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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째주......출조문의드립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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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조황[백조기]](/files/attach/menu_button/112/155385.20140702171434.menu_normal_btn.png)
감성돔도 참돔도 인천 경기 북쪽에서도 제법 나온다고 합니다.
많이 안 하고, 조황이 알려지지 않아서 구경하기 힘들 뿐이죠.
작년에 우럭배에서 미꾸라지 물고올라온 감성돔 2마리 봤습니다.
'서식하느냐' 와 '낚시가 되느냐'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상낚시 대상어가 되려면 배 인원이 어느 정도 골고루 낚을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 번 해봐서 낚았다고 그 어종을 대상으로 한 낚시 출조는 어렵다고
생각듭니다. '어느 정도 개체수가 된다는 것'은 다른 것을 낚다가도
종종 손님고기로 그 어종을 낚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구요.
갑오징어의 경우, 제법 개체수가 확인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인천 갑오징어 전문 출조'라고 떠들 수 없는 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내년엔???
아, 물론 한 마리 낚았는데 거기가 왕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닷속은 모르는 일이지요.
개인이 혹은 낚시점 탐사 출조로
그 지역의 새로운 어종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효율도 그리 높지 않고 맨당에 헤딩하는 기분도 들고... 외롭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낚시가 아닌 어로 활동에서 그 징후를 파악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허탕임을 감수하고 새로운 채비로 테스트해본다면
새 어종 발견 확률은 훨씬 높아지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론 힘든 일이라고 생각듭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저 개인적으로도 아주 관심가는 사안입니다.
희망사항이라면 내년엔 외연도 문어가 한 단계 더 북쪽으로 상승하였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그러면 길산도 등 안면도 바로 아래 섬지역이 되겠지요.
거기 서식 환경이 문어에 맞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힘들고 외롭더라도 한 번 꼭 시도해보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