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낚시하면 망둥이! 했는데 갯바위낚시를 지나 선상낚시까지
온걸보면 저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나 봅니다.
아마 다음에는 침선 대구낚시까지....ㅎㅎㅎㅎㅎ
그런데 우럭의 크기만 쫒아 자꾸 업그레이드 되지 실력은 영 맹탕이네요.
전번 만석부두 출조때만해도 아무 지식없이 낚시줄을 내리면 잡히겠지
하는 한심한 수준 이었슴니다.
그런데 후배의 소개로 어부지리에 가입하고 눈팅하면서 아이구 나는 정말
멍청한놈이구나 하고 느꼈읍니다.
그래서 제별명을 다 배울때까지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
매일 자고나면 일어나서 읽고 또 읽어갈수록 점점 낚시란 어렵구나 느껴집니다.
요즘 매일 사법고시 준비하는 기분입니다.
드디어 내일 출조! 오래동안 공부하며 기다린 날입니다.
이제까지 선배님들께 배운것 다 써먹어 보렵니다.
그런데 내일이 무쉬인데 그놈들의 유영층은 어디일까요?
유영층은 물때와 관계가 있나요?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시험점수를 꼭 선배님들께 말씀드리겠슴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락피시구요.
(밤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배낚시는 낮낚시니...)
물때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제일 저층을 공략한다는 느낌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어쩌다 윗바늘만 무는 경향이 느껴지는 곳에서는
수심층을 변화시켜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감이죠~~
그래도 평균적으로 기본은 바닥권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 잘 보세요~~
그런데 요즘은 나날이 문제가 어려워져서 공부한 대로 점수가 나오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