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되었던 다이와 전동릴 타나컴 500Fe의 작동 불량릴을 분해하여보니
전원공급장치용 컨트롤 PCB 불량으로 부품 교환을 하기위해 분해를 하였는데
아뿔싸 컨트롤 PCB와 수심 책크용 센서부 컨트롤 PCB부가 좌측 아웃케이스에 몰딩이 되어있는게 아닌가..ㅡ_ㅡ;;
전동릴 주인장께서 다이와측에 그부분(몰딩아세이)을 구입하겠다고하니 수리는 해도 부품 판매는 안한다는 답변..
또한군데를 알아보니 그곳역시 43만원의 부품비를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낭패다..이대로 50여만원하는 것을 43만원주고 수리할 것인지..아님 그부분을 뜯어 PCB 아세이에서 고장난 부품만을 추출하여 수리할 것인지..
주인장께서는 뜯으라하는데..
나도 같은 모델을 1년 가까이 사용해왔지만 이런 부류의 고장개소 발견은 아직이다.
타 전동릴에서도 이런식의 오작동은 없었던 터 그래서 더욱 더 신중을 기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주인이 아닌 내가 더 화가나는 이유는 뭘까?
뭔지 모르게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반도체 부품 기껏해야 돈 몇천원하는 것 하나의 고장으로 몇십만원의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이 정말 화가난다.
소비자가 부품고장부위를 수리해야할때 부품비를 아낄분들은 하나도 없을줄안다.
하지만 몇천원하는 부품 하나로 필요도없는 액정부와 모터스피드 컨트롤부와 전압컨트롤부,심지어는 센서부까지 아셈블리로 교환해야한다는 것이 정말 씁쓸하다.
이기회에 아예 다이와 전동릴 파워코드 200개를 협력업체에 부탁해 제작했던 것처럼 컨트롤부의 어셈블리를 제작하여 전문으로 다이와 전동릴 수리점을 하나 차리고싶은 심정이다.
오늘은 하나더 가지고있는 400Fe용 부분품을 가지고 최종 테스트를 하여 결론을 내려 볼 작정이다.
선낚동 카파
알고 보면 별거 아닌 전동릴 분해인 것 같은데...
왜 저는 감히 엄두가 안 나는지!
흥미로운 그림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날 되시길~~
혹시 어디에서 스카웃 제의 들어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