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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9.08.18 12:05

명태~!

조회 수 6818 댓글 12
명태
1,명태요약
분류: 대구목 대구과
크기: 몸길이 30~90cm. 몸무게 600~900g
몸의색깔: 배쪽은 흰색이며 등쪽으로 갈수록 갈색으로 변함.
산란시기: 12월~4월
서식장소: 연안 또는 대륙사면
분포지역: 한국 동해.북부 오오츠크해.베링해.알래스카해.북태평양 해역.

2,명태이름
왜태: 명태중 가장 큰것
아기태: 아주어린 명태.
춘태: 봄춘자를 써서 봄에잡은 명태
막물태: 마지막에 즉 명태가 우리나라 근해를 떠나 북쪽으로 올라갈 무렵에
           잡은 명태.
선태: 금방 잡아올려서 물이 싱싱한것.
오태: 젓갈도 오젓이 있듯이 음력 오월에 잡은 명태.
간명태: 소금에 절인 명태.
간태: 강원도 간성 앞바다에서 잡히는 명태.
북홍어: 얼려말린가장 품질 좋은 명태.
생태: 얼리거나 말리지 아니한 잡은그대로의 명태
사태: 음력 사월에 잡히는 명태
조태: 주낚으로 잡은 명태.대게 자잘한 것이 많이 물린다.
원양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고 큰 바다에서 잡히는 명태.
짝태: 명태의 배를 갈라ㅓ 내장을 뻬고 소금에 절여서 넓적하게 말린것.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노가리: 아기태 보다는 조금 더 자란 명태로서 구워서 술안주를 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다.
명란젓: 명태알의 피막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 꺼내서 농도가 옅은 소금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원료의 15% 정도의 소금에 절여 만든것.
북어포: 북어를 얇게저며 양념을 하며 말린것.
코다리: 명태를 반쯤 말린것.
황태포: 산란기 중에 잡은 명태를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한 것을
           황태라고 부른다.
북어: 말린 명태

3,명태의 형태적 및 생태적 특징
1).형태적 특징
빛깔은 등쪽은 갈색.배 부분은 흰색이며 몸 옆구리에는 불규칙한 갈색의 세로줄이 있으며 몸은 가늘고 길며 측편되어 있고 입은 크다.
윗턱은 아래턱 보다 짧으며 양 턱의 이빨은 거의같은 크기이다.
아래 턱의 아래 쪽에는 1개의 짧은 수염이 있다.
2).생태적 특성
분포: 우리나라 동해.오오츠크해.베링해.일본. 북태평양.
서식장: 냉수성 어류로서 수심이 50~450m 되는수층에. 수컷은 중층.암컷은 저층에
          떼를 지어다니며 생활 한다.
회유: 겨울에는 우리나라 동해안 포항 근해까지 남하 하였다가 봄이되면 일본 북해
        도 서쪽해안 더 깊은 수층으로 이동한다.
산란: 산란기는 12월에서 익년 1월. 산란 시기가 되면 연안으로 이동하여 수심이
        50~100m인 바닥이 평탄하고 모래의 진흙이 섞인 지대에 산란하며 산란수는
        체장 40~60mm. 약 25~100만개 정도이다.
        생물학적 최소형은 34mm이다.
성장: 부화후 만 1년이면 체장 10~16cm.2년이면 14~30cm.3년이면 20~30cm.
         4년이면 26~42cm.5년이면 30~42cm로 자라며 다 자라면 60cm 이상이다.
식성: 탐식성으로 작은 갑각류.어류.곤쟁이류.오징어류등 닥치는데로 먹는다.

4,명태의 성분과 효능
명태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성장과 생식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우리 인체의 체조직을 구성하고 체액.혈액의 중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질좋은 비타민A와 나이아신이 풍부하며 우리 인체의 피부와 점막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으로 특히 레티놀은 고운 피부 및 주름 방지에 탁월하다.


참고사항
한해 국내에서 명태가 소비되는 것은 약 70만톤 정도가 소비돼 수산물중 소비량이 가장 많다.명태는 찌개 등으로 많이 소비 될 뿐만 아니라 게맛살.어묵등 각종 가공 식품의 원료로도 사용되면서 소비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 국민들이
제일많이 먹는 생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분위기 속에서 수산물 소비는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 명태 어획량이 줄고 있는 이유는 수온상승으로 겨울철에도 서식 가능한
종의 증가로 서식 지역이 넓어진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오징어를 비롯한 멸치.고등어.등 난류성 어종과 명태.꽁치.정어리등 한류성 어종을 최근 비교 하면 바다의 변화를 확실하게 알수 있다.
난류성 오징어와 한류성 명태의 어획량은 갈수록 아찔한 정도의 차이를 보여 주고 있다.  
  
Comment '12'
  • ?
    감성킬러 2009.08.18 16:04
    명태를 부르는 이름이 저렇게 많았나요? 몇가지를 빼면 생소한 이름이 대부분이라
    놀랐습니다.
    이번 주는 명태를 올려주셨네요. 동해에 명태가 안잡힌게 벌써 꽤 된 것 같습니다.
    점점 귀해지는 느낌에 안타까움이...
    흔하다고 홀대 했었나요? 참 맛있는 고기를요.
    잘 정리하신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감사 ^^*
  • profile
    이어도 2009.08.18 16:59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김포신사님 안녕하시죠??
    불편하신 다리는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음에 뵐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서운합니다.
    큰더위지나고 선선한 바람불때 선상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 ?
    노란잠수함 2009.08.18 17:44
    제가 어릴적에 집에서 명태덕장을 했었는데 그때는 겨울마다
    엄청난 량의 명태가 잡혀 아주 바쁘게 보냈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동해안에서 명태 구경 못해 본지가 아주 오래 되었는걸 보면....
    수온변화의 문제가 심각하네요~
    생태 넣고 무우 좀 썰어 넣고 고추가루로 양념한 생태찌게 맛이 그립네요~^^
    명란젓이랑 창란젓도~
  • ?
    수언짱돌 2009.08.18 17:49
    해박하신 지식정보에 늘 감사드립니다.
    생태 먹어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명태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 ?
    김포신사 2009.08.18 18:11
    킬러님.이어도님.노란잠수함님.수언짱똘님.별도움도 안돼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오늘 명태찜으로 쭈~~욱 ~~이슬이로...아~!우리 잠수함님은 음료수로~~~~
    다음에는 명태낙시법을 써 볼려고요.....언제 동출 한번 해요....깜~쏴~~~
  • profile
    민평기 2009.08.18 18:37
    재미있는 정보입니다!
    코다리찜을 좋아하는데 '북홍어'가 제일 좋은 거네요.

    추태 보러 한번~~^^*
  • ?
    봉구 2009.08.19 01:44
    와 ~~ 이름 진짜많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09.08.19 06:26
    초봄이면 속초에서 명태축제가 열리는데....
    서글픈 것은 주인공인 명태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된 흐느적거리는 몇마리 뿐....
    이상기온으로 다 오오츠크해로 이사 가 버렸답니다... ^^*
  • ?
    노란잠수함 2009.08.19 10:22
    김포신사님~좋은날 좋은데 가실때 불러 주세요~^^
  • ?
    천류 2009.08.19 15:03
    동해엔 단한마리도 국산이 없지요 백프로 외제지요...
  • ?
    앵두 2009.08.19 20:16
    다시 동해에서 보기 힘들까요???...
  • ?
    김포신사 2009.08.20 01:47
    앵두님~!지금 동해에서는 대부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이죠. 일본 훗카이도(북해도).북한에서 잡히기는 하나 상품 가치가 떨어 집니다.
    싸이즈가 작아서 상품성이 없고.러시아 산이 크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북어포로 쓰이기도 하며.시중에 동태 찜을 비롯해서 여러가지로 활용 되고 있습니다.
    익년도에 풀 명태는 매년 11월이면 우리나라에 90% 이상 들어와 냉동 보관 하는거죠.또한 황태덕장 (강원도 인계리)에서.많은 작업을 합니다.
    궁금 하시죠.제가 킹크랩.대게.명태 수입을 합니다.자세한 자료는 나중에 개인적으로 공개 할께요.현재 러시아 동사할린 서사할린.오오츠그.베링해.마그단.알래스카..
    암튼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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