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들도 있고 아무튼 고기 치어들도 무지하게 많더라구요...
제가 낚시가 서툴러서인지 아님 바닥이 거칠어서인지 묶음추를 많이 떨구고
민장대로도 바꿔서 낚시를 했는데..
고기는 무지하게 많더라구요.. 저는 먹는것보다는 다음에 배탈때 광어 미끼를
구하기 위한 목적이 강해서인지.. 작은 씨알이 더욱 반갑웠답니다..
아무튼 개체수가 무지 많아서 저같은 허접조사도 3시간만에 40여수는 할수
있었답니다.. 다시간다면 장비를 연구하고 재정비해서 훨씬 많은 조과를 올릴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가깝고 고기많으니까 좋더라구요~~
선배조사님들의 조언덕에 오늘도 즐낚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혹시 거기가 시화호 쪽이 아닌지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네요...
근데 불쌍하다, 망둥어...
망둥어의 신세 한탄하는 소리가 귓가에 울리네요...
" 천대받아 서러워 죽겠는데,
넙적하니 고기같지도 않은 놈의 밥이 되어야 하는 이 신세...
어느 천년에 이 몸은 귀한 대접을 받을 날이 올런지..."
제가 글을 쓰면서도 그 모순에 쓴 웃음이 나는게,
그러면 미꾸라지는 불쌍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