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하루일과를 마치고...힘들게 집으로 와서 갈 준비를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설레임,,,
10시, 1시간이라도 잠을 청한다..
11시 30분 장비를 챙기기 위해 가게로 출발,,,
12시 10분 출발..
하지만 다시 유턴, 구명조끼를 안가져와서,,,
12시35분 감성킬러님 전화, 어디? 가고 있습니다,,
까망이 언니 전화, 위치를 잘 못 찾아서...힘들게 찾아 거의 같이 도착했다..
근데 대형버스가 없다,,,
이상하게 전날 느낌에 차가....근데 진짜 없다,,,놀람...
하지만 빠른 카풀 진행으로 차량 5대 출발한다..
이론 차가 30분간 밀린다,,,이 시간에 놀람과 4시 출항인데 변수가...맘이 조금
다급해진다..
차선 공사로 잠깐 밀린 것이라 다행이다,,,
다시 출발 ,,,서산에서 잠깐의 휴식.. 다시 출발
영목항 3시 50분 도착...식사를 하고..승선명부를 쓴다
항으로 출발할려고,,,가고 자리 순번 고르는 타임
순번을 정했다 근데 신기하게 부부조사팀이 왼쪽라인에 쭉 자리를 잡는다..
2시간 먼저 나간 지점에서 한번 해보자고...잠결에 비몽 사몽 그런데도 금방
낚시대를 잡아 미끼 부터 낀다...본능같다,,,
첫 입수...없다,,,2번째...뒤 노란정원님부터 입질이,,,기다린다,,,근데 없다
뒤쪽 라인에서 올라온다 풍산님의 5짜 쌍걸이, 꿈의 쌍걸이다
하고싶다란 맘을 항상 들게 하는 그거, 풍산님이 하시네....부럽당
우리 풍산님 목소리가 바다를 쩌렁쩌렁....
아~~~오늘도 초반에 부진한데 맘이 약간 속상하다,,,아직 멀었나보다 맘 정리가^^
승부욕이 언제나 강한 나기에 그런가...다시 맘을 잡으면서.. 화이팅 한다 맘속으로 ,,
그때서야 의 정경이 보인다,,,바다의 평온함이 갑자기 느껴지고,또 파도 없는 바다가
오로라 같이 나에게 밀려온다 평온을 다시 찾아간다 내가 한동안 넘 힘들어 했던 머리속
생각들이 조금은 위안을 얻고 간다 우럭이가 좋아서도 이지만, 나에겐 유일한 스트레스 버리고 가는 또 내가 버리고 간다고 해서 뭐라고 하질 않는다. 바다는 나를 항상 반겨준다..
첫수를 하고 기분 좋다,,, 다음 포인트 좀 멀리간다,,
1시간 이동의 선장님 맨트,,, 좋은 포인트란다,,,
회타인 시간이 시작됬다,,,은빛날개님표,,회무침 채소와 쌈 채소들,,,
무침은 나의 손맛으로,,,회에 무리가 않가게 무쳐야,,,회무침의 생명이다,,
줄거운 회타임과 대화와...즐겁다...
2번째 포인트,,,입질이 온다,,,손맛 좋다,,,큰 대물같은 느낌이다..
올라온다 기대감 떨림,,,어라 작은 우럭이다,,,어 컷는데,,,
수심이 있어서,,,그렇단다,,,근데 힘 좋다,,
도착했다 다들 화이팅을 외친다,,
입수,,,이번에 앞부터 입질이,,,크다,,,나에게도 온다,,,순간 긴장감..
그때 느낌은 시험시간 5분 남았습니다 느낌이다,,,그때가 제일 떨렸는데.. 문제가 안풀렸을때...
계속되는 입질이다,,,근데 우럭이가 많이 있지는 않은가보다,,,쌍걸이 힘들다,,,우리쪽 라인은,,,
포인트 가기 힘들고,,,첨선 꼭대기 쪽에서 많이들 걸려서 봉돌들 많이 떨군다...
어느 정도 올리니 벌써 한낮의 뜨거움이 느껴진다,,,아 덥다,,,
여름 낚시가 이렇게 힘드다,,,뜨거운 태양...자연이다....하지만 비치는 바다의 색은 정말
에메랄드같이 아름다운 색을 띈다,,, 햇살이 바다속 투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어느 정도 잡고 기분이 좋아졌다,,,좋다,,,
점심 식사 한다고 하신다,, 회타임에 다들 입맛이 없나보다,,
다시 낚시하고 간간히 올라온다,, 태양과 더위와 싸워가며 지쳐간다,,
벌써 2시 30분
어청도로 마지막 물돌이 시간대 맞추여 40 이동한단다,,,
하지만 고기는 없다,,,
근데 순간 광어 6짜옆 에서 유유히 올라온다 크다
어 나도 입질이,,,,우럭이 올라온다,,
신랑과 나...합해서 25마리 정도 잡았다,,,대박은 아니어도 좋은 씨알에 즐거운 하루였다,,
이렇게 어제의 조행기를 써본다
여자라는 또 엄마라는 여건상 많이는 출조 못하지만,,,그래도 출조 할때마다의 설레임과
배에서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 할수가 없다,,
좋은분들과의 출조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것 같다,,
또 한동안 손맛이 느껴지는 육지 멀미를 하겠지?
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한다,,,
조행기를 쓰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지인의 말씀 이제야 알 것 같다,,
힘들어도 서툴러도,,,써보아야 겠다,,,
무더위와 싸우면서도 바다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것이 또 낚시기도 하죠.
이 여름에 만족할 만한 조과로 돌아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