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선상낚시를 하게 되어 요즘 선상우럭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있는 초보 입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기량을 연마(?)중 의문점이 있어 선배님들께 하나 여쭙습니다....
편대나 외줄채비에서 기둥줄을 보통 22~24호 정도 무식한 놈을 쓰고 목줄을 8호
정도 쓰는걸로 압니다...제 생각에 우럭 , 광어 해봤자 2~3kg ,,대물이라도 5kg은
넘지 않을텐데 이렇게 굵은줄을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제 생각엔 기둥줄 8호 목줄 5~6호 정도면 충분할것 같은데요??
제 고향이 남쪽 바닷가라 찌낚시 채비에 길들어져 잠시 놀라서 질문 드립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로를 걷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고기의 하중만 따져놓고 볼 땐 타당합니다.
특별하게 기중줄이나 목줄이 굵어져야 할 이유는 없겠죠?
외줄 채비의 경우 보통 단차를 50cm~1m까지 2단 이상을 주로 많이 쓰시는데, 1차적으로는 목줄이 기둥줄을 감는 빈도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 같습니다.
가는 줄은 퍼머현상에 취약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2차적으로는 어초 등 날카로운 장애물에 허무하게(?) 채비를 잃는 경우를 줄이려는
시도 같구요.
저 역시 선배들에게 배운 방법대로라 과학적(?)으론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답변을 같이 기다려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