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가 넘어서 내만권으로 쭈꾸미 낚시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육지는 따사로운 햇볕에 날씨가 더웠지만 바다는 약한 너울과 함께 바람이 조금
일어나 물색도 탁하고 여건은 좋지가 않았습니다.
들물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바람이 일더니 점차 시간이 갈수록 바람도 잦아들고,물색도
조금씩 좋아지면서 쭈꾸미도 드문드문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선상에서 쭈꾸미와 낚지를 넣어서 라면을 끓여 먹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철수 무렵에는 바람도 자고,너울도 없어지고,물색도 좋아졌습니다.
내일은 내만권 쭈꾸미 낚시를 출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