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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10.04.07 11:47

4월6일 출조

조회 수 4462 댓글 8
정말이지 얼마 만인가 바다와 접하는게 부푼꿈을 안고 대천항으로 고고싱
세벽2시 도착하니 벌써 낙시접에는 오늘 함께하실 분들이 도착하여 잠을
자시는분 라면끌여 드시는분 분주하기 만하다
그분들을 뒤로하고 나는 한숨 청하기로한다
운전을 하고와서 인지 좀피곤도 하고 또한 우럭과 싸우기위해서 힘을
보충 해야하기 때문에.....
어느덧 출항시간 ~~~~~~~~
바다에 도착하니 바람 한점없고 파도 또한 없다
헌데 기분이 싸늘하다
파다물색이 뻘물아닌가 이건 아닌데 하면서 우럭과 한판 승부를 버리기로하고
바다로 우럭아 제발 제발 하면서 바늘을 고고싱 바다로 바다로 내리운다
이러기을 수십차레 하지만 우럭이는 우리 조사님 모두를 배반 한다
10시30분까지 20명이서 2마리 그런데 조금있으니 바람이 불기 시작 함과 함께
높은 파도로 변하는게아닌가?
설상가상 모처럼 많에 큰시간을 내가며 왔는데 불길하다
선장님이 시간 때우기로 가지안을까  아니면 섬주변으로가서
점심후 시간 때우기로 가지안을까 등등 이런경우를
많이 본 나는 오만생각이  내머리속를 스처간다
11시20분경 선장님 과감히 철수하자고 하신다
모든조사님 파도 바람 추위가 심하다보니 글히 하시자고 한다
선장님에 과감한 철수 결정으로 항구에 도착하니
2시쯤 점심도 파도대문에 먹을수가 없었다
낚시점에오니 선주님 파도와 고생하셨다고 하면서 늦은점심
함께 하시자고하면서 김치 찌게를 시키신다
선주님 바다날씨가 이러니 이해하라고 히시면서 선비를 60%돌려주신다
바다낚시 언20년 다니면서 이런경우 처음이다
어런 선주님과 낚시점은 아마 많을 발전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선주님은 포인트 개발 더많이하여 좋은 보답으로 우리 조사님과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러기 얼굴하나 못보고 왔지만 기분나쁘지 안은 출조 길이였습니다
Comment '8'
  • ?
    정이니 2010.04.07 12:08
    쭈~~욱 말씀을 들으니 어느배인지는 짐작이 가는군요 ^^
    조사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큰용기를
    보여주셨네요
    단지 내돈 얼마 절약해서 좋았다는 얄팍한 잔머리보다 그날 함께했던 조사님들과
    선장님과의 마음이 하나였던 것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훈훈한 마음을 읽을수 있고 바람직한 낚시 문화를 선도하리라는 것 또한 미루어
    짐작 할수 있었습니다.
    점심먹고 나른한 오후 ...훈훈해 지는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4.07 13:05
    요즘 새로이 시작하시는 낚시배 및 선주님들은 과감히 이런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만, 실행을 통하여 조사들에게 만족을 주었다면
    그 무엇으로 칭찬을 대신하겠습니까..
    보다 많은 배들이 따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profile
    댓그늘 2010.04.07 13:06
    조사 입장에서 보면 원칙적으로 그게 당연한건데 당연한것이 특별한것이 되버렷습니다. 조황을 떠나서 먼바다를 보면서 설레이는 맘으로 일상의 지친 스트레스를 푸근함과 인정으로 채워 온다면 빈쿨러일지라도 서운함이 덜하겟죠. 잘하는곳은 널리 널리 선전해주는것도 그렇지못한 선사에 시너지효과를 주지않을까 하는 바램임니다.
  • ?
    개우럭 소우럭 2010.04.07 15:05
    하나더 바란 다면 한국 일본 미국기상 통합해보고
    아니다 십으면 과감히 선사쪽에서 미리 출조 취소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시간 경비 허탈감 조사님들 허무함 등등이 없지안을 까요
    또한 과감한 출조취소는 선사에 안전 (조사 입장에서 안전운항) 의식 고조로
    조사님들게 더믿음을 주지안을 까십네요
    일단 처음 느껴보는 선사에 노력에 그나마 좋은감정
    느끼게 되였습니다
  • profile
    댓그늘 2010.04.07 15:11
    낚시는 평생을 두고 즐기는 취미임니다,오늘 못가면 내일 가면 되겟지요 바다는 항상 거기 있으니까요 , 소중한 목숨을 담보로 무리한 출조를 한다는것이 문제죠. 그것은 선사나 조사나 제일먼저 염두에 둬야 할것임니다.
  • ?
    보안관 2010.04.07 21:32
    대천에 있는 그 배는 저도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배입니다. 선장님의 결정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선주님이 있기에 가능한 일 일거라 생각합니다. 두분이 환상의 콤비더라구요.ㅎㅎ 저 또한 그 배를 타고 출조했다가 조황이 안좋아 50% 무료 승선권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기상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바다 상황이야 나가봐야 아는 일이지만 선장님이 선주님과 상의하여 전격적으로 결정하시더라구요. 저희야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만 선사의 입장을 생각하니 그냥 쉬 손이 가지 않더군요. 대신 자주 출조해 주는것으로 고마움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
    감성킬러 2010.04.08 06:29
    저도 다녀왔던 배 같습니다~^^*
    조황도 괜찮았었지만, 귀항 후 준비해 주시는 따뜻한 식사가 기억에 남아 있구요.
    듣기로는 요즘 탐사에 무척 바쁘시다는데, 역시 좋은 소식입니다.
    개우럭 소우럭님께서 전해주신 소식에 또 하루가 즐겁네요. ^^*
  • profile
    택이 2010.04.08 14:35
    외자 이름 가지신 선주님과 선장님 화팅입니다
    늘 그러진 않겠지요
    다 먹구 살자구 하는일일진데~~
    그래도 그나마 조황이 좋으니,,영등철에 좋았지요
    다만 침선배가 한척만있어서 단체로 출조할때 경비절약엔 아직 미흡하더라구요
    한척이 더있어도 좋으련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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