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누구나 선상낚시를 하면서 가지는 소망이 하나 혹은 둘 이상 가지고 있겠지요.
나에게 있어서 그 하나는 가끔은 대물을 잡는 것이요, 또 다른 하나는 꾸준한 조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참 소망도 야무집니다.
선상낚시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겠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꿈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선상조행이 반복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기회가 더 많은 것을 보니
아직은 초보조사의 티를 벗지 못한 증거에 다름 아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경험과 지식으로 인해 얻어지는 수확을 보면서 가지게 되는 욕심이므로
가능하리라 믿는 것입니다.

최근 몇 번의 선상조행이 그러합니다.
알듯 말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깊은 물속의 모습이 아예 캄캄하여 보이지 않는 것만은 아니니
더욱 그러합니다.
또, 오전에 그리 버벅대다가도 조금씩 상황파악을 해나가면서 조황이 좋아지는 자신을 느끼고,
종국에는 같은 배의 다른 조사님들과 비교하여 조황이 나쁘지 않은 것을 보면서 더더욱 그러합니다.

----- 예전의 기억 -----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저는 선상낚시배를 많이 알지 못합니다.
타는 배는 거의 정해져 있거나, 동호회에서 출조하는 배를 타는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초기에 탔던 인천의 배는
다른 분들이 잘나가는 배로 꼽는 리스트에 하나도 올라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번호를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놓지 않는 한, 들었던 배 이름을 곧 잊어버립니다.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그리 아쉽지는 않습니다.
조황 차이라 해 봐야 몇 마리이고, 내가 아는 배는 예약도 쉬우니까요.
이 건 매우 중요합니다.
먼 미래의 일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저로서는 일주일 후에 탈 수 있는 배가 훨씬 중요합니다.

마검포의 JW호는 일년 반전 예전 직장동료와 함께 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초보조사가 한 명 있어 그 시점에 내만으로 나가는 배를 찾은 결과였습니다.
조황은? 그냥 그랬습니다. 평균조황.
하지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안흥보다는 좋은 도로사정, 오고 가며 보는 경치도 좋았고요,
더 중요한 것은 어초를 많이 간다는 사실.
그 때는 어초란 놈을 막 알기 시작할 때였으니까요.

그 이후 혼자서 두 번 정도 그 배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조행에서 예전 잡글로 올렸던 사무장의 조언을 얻습니다.
그 사무장의 조술과 조언은 저에게는 충격이었었지요.

하지만 이후로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동호회 출조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동호회에서는 그 배를 타지 않았으니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탈 기회가 없었습니다.

----- 오랜만에 찾은 마검포 -----

달포 전, 혼가 가볼 요량으로 출조지를 찾다가 JW호를 열어봤더니,
흠, 내가 갈 수 있는 날은 모조리 마감입니다.
아쉽지만, 나와는 운이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랬는데, 풍산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같이 출조 않겠느냐고…

“어느 밴데요?” “ JW호”
“어! 마검포에 있는 배요?” “그래 맞아요.”
“무조건 갑니다. 끼워줘요.”

그렇게 해서 출조를 준비합니다.
어초를 대비해서 단차 80cm 3단, 그리고 혹시 해서 단차 50cm 4단 두 가지 채비를 준비하고,
바늘은 타조님에게 배운 가드바늘을 추가로 만들어 준비합니다.

부지런을 떨어서인지 3시 못되어서 도착합니다.
다행이 출조점 불이 켜져 있습니다.
이 배의 출조점은 부두와 한참이나 떨어져 있어서 일찍 온 날은
꼼짝없이 출조점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 시기가 여름이라면 모기와도 싸워야 합니다. ㅎㅎ

실내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미소로 반기는 사모님이 사무실을 지키며 점심거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예전 그 사무장이 매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 오늘 배 안타세요?” “안탑니다.”
“저, 혹시 기억나세요?”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재작년쯤,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뱃머리에서 저에게 어초에서의 낚시방법을
설명해 주셨었는데요?”
“그러니까 기억납니다” 그러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그 것뿐입니다.
아쉽다. 다시 그 조술을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잃었습니다.

나의 기억이란 놈은 하도 션찮아서 한달만 지나도 기록을 해두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통에,
한해도 넘은 마검포 인근 내만에서의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르지를 않습니다.
한숨을 쉽니다. “내가 그렇지…”
사무실에서 차도 한잔 얻어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 필요한 것을 구입하여 차에 싣습니다.

마검포항에 도착하니 얼마 있지 않아 여명이 뜹니다.
은은한 붉은 빛에 주위 모든 분들이 감탄을 하며 핸드폰으로 그 광경을 담습니다.
저도 따라 담아보지만, 새까맣고 하얗고 그렇습니다.

----- 어초에 올라서다 -----

1시간여를 달려 잦아드는 엔진소리에 잠을 깹니다.
열심히 채비 준비를 합니다.
도착해서 모든 준비를 하려니 역시 늦습니다.
한번의 입수타임을 놓치고 다음에야 입수를 합니다.

4미터 어초. 수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감각을 총 동원하며 긴장합니다.
“윽!”, 걸었습니다. 긴가 민가 하는 사이 바늘이 어초에 걸렸습니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합니다. “그 때는 어떻게 했었지?”
그러다 문득 생각납니다. “아니, 그 때도 헤맸었어.”
그렇습니다. 그 때도 어초에 적응하지 못해 무지 고전을 했었습니다.

아뿔싸, 그렇게 자신 있어했던 어초가 아니었습니다.
“이게 뭐야. 추는 고작 5개만 가져 오고서도 여유 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황당해집니다.
계속 걸어댑니다. 뭔가 끌리는 듯하다가 여지없이 어초에 걸어버립니다.

그러는 사이 풍산님의 초릿대가 콱 쳐 박힙니다. 대물임을 직감합니다.
올려보니 53cm 개우럭에 빵은 8짜입니다.
오늘의 최대어였습니다.
주위의 축하와 부러움이 이어집니다.

풍산님이 우럭과 놀래미, 그리고 야채를 내어 사무장에게 줍니다.
회무침을 만들 겁니다.
그 회무침이 나올 시간이 되도록 저는 고작 깜팽이 한 마리 밖에 올리지 못합니다.
제 우측의 풍산님이야 워낙 조술이 뛰어나니 그렇다 해도,
제 좌측과 뒤편의 조사님들도 곧잘 올리고 있습니다.
이노무 괴기들이 나만 건너 뛴 건가?

이 때쯤 해서 선장님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합니다.
여기 저기서 제법 큰 우럭이나 광어가 얼굴을 비칠라치면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근데 난 뭡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이게 뭔 일이다냐?” 그러다 한 생각에 미칩니다.
“이건 다 내 탓이다.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거다.”
최근 세번의 출조에서도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
그 환경에 익숙해지고서야 조황이 만들어졌던 기억이 새로워집니다.

그 세번 다, 탔던 배에서는 마릿수 거나 혹은 크기에서 늘 장원을 하지 않았던가…
그 때도 늘 시동이 늦게 걸렸었습니다.
당황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 집중하기 -----

다시 어초에 집중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잘 타고 넘던 어초를 여기서는 계속 걸어대고 있습니다.
“어초가 거친건가?” 다른 사람들도 자주 걸고 있으니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가 더 심합니다.
“나에게 달라진 게 뭐가 있지?” 그렇습니다. 바늘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쓰던 바늘에 걸림 방지용 가드가 더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어초에 많이 걸고 있습니다.

뭔가 감이 옵니다.
이건 타의에 의해서 어초를 걸고 있다는 판단.
그렇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채비에 붙어있던 가드를 다 떼어 냅니다.
맨바늘로 부딪쳐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을 생각입니다.

비로소 사각거리는 느낌이 전달되어 옵니다.
그러다 뭔가 휙 당기고 대응하는 순간 어초에 겁니다. 이거였구나.
들어올렸던 낚시대를 빠르게 숙여 초릿대를 물속에 넣었다가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다행히 빠져 나옵니다.
탈탈거리는 느낌이 놀래미입니다.

이놈들 물고는 바로 돌아서 달아나고 있구나.
어초에 걸린 것은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예전에도 가드바늘을 쓰다가 감을 익히지 못해 사용을 포기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입질과 어초 부딪힘을 구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입수, 집중합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방법이 있습니다.
바닥에 닿으면 50cm 정도만 띄웁니다.
그러다 선장님의 “올라갑니다” 하는 방송에 맞추어 어초 상단의 1.5m 아래까지 감은 후
마저 대를 세웁니다.
그리고 잠시 후 천천히 대를 숙입니다. 어김없이 입질이 옵니다.

때로는 두 마리가 동시에 물면 버티지를 못해 바늘 하나가 어초에 걸어버립니다.
그래도 바늘 하나를 떼고 나면 나머지 두 마리는 다행히 올라와 줍니다.

중간중간 4짜도 얼굴을 비춥니다. “허~ 반가운 놈. ^^”
이때부터는 다시 가드바늘을 답니다. 도움이 되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래서 경험이 필요해…

오후 들어 속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결 어초를 넘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럭저럭 30리터 쿨러의 바닥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전 내 고전을 한 터라, 횟감용으로 깜팽이 두 마리만 공출 당한 뒤로,
모두들 배 부른 후에 올라온 놈들이어서 고스란히 내 쿨러 속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더구나 씨알들이 잘지 않아 쿨러 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몇 분에게 나누어주고도 집에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오후 늦게는 그 사무장에게 배웠던 방법을 구사해봅니다. 역시 “왔다” 입니다.
이후로 수심을 조정해가며 어초에 접근합니다.
입질과 물린 바늘의 위치에 따라 수심을 조정합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다음에도 이 배를 타게 된다면, 이 기억이 남아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대물을 잡는 것은 운인가요? -----

어떤 분들은 대물을 잡는 것을 운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운만인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생각으로는 준비된 사람이 대물을 걸어 올릴 확률도 높다는 생각입니다.
그 확률이 적어도 세배이상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보통 대물을 올리고 보면 입안에 바늘이 한두개 이상 들어있거나,
입 주위가 찢어진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놓친 흔적입니다.
대물을 선상에 올려놓은 사람은 자신의 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고기를 제압하고서야 올린 것입니다.

힘으로만 한다면 고기 입이 찢어질 것이고,
너무 느슨하게 대하면 어초 속으로 숨어버릴 것입니다.
저도 이날 대물의 입질을 받고도 버티지 못하고 어초에 걸어버린 것을 알았으니까요.
어떻게 알 수 있냐고, 거짓말 같다라고 하신다면…
때에 따라서는 알 수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허공에 있던 봉돌이 구멍 속에 쑥 빠지면서 대를 휘청 휘게 만드는 그런 느낌.

그래서 저는 “와야 잡든 말든 하지.”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왔었어도 몰랐거나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잡지 못할지라도 매번 입수 시간을 즐기고,
골과 뫼와 장매물을 넘어가는 과정을 즐긴다면 언젠가는 잡을 수 있겠지요.

----- 대박조황은 선장의 기술이 70%입니다 -----

그렇습니까?
선장의 포인트 선정과 포인트에 배를 대는 기술은 분명 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전원이 쿨러를 채우는 처녀침선이나 장애물을 만나기 전에는 거기까지입니다.
그것은 복권을 맞은 것입니다.
저는 복권의 행운을 믿지 않습니다. 나의 행운이 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호조황의 배에서도 개개인 조황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 차이 나는 원인의 70%는 거의 개개인의 몫입니다.
나머지 30%가 운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어초 위를 신나게 두드리거나,
입감을 춤추게 만드는 조사 옆에 않았다 덩달아 피해를 보는 것 같은 경우가 운입니다.
하지만 피할 수도 있는 운입니다. ^^

어느 한쪽으로만 줄기차게 대는 배?
그런 배는 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논외로 합니다.

그날도 오전처럼 계속 헤매고 있었다면…
풍요 속의 빈곤이 바로 나였을 것입니다.

요즘 강하게 느끼는 것은 바다는 항상 다르다는 것입니다.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저로서는,
갔던 섬들의 이름과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더욱 새롭게만 다가옵니다.
그래서 늘 바다는 내게 판단을 요구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찾을 것을 요구합니다.
거기에 늘 당해서는 초반 헤매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때문에 저는 매번 출조 때마다 끙끙 앓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

----- 마무리 -----

쓰다 보니 자랑이었나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 옆에 계시게 된다면, 그리고 대화가 될 수 있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조언을 주고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Comment '16'
  • ?
    백경 2010.06.03 17:22
    무상천님 고맙습니다,
    자주 낙시를 가지만 어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아주는 배인 신흥레져를 탔습니다,
    나름 선상은 자신 있었는데 어제 개망신을 당했습니다,
    꼴랑 4마리~~배에서 꼴찌,ㅋㅋㅋ
    억울해서 돌아오며 원인분석을 해봤는데글쎄요,,,, 였습니다,
    그런데 무상천님 글을 읽어보니 아~하 그래 이거구나,,,ㅋㅋㅋ
    어초를 들어갈때 들어주었다가 살그머니 내려주는걸 잊어버리고
    자신감과 욕심으로 망쳤다는걸 ~~~~~
    항상 마음속에 명심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 ?
    타조 2010.06.03 19:31
    무상천님 항상 멋지십니다.....^.^
  • ?
    홍씨 2010.06.03 20:11
    잘배우고 갑니다...^.^*
  • ?
    우럭왕초 2010.06.03 21:15
    출조전 항상 연락합시다 ㅜ.ㅜ
    그렇지않으면 삐~짐~~ㅋㅋ
  • ?
    무상천 2010.06.04 09:01
    백경님, 저도 매번 잊어버리고 헤매다가 뒤늦게 깨닫곤 합니다. ^^ /
    타조님, 님께 배운 것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좀 더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홍씨님,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우럭왕초님, 넵, 다음에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제 전동릴이 고장이 났는데,
    예비용 마저 고장이면 전화 드릴겁니다. ^^
  • ?
    순진이 2010.06.04 10:49
    ㅎ~자알 읽고 만이 배우고 감니돵.
    은제 함 갑장들 다 모시구 동출 하면서 꼬랑대이 흔들어 보자구여 ㅋ ㅋ ㅋ~
  • ?
    풍랑도원 2010.06.04 11:41
    무상천님에 조행기는 잘 만들어진 하나에 교과서와같은 교본 느낌이듭니다
    쭉-- 읽어내려가면서 부담없이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반쿨러 이상이면 즐낚하셨네요 회덮밥 싫컷 드시겠습니다
    그런데 점점 무상천님보다 실력이 모자란듯한 이느낌은 뭥미?
  • ?
    무상천 2010.06.04 12:06
    순진이님, 갑장들 다 모이면 진짜 시끄러울거인디... ㅎㅎ 아마 괴기들까지 다 취해서 오락 가락... ^^ /
    풍랑도원님, 제 기억으로는 풍랑도원님과 함께 출조해서 앞서 본 적이 거의 업었던 것 같은데... 언제 같이 출조하면 함 지혜를 나눠 주세요. ^^
  • ?
    풍랑도원 2010.06.04 13:38
    순진이님은 술 안드십니다 요새 열심히 괴기만 잡는데 문제는 한잔만한다면서 한병씩 계속 숨겨논 쿨러에서 가져갑니다 저는열심히 잡다보면 술이 동이나지요
    집에는 어떻케 가나구요? 쿨하게 콜불러 갑니다 ㅎㅎ
  • ?
    순진이 2010.06.04 14:38
    ㅋ ㅋ ㅋ~도원님은 고자질쟁이 ㅎ~.
    요새는 콜 이 아니구 말 지지리두 안듯는 전용 기사님이 있어서 운전 신경 안쓰구
    부어라 마셔라 없으면 빌려서래두 무작정 빨어 댐니돵.....
  • ?
    무상천 2010.06.04 15:23
    맞어 맞어... ㅎㅎ... 누구 손은 기가 막히게 이슬이를 찾아내지... ^^
    저번 출조도 분명 그랬을 거여... ^^
    순진이님, 담에 같이 출조하면 괴기 듬뿍 넣어주께, 쿨러 쬐~그만 거 갖고와요. ㅎㅎ
  • ?
    풍랑도원 2010.06.04 16:06
    순진이님은 괴기를 하도 안 가져가서 3마리만 가져가도 온식구들이 환영한다는소문이----- 그러니까 3마리만 주셔도 됩니다 ㅎㅎ
  • ?
    순진이 2010.06.04 16:18
    ㅎ~상천님 몸둘바를 모르게 무진장으루다가 고맙구만유.
    칠십리터 대장 쿨러 질질 끌구 가야징....
    선장님 한테 으막 틀어 달래야쥐 .곤드레. 만드레. 아주 기냥 쥑여줘용 ㅋ~조오타...
    도원님은 미오 할꼬야.....
  • ?
    풍산 2010.06.04 16:44
    고생끝에 낚이온다....
    초반 고생 대 역전드라마로 즐거운 마무리를 하셨잖아요....ㅎㅎㅎ
    다음에 다시한번....
  • ?
    우럭왕초 2010.06.04 17:01
    ㅎㅎ순진이성님
    인천으로 이슬이사냥 갈테니깐 각오하시길...^^
  • ?
    무상천 2010.06.04 22:04
    칠십리터 쿨러라면 보자마자 도망가야되겄네... ㅎㅎ /
    도원님 말마따나 3마리다 옆사람 줄 거 하나 더... ^^ /
    풍산님, 오짜 축하하구요, 담에도 기회되면 낑가 주세요... 다음에는 덜 헤맬 것도 같은데... ^^ /
    우왕님, 아무래도 인천에서 함 모여야 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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