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기타]
2009.05.21 17:31

최악조사 vs 최선 선단

조회 수 4897 댓글 11
5/20 (수) 2물
안흥 킹xx호
조황 : 물때 좋고  평일에 대박이라는 말을 실감
요즘 회사 원가절감 차원의 월 강제휴가 저는 물때 좋은날이 휴가로 혼자 몰출
자리 :우현 맨뒤에서 3번째 여성조사 ,수동릴 편대채비 조사 ,나 , 최악 조사
상황 : 옆의 수동릴 편대 채비 조사님 입수도 늦어져 엉킴 발생 그래도 최대한 엉킴 없도록 조절
         조황은 여성 조사님 쪽으로 조황이 몰림
최악 조사
1.배 출발부터계속 음주 ,어느정도 냐면  가이드가  조사님 술많이 너무 드지 마세요.
2.배를 앞뒤로 대어서 자기는 후미 화장실 옆이라 조과가 없다  배를 원형으로 대라는 이야기 인지?
   (그자리는 자신이 선택한 자리 아닌지?)
3.낚시대를 여성조사님 쪽으로 방향을 돌리란다  그러더니 내옆 30CM 정도까지 대를 들이 댄다
   (넌 옆조사와 엉킴이 발생 되도 좋으니 나만 고기 잡으면 된다는 더러운 심보)
4.당연 입수는 그렇다 치고 회수도 30CM 그대로 유지 당연 엉킴 발생
5. 회수도 5초 지연
6. 나중엔 그래도 조황이 없으니 온 낚시대를 화장실부터 내자리까지 왔다 갔다.
7. 구명복 착용은 당연히 않했지요.
    
절대 초보조사 아닙니다. 여러 번의 출조가 있는조사로 느낌  그러나 조사가 아닌 어부도 아닌 아주 더티한 조사 (서해안 물빼서 고기 담을까요?)
  우리는 이러지 말지요. 타인의 입장을 고려 해야지요.

최선 선단  
1. 처음 근해 40분 정도 어초 조황 없슴 생각으로 오늘 망쳤다  그런데 바로 1시간더 나갑시다  다시희망  그리고 조황이 이루어 좋은 조황
2. 배를 앞,뒤 골고루 정말 내가타본 배 중 가장 굿
3. 2~ 3번 정도 배를대서 우럭 없으면 바로 포인트 이동
   지금껏 타본배중 가장 많은 포인트 다님
4. 엉킴이 발생되면 가이드도 있지만 선장까지 뛰어나와 엉킴 해결
5. 낚시 마무리 4시30분 나도 오래 하는거 좋아는 하지만 지겨울 정도 (안흥 오는 시간 1시간걸림)
안흥에선 유명  선장 역시 그이름값을 하네요 ^~^
그리고 먼바다 아닌 중단거리 조황 우럭의 시즌입니다.

극과극 체험한 기분 이네요 최소한의 즐낚은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될꺼 같은데….
Comment '11'
  • ?
    감성킬러 2009.05.21 18:44
    비교체험 '극과극' 하고 오셨네요.
    최선 선단 中 4번 항목이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mind 없인 현실에서 힘든 일인데
    정말 좋은 선단을 만나셨군요.
    최악조사 설명엔 한숨이 절로... 에휴~~~
    지나친 음주가 만용(?)을 불러 일으킨 듯 하네요.
    선상 에티켓의 기본은 '남한테 피해 주지 않으면서 즐기기'가 아닐런지요.
    좋은 선단 만나신 걸로 위로삼으시고 '우리는 이러지 말지요'를 담아야 겠습니다.
  • ?
    수언짱돌 2009.05.21 20:14
    본인 인격을 스스로 깔창밑으로 까는 조사들이 간혹있죠.
    저의 경험인데, 전 신진도 한**호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자리는 선수였고요, 옆조사와 간격유지및 엉김방지를 위해 일부러 선수쪽으로 낚싯대를 위치하고 사선으로 서서 낚시를 했죠.(너무힘들어요 사선낚시...)
    나는 바닥을 확인했는데 늦게 입수하더니 결국은 엉김이 발생했습니다.
    결국,줄을 올리고 채비를 정리하는데 나보고 선수 갑판위쪽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날 큰 파도 약2m 정도, 싸우기 싫어서 아무말 안했습니다. 죄송하다고만 말하고,
    사실은 내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조사가 늦게 입수했고, 계속 초릿대를 저 쪽으로 들이대고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동안 저는 15수정도 했는데 그 조사는 한마리도 못잡았거든요. 열받을만 하지만
    본인이 고기를 못잡은 걸 나한테 화풀이를 하더군요.............................
    어떻게 파도가 갑판위를 넘치는데 선수 꼭대기에서 낚시를 합니까?

    낚시는 매너스포츠이고, 외줄하나를 잡고 본인의 인내심과 고독을 즐기며,좋은사람을 사귀는 사교클럽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꼭, 공을 치는 스포츠만이 고급 스포츠가 아닙니다.
    우리모두 상대방을 배려하는 낚시문화를 정착합시다.

  • ?
    초류향 2009.05.22 08:39
    극과극이네요^^*
    낚시는 기분에따라 많은 조과가 차이나는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용히 주위분들 기분상하지않게 낚시 하겠습니다.
  • ?
    콜롬보 2009.05.22 09:40
    20일 킹**호 면 저랑 같은배를 타셨네요...
    저는 피사모님 반대쪽 중간에서 자리했는데...
    피사모님 옆에 여성분이면 키작으시고 말잘하시는분 같은데...ㅎㅎㅎ
    그여성분 쌍거리 여러번 했다고 자랑하시던데...반대쪽에서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는 동***** 빨간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
    서로 인사했으면 이슬이한잔 했을텐데요 (모르죠 한잔 했는지..ㅎㅎ)
    저도 그날 우여곡절 혼자승선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시간내서 가는건데 기분좋지 않은일 이 발생해서 난감하셨겠네요
    저도 우측은 고수 좌측은 편대에 수동릴 초보조사..양옆을 피해가느라
    머리 엄청굴렸습니다...ㅋㅋ
    저는 총 25수로 마감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 ?
    피사모 2009.05.22 10:48
    콜롬보님 너무 반가 왔습니다. 나중에 뵈면 인사 꼭 꼭 드리지요.
    좌측의 편대 채비는 지연 입수 어차피 초행 예감을 했지만 나도 그시절이 있었고
    그러면서 UP-GRADE 되는거 이해하여 최대한 배려 엉킴이 없도록 신경.
    그런데 고기나오는 쪽이라고 압박 압박 거의 1m도 않되는 공간에서 요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한게 선상 낚시 지요.
    그건 우리가 멋과 맛 그리고 낚시가 얼마나 좋은 레져인지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하지요.
    저는 그날 오다가 동호회에 출조 중간 발각 되어 휴게소에 만나서
    우럭 몇마리 지인과 드신다고 해서 기꺼이 드리고 왔습니다.
    다른분 맛있게 드시고 주어서 기분좋고 집에가서 한끼 해먹고 그러면 되는건 아닌지
    참 황당한 하루 이제 잊고 다음출조를 기대 하죠뭐.
  • ?
    한사랑 2009.05.22 11:16
    아이구나~~~피사모님은 동호회의 지인께 기부도 하셨는데 콜롬보님은 간다온다 말도없이 혼자 몰출하구서 무지 잡았다고 동호회 홈피에 자랑스럽게 올리셨습니다. 콜롬보님 미워!!!...ㅎㅎㅎ
  • ?
    앵두 2009.05.22 12:06
    그렇게 매너 없는 사람 혼구녕을 내주어야하는데...고생 하셨습니다.
    낚시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낚시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상상만으로도 짜증이 나는군요 ... 우럭회에 소주한잔으로 잊어버리세요 ~~~
    어부지리 회원님들 쿨러에 닉네임 써놓고 다니면 이슬이는 무한정 먹을듯 하네요.
    한사랑님은 지난주 출조 했는데 벌써 손떨림이 시작되었나보네요 ...ㅎㅎㅎ
    담에 회무침에 이슬이한잔 다시 기대해 봅니다.
  • ?
    한사랑 2009.05.22 12:40
    앵두님~~대구 대빵 큰것으로 대박 기원할께요...이제표 초밥에 회 한점 맛있었죠?...ㅎㅎㅎ
  • ?
    콜롬보 2009.05.22 14:06
    한사랑님 그날 많이 잡은 비결은 술을 오전에 두세잔밖에 안먹었거든요...ㅋㅋ
    그래서 고기잡을려면 몰출을 하는 이유입니다
    정출은 情 을 잡으러 가니 술을 많이 먹게 되니까요...ㅎㅎ
  • profile
    민평기 2009.05.22 17:16
    피사모님의 글 맞나? 생소하고 신선한 형태의 글이시네요^^*
    뜻 깊은 글 내용과는 달리, 저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
    피사모 2009.05.25 11:10
    평기님 저 맞고요 그날 저 무지무지 열좀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
    이젠뭐 잊고 다시 출조날만 ..
    근데 전체의 조황이 3물 전후만 빼고는 전부 조황이 눈가리고 아웅..
    그래도 바다가 좋으니 또 출조 계획 잡아서 나가야지요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079 [장비관련] 신형 3000 Plays 정보 file 2013.09.25 3334
4078 나의 바다, 그 속 이야기(왕돌짬에 남겨놓은 아쉬움!) 6 file 2013.05.16 3337
4077 [낚시일반] [영상] 스커트바늘 만들기 #122 2 file 2020.08.26 3337
4076 [장비관련] 전동릴 소음 문의드립니다 3 2015.04.23 3338
4075 [낚시일반] [re] 봉돌과 아래목줄의 길이 1 file 2005.10.12 3346
4074 [먹는이야기] 알려주세요 5 2015.09.25 3349
4073 [루어관련] 카파님 찾으시는거 ? 4 file 2014.10.30 3350
4072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서울에서 안흥 출조 셔틀버스 문의 1 2015.11.09 3351
4071 [장비관련] 2159 질문에 대한 500Fe 건 file 2010.05.23 3366
4070 [장비관련] 다이와 500s 한글설명서 부탁드립니다 3 2008.08.18 3369
4069 [장비관련] 선배 조사님들 하이퍼타나콤500fe 한글 설명서 부탁합니다 5 2005.10.17 3373
4068 [장비관련] 가자미 채비를 만들고 있읍니다. 2 2015.01.07 3374
4067 [장비관련] 전동릴케이블 집게만 별도로살곳없나요 6 2014.07.07 3384
4066 [장비관련] 시마노 1 2006.02.10 3387
4065 [장비관련] 인터라인 3 2013.07.30 3387
4064 [조행후기] 반성문 자주 씁시다. 9 2009.08.07 3389
4063 [장비관련] 다이와 시보그 500AT 전동후카세 클러치 4 file 2018.12.22 3396
4062 [낚시일반] 카본과 호수의 관계사진 5 file 2014.11.07 3397
4061 [낚시일반] [영상] 이중아리 틴셀바늘 손쉽게 만들기를 #120 6 2020.08.10 3397
4060 [장비관련] 베이트릴 2020.10.21 3408
4059 [기타] [아름다운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2 file 2013.01.12 3414
4058 [가격정보] 잡은 주꾸미 사는곳 알려주세요 3 2021.09.02 3414
4057 [기타] 정품 4 2019.04.18 3417
4056 [장비관련] 다이와 레오브리츠 150 한글설명서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3 2012.08.01 3420
4055 [장비관련] 다이와 딥죤VJ250 530 3 2020.08.12 3428
4054 [기타] 반짝이 인조어피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11 2016.06.04 3429
4053 [장비관련] 포스마스터3000mk 간단 셋팅법 알려주세요^^ 2 2013.11.06 3432
4052 [장비관련] 시마노 포스마스터 3000MK 개선된 액정입니다. 2 file 2014.11.19 3432
4051 [기타] SEABORG Z500FT 사용설멍서좀 보내주세요.. 1 2006.11.05 3434
4050 [조행후기] 나의 바다, 그 속 이야기(열여섯개의 행복) 4 file 2012.10.07 3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