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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09.10.17 14:28

홍원항 갑.쭈 후기

조회 수 5150 댓글 7
10월 16일 갑오징어 쭈꾸미가 한창 시즌인 이시기에 갑오징어 잡으러 갔는데

완전 실망이다 새벽일찍 낚시점에 도착했는데 애기 쭈꾸미볼 안산다고 가계에 있지 마란다. 배를 타고 나가니 쭈꾸미잡으러 가잖다 초보들이 있는것 같으니 그게 좋덴다...그리고 쭈꾸미잡으러 갔는데 별로 없다. 갑오징어 잡으러 가자고 했더니 모두가 동의하면 간덴다. 다 물어 보니 좋덴다. 출발 근데별로 없다. 몇마리 나오고 없다. 여기저기 움직이다 선장 하는말 음력으로 날짜가 아니란다....헐
그럭저럭 점심 꽃게탕을 먹었다. 근데 맛있다. 시원하고.....지나고 나니 꽃게탕만 생각날듯...그럼 선장하지 말고 음식점이나 하지...ㅋㅋㅋ
오후에 여기 저기 움직인다. 없다. ..낚시대를 드리워도 소식이 없다.
선실에 가봤다...이게 웬일 주무시고 계신다. 짜쯩이 확 오른다. 표현하기도 그렇고
예기해서 좋은 포인트로 옮기자고 해서 옮겼는데 별 조황이 없다.
9명타서 초보들이 있다고 해도 잡은 총 조과는 갑오징어 열댓마리 쭈꾸미 70~80여마리 정도가 전체 배에서 나온 조과다. ....누가 물으면 혼자 잡었냐고 하겠다.
정말 실망이다 배낚시 여기저기 다녀봐도 이런 낚시점 처음이다. 다시는 홍원항
가고 싶은 맘이 없다.
배에서 내려 그냥 앉아 담배한대 태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Comment '7'
  • ?
    방아간 2009.10.17 14:30
    첫 수부터 갑오징어 먹물 청소 하시네요 잘 안지워진다고...선장님 잠잔시간만큼 환불은 타당한것 같네요 뭔 전화는 오래 통화를 하는지 조사들 속도 생각하셔야 하는 센스는 빵점이더군요...
  • ?
    은하철도이십 2009.10.17 15:00
    홍원항 써비스가 그모양이라면 다음부터는 오천항으로 가야되겠어요...
    씨알이 조금 작기는 해도 그런데로 마릿수는 보장 되쟎아요..
    몇일있다 홍원항쪽으로 갑오징어 낚시 갈려했는데 오천항으로 핸들 돌려야 겠네요..
  • ?
    피사모 2009.10.17 17:34
    조황사진에 낚이 신듯 아무리 물렁이가 잘 잡힌다고 하여도 물때 부터가
    그날은 4물이지만 거의 사리 수준의 고저로 물이 넘 높으면 선상은 오천이든
    어디든 물렁이과는 잘 않나옵니다... 그걸 우리가 활성도라고 하나요? ㅎㅎ
    기냥 사진에 현혹되느냐 알고도 그냥 고고씽 하느냐 많은 기분의 차이 입니다.
    저는 출조점과는 상관없는 직장인 입니다 . 오해 없으셨으면 .. 거의 보면
    출조점은 채비나 장비를 팔아서 운영한 하는곳이 대부분 입니다.그러니 아시겠죠?
    그러니 저 같은경우는 요즘은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아 그냥 채비는출조점에서
    몇가지는 사는편 입니다... 기분 푸시고
    오천도 저번 배가 없어서 구매항 선외기 독배 뭐 별반 차이 없습니다.
    선장 잘못 만남 비슷 하니 기냥 조금에서 3물 그리고 가급적이면 해가 쨍쨍
    비치는날 맴푸시고 댕겨 오세요 ^~^
    우럭 선상 잘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아무리 물때가 좋아도 쿨러
    채워본 기억이 아련 합니다.. 그래도 가고 또 가고 ,,, 나도 모르지요
    그꽝 조황에도 가려고 하는 이유는 ?
  • ?
    먼바다 2009.10.17 18:24
    출조점에서 채비및 미끼를 사는것이 좋습니다..
    출조점에서 터무니없이 비싸게 채비나 미끼를 파는 경우에는 출조점을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적정한 가격을 받으면 일부러 홍성ic 나가서 미끼와 채비를 사는 수고를 덜수있을텐데요..
  • ?
    육공육공 2009.10.17 20:32
    어선배를 타신거 같군요.
    지난주 4일동안 탔었고 그전주에도 여러배 탔는데 그런 선장 못만났는데 그런 선장을 만나서 즐거운 조행길을 망쳤다니 안탑깝습니다.
    주말이면 낚시 전용선 타기가 어려워 어선배를 타다보면 간혹 그런 선장 만나기도 합니다.
    기분 푸시고 다음 조행길에 대박하시여 기분을 푸시길....
  • ?
    감성킬러 2009.10.17 21:42
    우선 위로를 드리면서 피사모님 의견에 1표 던집니다.
    결국 같은 말이겠지만 관점을 조금 달리 보려구요.
    일주일의 빡빡한 근무일정에 쫓기다가 모처럼 바다를 만나러 가는 직장인들에게 주말 출조는 참 뜨거운 감자 같습니다.
    우럭이든, 주꾸미든.... 소위 잘 나가는 선단은 미리 예약전쟁(?)을 한바탕 치르지 않으면 타기도 어렵구요.
    주위 분들의 출조 제의에 갑자기 배를 잡아야 할 경우는 더더욱 난감해집니다.
    어찌어찌 겨우 배는 예약했는데, 방아간님 같은 경우를 겪으시면....
    바다를 멀리 하시진 마시기 바랍니다. ^^*
    방아간님에겐 안 좋은 사례의 데이타가 하나 생긴 거 네요.
    물론 좋은 사례의 데이타도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선상낚시를 시작하고 나서 전 실패한 사례의 복기(復記)는 절대로 하지 않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성공적인 선택을 했을 때의 그 기쁨만 간직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절 테마로 찾아오는 바다 손님을 맞으러 갈 때도 주위의 선배들께 부지런히 조언을 구해서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이 늘 즐거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지요.
    아~ 방아간님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건 결코 아닙니다. ^^*
    물때 선택 잘하시고, 선택하신 날의 날씨도 좋아서 풍성한 조과로 다녀오실 날을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 ?
    앵두 2009.10.20 19:32
    출조점의 횡포가 가끔 보입니다. 애기가격이 동네에서 1ea 1,000 원 출조점 2,000원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100% 비싸다는건 출조점 자체적으로도 스스로의 경쟁력을
    악화 시키는건 아닌지 생각 해봅니다.. 결국 낚시인들은 출조점을 외면 할수 밖에
    없겠죠.. 결국 무한경쟁 체제에 있는 현실을 직시 하지 못하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저련한 가격에 좋은 품질 이것이 시장 경제의 기본인데.. 몇푼 더 벌자고 하면..
    오징어채 , 채비 , 봉돌 , 바늘 .... 이런거 출조점에서 사서 쓰시는 분들 50% 될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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