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함께 간 동료와 배에 오르니, 이런 황당한 일이..... 낚시인들이 즐기는 자리 3곳에 아이스박스가 각 1개씩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배에서 내려 돌아오려다 밤잠 설치고 그곳까지 달려간 노력과, 함께 간 동료의 그 지역 첫 나들이라는 이유 때문에 그냥 참고 낚시를 했지만, 결과는 ‘꽝’ 수준.....
선장, 선주, 가이드 등의 지인들이나 기타 몇 사람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러리를 서고 출혈을 하고, 절망감과 배신감을 느껴야 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돌아선다면, 그 낚싯배의 상행위나 존재가 가능할까?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선호하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하여 남보다 일찍 그 자리에 도착하고, 승선한 나의 처사가 반드시 옳다는 것은 아니며, 이에 따른 판단은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맡기고 저 한다.
나 또한 다른 낚시인들보다 좋은 자리. 선호하는 자리를 선택하려고 하였으니까.
그러나 현재 낚싯배들의 자리 선점 방법이 그러한데, 똑같은 선비 내고 비 선호 자리에 앉아 일부 몇 사람의 들러리를 서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러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그래서 밤잠 못 자고 새벽길을 달려 가 낚싯대 꼽아놓고 밤이슬을 맞게 한 장본인들이 바로 그 낚싯배 운영자들 아닌가?
그렇다면, 그러한 방법밖에 없었다면 나머지는 유저의 공개적인 경쟁에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어떤 배인지 알고싶군요.저두 안흥항에 가끔 타는 배가 있었는데 그 배는 아에 사람도 태우고 다니드라구요.지금은 그 배를 타지는 않지만 조황확인차 들어가보면 그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서 우럭을 들고 사진을 찍더군요. 한 번은 그 배 예약해뒀다가 그 사람이 예약현황판에 들어오길래. 예약취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