘어가는데요.
꼭 한 번 가서 맛보고 오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늘 어복,인복 충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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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짱돌 2009.05.08 22:20

김꾼따님..
이번주 물때가 사리 물때치고는 나쁜 물때가 아닙니다.
인천에서 낚시방향(선장맘)을 어디로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덕적도 기준으로 간조 11:28'(123), 만조17:23'(703)이니 인천기준으로 그럭저럭 물때
라고나 할까요.....

참고로 저는 높이-(905)에도 낚시하러 다닙니다.
어차피 하루하는 낚시에서 물때를 2번 보기가 힘들거든요...
물론 주중에 8시에 한번,14시에 한번, 이런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주말에 걸리기는 일년에 몇번되는지???

물돌이시간 전,후 집중해서 좋은 손맛보시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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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류향 2009.05.09 09:44

대박을 꿈꾸는게 아니라면 물때와 관계없이 낚시는 할수 있습니다.
조류가 빠르면 줄엉킴이나 밑걸이 심하고 낚시하기에 좋은조건은 아니죠...
고기 입질도 예민해서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꾼들이 사리때 대물을 잡는다고하죠?
그건 사리때 대물이 입질 하는게 아니라...
대물이 입질을해야 어신이 손에 전해지기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급적 미끼는 작게 쓰는게 좋을듯합니다.
챔질은 한템포 늦게하시고,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사리때도 쌍거리,세거리는 가능합니다.
고기는 있는곳에 함께 있는거니까요.
이상은 실력은 없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꾼에 생각입니다 ㅋㅋㅋ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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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2009.05.09 17:56

저도 이번 사리때 출조 합니다... 물색이 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가보려합니다.
어차피 1~2물때도 많이 못잡는건 마찬가지인 꽝맨이니 신경 안쓰고 손떨림이나
멈추고 오려 합니다.... 운좋으면 몇마리 가져갈 생각이 구요 ~~ ㅎㅎㅎㅎ
김군따님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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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00:14

감성킬러님!
여전하게 바쁜모습으로 홍길동처럼 나타나시곤 럭비공처럼 사방 팔방으로 달려가는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위에 글올려주신 조사님들께서 사리때도 낚시 하신다고 피력하셨는데, 침선가는배 말씀하시는지요?
언젠가 어부지리에 올린글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6물 (싸리)에 집에 있으려니 좀 쑤셔서 연안부두에서 출조, 하루종일 섬 뒤편만 뒤지다가, 방생용 우래기 3마리 올려 방생하고 왔네요. 20여명이 올린괴기중에 4짜 가까운 우럭 한마리 , 그 외는 방생 싸이즈에서 겨우 벗어난 크기정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인천 앞바다 간만차 실감하고 왔네요...
더구나 오늘 아쉬운것은 초딩4학년생이 올린 초딩급 우러기를 아빠가 사진 찍어주고 방생하는 아름 다운 모습을 보았는데 어떤 어른은 그정도의 싸이즈 우러기를 이슬이 안주로...그 모습을 어린 아이가 봤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한심한 어른들의 이슬이 타령이 어린 아이의 뇌속에 어케 각인 되었을까요? 여기에 오시는 조사님들이야 그런분 안계시겠지만, *먹는것도 좋지만 가려가면서 묵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감성 킬러님 ! 어족자원 보호와 부끄럽지 않은 조사님이 뒤시라고 홍보좀 부지런히 하시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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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00:20

아! 하나더 알려야것네요,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출조 하실때 출조 선박에 설치된 전원장치가 축전지에서 직선으로 빼내어 설치된 선박이 있는것 같더군요.
시마노 제품같은경우는 돌아가다 멈춤는 현상이 나타나기도.....해서 어떤 배 선장님은 개인용 축전지가 있으면 소지하라 야기 한다는 말을 선장님에게 직접 들었네요...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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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기 2009.05.10 11:37

풍산님 마지막 글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요~~
좋은 휴일 보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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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12:39

어제 힘들게 바다 바람 쐬고, 오늘은 시험감독하고 있네요.
배에 설치된 전원 공급장치를, 발전기를 통하여 만들어진 전기를 정류하여 일정한 전원으로 공급하여야 전동릴에 무리가 가지 않을텐데 설치비용, 등등을 고려하여 본인이(선장) 직접 축전지에서 뽑아 전원장치를 배에다 설치 한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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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16:57

민평기님 혹시, 민물장어 낚시할수 있는곳 아시면 장소와 입감등 정보좀 부탁해도 될까요? 몸이허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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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10 17:53

풍산님께서 걱정하신 사리 출조를 막 끝내고 컴앞에 앉았습니다.
출항하면서 5시 30분 만조 시간에 후드득...
전장이 포획금지 기준인 23cm를 넘기긴 했지만, 어째...
연안으로 붙은 입질을 확인하는 정도로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조금 물때의 인천권 조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족 자원 보호에 관한 홍보는 무척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현실적으로 '통제'나 '단속' 보다는 자발적인 분위기의 확산이 최선이 아닐까 해서요.
풍산님께서 주신 숙제(?) 때문에 또 고민의 나날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저부터 부지런히 실천하면서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를 생각하겠습니다.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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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10 18:57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강화대교(초지대교 말구요) 서울 쪽에서 건너기 전에 수문통이 있습니다.
포내리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 작은 규모 정도의 수로인데,
몇 해 전 동네 선배분과 낮에 가서 토종메기만 잔뜩 잡고 왔습니다.
현지민들은 밤에 땅강아지 미끼로 자연산 뱀장어를 잡는다고 들었습니다.
낮에 붕어 대물 채비에 땅강아지를 끼워 던져놓으니까 동동동 흐르던 찌가
붕어입질 마냥 시원스레 솟아 황당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고기가 남아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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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19:24

메기라???????
작은넘은 돌려보내고 큰넘이면 포떠가지고 탕수어 만들어 달래가지고 이슬이랑 놀면
더이상 말을 ........괜스래 흐렸나요? 감성킬러님 낼부터 선상낚시 안허고 메기잡으러 가실까봐서 ㅎㅎㅎㅎ, 하여간 먹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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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09.05.10 19:56

풍산님 밤에 가시면 꼬리힘(?) 실한 자연산 뱀장어가 나온답니다.
몸이 허해지시면 풍산님 조행기가 혹시라도 늦어질까 하는 염려때문에
뱀장어 잡아드시라고 드렸던 정보였는데....
천상 제가 잡아서 풍산님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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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0 21:13

그럼 저는 메기잡아다가 메기를 재료로한 탕수육을???????
덤으로 이슬이까정, 기대됩니다...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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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기 2009.05.10 22:59

아, 큰 배터리 전원을 나누어서 연결해준단 말이네요.

풍산님, 그런데 왜 저한테 뱀장어 얘기를... 갸우뚱^^(언제 언급한 적이 있었나?)
마침 제 주변에 한 분이 다니시던데요.
담에 만나면 정보 좀 얻어오겠습니다.
릴 낚싯대 5대 이상 펴고 밤새도록 하면 한두세 마리는 잡는다고 작년에...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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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1 13:28

싸이트 운영하시면서 혹시나 하고 ......
싸리물때에 바다에 못가면 장어라도 노려볼려고요....몸보신해야 힘받아서 바다에
나갈꺼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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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꾼따 2009.05.11 18:09

결국 출조하지 못하구 ....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벤뎅이 사다가 이슬이만 죽이고 ㅋㅋ
이번주 토욜날 갑니다.
요즘 낚시대회 많이 하는것 같네요. ㅋㅋㅋㅋ
일등을 노리고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

댓글
민평기 2009.05.11 18:42

아~~ 그래도 민물장어는 장비도 따로 있어야 하고 그래서...
그냥 편하게 장어 사서 드시지요^^ㅎ
저는 잘 모르지만 인천에 잘하는 데도 많다 하던데요.

김꾼따님, 이번 주 토요일은 올해의 조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하던데요.
다들 기대가 크다는 얘기인가 봐요.
열낚 즐낚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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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짱돌 2009.05.14 20:54

풍산님의 <축전지=배터리> 말씀을 이해 못하겠네요?
무슨말슴인지...
배든지. 자동차든지 배터리의 역할은 다 똑같은데 ...

배터리(연축전지)는 용량이 클수록 가격이 높고, 덩치가 크지지요.
윗글에서 본 내용중, 선장이 배터리에서 직접연결하여(빼내서)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다만, 레굴레이터를 거치지 않고 제네레이터에서 직접나오는 전원은 전압이 불안정하여 좋지못하죠.
한쪽라인(10명)에서 전원이 배터리(소용량용)를 사용할 경우 릴 구동중 멈추거나 또는 과전압으로 인해 릴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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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09.05.15 14:20

네, 맞습니다, 수언짱돌님의 아래 두글처럼 전원장치를 해놓은 배가 있더군요,
인원이(정원)적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네레터(발전기)에서 나온 전원을 정류 하여(업, 다운) 공금하면 문제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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