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조황[백조기]](/files/attach/menu_button/112/155385.20140702171434.menu_normal_btn.png)
타이러버 낚시가 눈에 띄던데 어떻게 하는 낚시인지 궁금해서 문의 드려요 채비와 낚시 방법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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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의 좌충우돌 문어낚시 조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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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0 | 6247 |
직접 연결하여 고패질 방식으로 고기를 낚는 데 사용합니다.
보통 선상낚시로 합니다.
(가벼운 것은 갯바위에서 던질낚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나 제외하고.)
1)낚싯대+2)합사+3)타이라바, 이렇게 간단히 연결해서 합니다.
아시겠지만 타이라바 구조는 "봉돌+집어부분+바늘"이구요.
지역에 따라 40그램, 60그램짜리도 쓰이지만
서해 중부권인 경우엔 80~100그램이 무난합니다.
위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합사는 10~30LB 정도 쓰면 되는데,
낚싯대 권장 스펙에 맞춰 쓰는 게 좋습니다.
낚싯대는 무엇을 주로 노리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이미 루어낚싯대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참돔을 꼭 대상어로 한다면 참돔전용대가 좋습니다.
참돔전용대는 강도로 따지면 L~ML제품이 주종입니다만
동급의 다른 루어낚싯대와는 좀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릴은 장구통릴이나 스피닝릴 다 좋습니다만
번거러움이나 효율성 관점에서 장구통릴이 편합니다.
두 종류 다 소형릴이면 무난히 할 수 있습니다.
타이라바도 선상에서 옆 사람과 호흡을 맞추며 해야 하는 낚시입니다.
우럭 출조나 다른 장르 출조 배에서 나홀로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현실적으로 루어출조, 팀독선출조, 개인보트 등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고패질이 기법의 낚시이니
우럭낚시에서 바닥 탐색하듯 하면 되는 어려울 게 없는 낚시입니다.
경량 장비의 낚시이니 손맛은 일품입니다.
처음 접해본 분들 중에는 개인 취향에 따라
'별 거 아니네'라고 돌아서는 분들과 '환상 손맛이네'하며
깊이 빠지는 분들도 생기는 그냥 낚시의 한 패턴입니다.
그런데 참돔 개체수는 다른 어종에 비해 풍부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출조 시 기대감을 너무 높이 두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타이라바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우럭과 광어에
아주 잘 듣습니다. '있으면 제일 먼저 문다'라는 표현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고... 저도 그런 편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