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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어청도, 외연도권의 침선, 어초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표층 수온은 6.4도 가량...
전달에 비해 약 1.5도 이상 떨어져 있는 상태였 구요.
약한 입질과 잔 씨알 때문에 오전엔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오후에 어초에 들러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입질에 만족할 수 있었구요.
수심은 40m권...
전월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유영층이 상당히 바닥권으로 내려갔던 점이었습니다.
1월까지만 해도 바닥에선 노래미가 주종이었고, 우럭은 4~5m 가량 떠서 입질했었거든요.
이 날 침선에선 바닥부터 2~3m권에 입질이 집중되었고,
어초에선 바닥 두드리고 가다가 어초 진입 직전에서 굵은 씨알의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초 상단에선 별 재미를 못 봤구요.

구정이 내일 모레네요.  즐겁고 편안하게 잘 보내시 구요.
혹시 출조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 하시구요. ^^*

Who's 감성킬러

profile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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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써클 2010.02.12 14:56
    감성킬러님...참 부지런히 다니시는군요..ㅋㅋ
    아침부터 내린비가...쉴..틈조차 주질 않고 내리고 있군요..
    명절 잘보내시고...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어디..좋은곳 있으면..다크도 데려가 주세요..말 잘 들을께요~~
  • ?
    감성킬러 2010.02.12 15:03
    신진도에서 우연히 다크서클님께 덜미를 잡힌(?) 후 참 오랜만이네요. ^^*
    다크님 가족 모두 안녕하시지요?
    가끔 다크님의 미니 홈피에 들러 눈팅만 하다가 오곤 합니다.
    여전히 정열적인 블로그 활동에 새삼 감탄!!!! ^^*
    명절 잘 보내시 구요.
    다크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3월에 번출 한번 땡길까요? 일요일로...ㅎㅎㅎ ^^*
  • ?
    둘리(이영택) 2010.02.12 15:45
    어초나 침선 전에서 입질 받고 올려야 되는데....
    걸림 피하는것이 최대의 관견이네요....
    침선을 통채로 올리면 안될까요...ㅎㅎ

    설 연휴 잘 보내세요....^^~
  • ?
    감성킬러 2010.02.12 15:52
    예년의 통계를 보니까 영등철은 연중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반등을 시도하는 시기로 나오더 군요.
    따라서 1년 중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는 지금부터 한 달후 가량이 된다는 뜻이 구요.
    낚시가 어려운 시기임은 분명하지만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고기가 무지 많던데요. ㅋㅋㅋ
    둘리님과 함께 앓고 있는 열기에 대한 짝사랑(?)도 그렇구요.
    오늘 '피바다'로 못오시면 미리 인사 드려야겠네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2.12 15:55
    간만에 손맛좀 보신것 같네요..
    겨울철에 손맛보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씨알이 많이 좋아졌네요..
    깜팽이가 1년을 자라도 그정도니..이제 다시 깜팽이의 계절이 올텐데..
    부지런히 마지막 수확을 걷으세요..ㅋㅋㅋㅋㅋㅋ...=3=3=3=3=3=3=3=3
  • ?
    감성킬러 2010.02.12 16:03
    2010년 들어서는 연일 좋은 조황에 입이 찢어지는 중상이 낫질 않네요.
    이게 모두 한해동안 이어도님이 열심히 갈궈('갈쳐' 아닙니다. ㅋㅋㅋ)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생각해 보면 정말 변함이 없으셨네요. ^^*
    명절 잘 지내시구요. 새해에도 변함없는 '갈굼'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
  • profile
    강남설렁탕 2010.02.12 16:20
    진작 이글이 올라왔어야 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1월2번 출조 올꽝 ㅎㅎ 두번째는 4짜 안되게 한마리 /
    잠시 접을라 해도 어부지리 조황만 보면 손이 저리니 이것도
    큰 병입니다 ㅋㅋ 명절 잘보내세요
  • ?
    청산 2010.02.12 16:38
    감킬님 즐낙을 축하합니다.
    요즘 낮은 수온으로 우럭들 입질이 상당히 예민해져 있고
    또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흐린 물색과 함께 아예 입질이 오질 않더군요.
    날씨만 좋다면야 수심이 깊은 곳(적어도 60~80미터권)으로 나가면
    물돌이 타임의 침선 주위에 기본 40센티급이 주종이고 어쩌다 보잘것 없는 똥침 비슷한
    쌩짜 포인트라도 발견한다면 4,5짜 쓰리걸이 이상으로 순식간에 쿨러채움이 가능하더군요.

    또 수심 깊은 곳에는 30센티급의 왕열기들이 스쿨링 되어있구요.
    지난 1월 마지막날 외연도 외해(홍원항에서 4시간거리)에서의 경험을 보면
    물돌이 초에는 수심 70미터권의 침선 윗쪽에서 맨아랫바늘에 서너마리씩 잡히던 왕열기가
    물이 잘 흐르는 30분정도 뒤부터는 아예 침선에서 빠져나와 밑걸림이 전혀없는 침선주변의
    바닥층에서부터 10미터 이상까지 입질이 들어오는, 그야말로 봉돌이 가라앉기도 전부터
    두두둑!!! 미친개 뭐 물어뜯는듯한 입질이 약 한시간 남짓 계속되더군요.
    30~38센티까지의 왕열기로 50리터 쿨러를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두시간이 채 안되는...^^*
    손맛, 입맛, 눈맛 3맛이 만족 ... 환상적이더군요

    문제는 날씨가 좋아야 먼 바다, 깊은 수심층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장판같은 바다날씨!!!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바램입니다.
  • ?
    앵두 2010.02.12 16:58
    우와!! 부러워..... 부러우면 지는건데...^^
    따뜻한 봄이 오면 출조 할수 있으려나 ...ㅋㅋㅋㅋ
    어초 초입 바닥에서 입질이 온다면 저는 백발백중 밑걸림일거 같네요....
    감성킬러님 즐낚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
    정대화 2010.02.12 17:09
    감성킬러님 뵈니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드뎌 회원가입했네요...
    그날 같이 선장실에서 잠시 이야기 나눈 사람인디..기억하실라나 모르것네요...
    조황사진에 5번째 인가 나온,,,,ㅎㅎㅎ,,,,,
    옆에서 보니 역시 낚시를 참 잘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 들었읍니다...
    낚시에 대한 지식도 많은신듯,,,,,,
    반가웠읍니다....바다에서 자주 뵙자구요 ^^
    참 ,,,, 김포신사님도 잘 계시죠? ㅎㅎㅎ....
  • ?
    기후니 2010.02.12 17:46
    444
  • ?
    기후니 2010.02.12 17:46
    잘 보고 갑니다
  • ?
    프롤로그 2010.02.13 00:15
    제가 잡는 고기보다 떨어뜨리는 채비가 많다는~ 그 유명한 어초를 다녀오셨군요^^
    우럭 잡아다가 기름장 찍어먹어야하는데... 기회가 잘 나지를 않네요^^;;
    수심 40미터~,, 제가 158미터를 한번 찍어보니...서해의 5~60미터는
    그냥 강낚시처럼 착각할때가 있습니다^^*
    그냥 줄 풀면 바로~,,바닥에 닿을것 같다는,,,ㅋㅋ ㅡ,.ㅡ;;

    잘 봤습니다~^^*

  • ?
    김포신사 2010.02.13 01:03
    감킬님의 명강의 잘듣고 갑니데~~
    정대화님~기억이 나네요. 선상에서 포근한 첫 만남이 인상적이 였습니다.
    구정명절 복 많아 받으세요.
    이어도님.앵두님.둘리님.그리고 모든 분들 소원성취 하세요.
  • ?
    감성킬러 2010.02.13 07:37
    강남설렁탕님~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
    작은 메모라도 열심히 하려고 늘 마음은 먹는데 실천이 어렵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엔 어복 만땅 하시기를 바랍니다. ^^*

    청산님의 글을 뵈니 그날의 조황 사진이 그려집니다. ^^*
    남해 못지 않는 씨알과 마릿수로 쿨러 만땅의 즐거움을 만끽하셨죠?
    연전연승 이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두님~ 빨리 바다에 함께 가야하는데, 인생 대사(大事)를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
    바다는 잠시 잊으시고 피앙세에게 전력투구 하시길...ㅎㅎㅎ^^*

    정대화님~ 기억하구 말구요. ^^*
    어줍잖은 실력으로 제가 너무 난 척 하진 않았었나요? 에궁~~
    바다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만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기후니님~ 새해 어복 충만하시구요.
    좋은 나날들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님~ 158m 수심에서의 낚시 경험이 좋은 점도 있네요. ㅋㅋㅋ
    동해에서 한 번 내리는 수심이 서해에선 네 번???
    어초 낚시를 잘 하진 못하지만 무지 좋아합니다.
    그 긴장감이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포신사님~ 바다에서 좋은 낚시 친구 만나셨죠? 동향의....ㅋㅋㅋ 축하드립니다. ^^*
    구정 명절 잘 보내시구요.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0.02.18 08:01
    우럭잡이 간지가... 무척 오래되어 감각 다 잊어버렸어요.
    어떤 감각일까?.ㅎㅎㅎ
    알켜줘서 감사..^^*
  • ?
    감성킬러 2010.02.18 09:44
    晝夜釣思(주야조사)님~ ^^*
    외도(?) 기간이 기셨죠? S라인의 그녀, 갈치와...ㅋㅋㅋ
    서해에서 주야조사님이 안보이신다고 난리가 났던데요. ㅎㅎㅎ
    날이 풀리면 인천에서 한 번 만나시는 건 어떠세요?
    주야조사님을 처음 뵜던 남항에서요. ^^*
  • ?
    설원 2010.02.18 12: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보 여러 수 잘 배웠습니다.
  • ?
    감성킬러 2010.02.18 16:03
    좋은 정보는요. 쑥쓰....^^*
    올해는 출조할 때 마다 바다의 정보를 간단하게라도 전해드리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정확하면 더 좋겠지만 바다란게 종잡을 수 없는 것이어서, 정보의 가치가 있을까 하고 고민 중입니다.
    그저 참고 자료로 삼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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