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이론적인 부분과 실전에서 차이가 당연히 많이나겠으나 당장 낚시대를 바다에 담구지
못하는관계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위사진이 조류가 약중강으로 나눴을때 중정도 여밭 낚시 그림을그려봤습니다.

제1목줄(봉돌에서부터 첫번째)
제2목줄(봉돌에서부터 두번째}

외줄2단채비 바닥층에서 제2목줄까지 길이 : 약1300cm
판매용 우럭 편대묶음채비 제2목줄까지 길이 : 약 1005cm


여밭낚시또한 그날 유영층이나 바다상황에 따라서 공략수심이 틀릴수있겠으나
보통 사진처럼 바닥에서 10~30cm 띄우고 낚시를 시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외줄2단채비도 같은방법으로 낚시했을때 조과가 비슷하거나
조류가 중강 에서는 더좋을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어초 침선이동시에 채비바꿈도없어
편하것같구요



단 앵두선배님 말씀처럼 조류가 약일때는 외줄2단채비는
기둥줄 가까이붙어 입질확율이 더작을것으로 보입니다.

설원님선배님 변칙채비 기회가된다면 한번 보고싶습니다. ^ ^


아직 왕초보라서 모르는부분도 많고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넓은 이해바라며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

Comment '8'
  • ?
    설원 2010.06.14 09:14
    채비를 내릴 때 목줄은 위로 향하여 돌면서 내려가는데
    이 때 많은 꼬임이 발생합니다.(일산반도낚시 베어링도래 설명 참조)
    물론 내려진 상태에서도 조류의 영향으로 꼬임 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것을 도래가 받아주어야 하는데
    시 중 편대채비는 도래가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있으며
    외줄채비의 도래는 기둥 줄에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회전의 장해 요소가 많이 있더군요.(모형 실험 결과임)
    그래서 기둥 줄에서 약간 띄어 베어링도래를 설치하고 목줄 매는 방법을.....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봉돌과 아래 단의 기둥줄 길이보다 1단의 목줄이 길으면
    광어, 노래미 입질과 밑 걸림이 많기 때문에 (감수하는 경우도 많음)
    광어, 노래미의 입질과 밑걸림을 피하고 싶거나 침선의 경우 봉돌의 길이를 길게하는 것이 좋으며.
    내만권 낚시를 즐기시면(얼마 후에는 먼 곳으로 향하게 되겠지만)
    단차 50-80 cm의 2-3단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부지리에는 고수 분들이 많아서 기술적인 내용을 쓰기가 많이 망설여 진답니다. ^ㅣ^
    객관적인 차이가 많기도 하고.........
  • ?
    zakdoo 2010.06.14 09:45
    설원님 말씀처럼 외줄채비의 경우 입수에서 채비 꼬임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데, 미끼를 끼울 때 무게중심이
    좌측 혹은 우측의 한쪽으로 기울게 끼우면 않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럭낚시에서 생미끼로 미꾸라지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배낚시를 접하시는 분들이 실수아닌 실수를 하시는게 미끼가 살아 있어야
    놀림이 있어서 더 잘 물거라는 생각(착각)입니다.

    미꾸라지를 살아있는 상태로 사용하게 되면, 몸부림으로 인해 이상한 형태로
    꼬여 있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상태로 입수시 거의 100% 목줄이 기둥줄을
    감게 됩니다.

    그래서 미꾸라지 사용 시 배 바닦에 내쳐서 기절 시킨 후 사용하시는 조사님들이
    계시지요. 이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나 간단한 방법이 있어 소개 드리자면,
    미꾸라지가 요동하지 못하게 잘 잡고 턱 아랫부분(사람으로 치면, 턱 제일 뒷쪽이
    되겠지요.-목하고 가까운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에서 부터 정수리로 바늘을
    관통하면됩니다. 아마도 뇌가 바로 파괴되어서 나름 고통을 못느낄 수 있을 듯 해서
    전 이렇게 사용합니다. 관통되는 순간 미꾸라지는 하반신 불수가 됩니다.
    (척추가 시작되는 곳에 바늘을 관통해도 됩니다.)
    처음 입으로 바늘을 관통 시켰으나 나중에 바늘이 물속에 있는 모양을 생각 해보니
    턱으로 관통해도 전혀 하자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위 채비 그림에 조금 보충 설명을 드리면, 바닷속은 그냥 멈춰져 있지 않다는
    것을 간과 하신 듯 합니다. 바닷속 물은 계속 흐르는 상태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인은 조류대에 속해서 항상 한방향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겠고,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서 조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외에 것도 있겠지만, 전문분야가 아니므로
    패스 합니다.
    결론은 외줄채비라고 미끼가 바닥을 박박 긁어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겁니다.
    조류의 세기/방향에 따라 당연히 일정 각도를 형성해 늘여뜨려진다고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이걸 감안 한다면, 그날 혹은 그 순간의 조류세기에 따라 목줄 길이를 조절해
    노리는 수심층을 조절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 머릿속으로 잘 그리는 사람이 아무래도 더 좋은 조과를 만든다고 생각 됩니다.

    물속에서 어떤 모양으로 미끼가 있는지 궁금 하시다면, 입수 한번 포기 하시고, 채비를
    수면 바로 아래에 놓고 관찰 해보세요. 조류에 따라 미끼의 각도가 변하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조류가 적당히 있을 때에는 고패질은 사실상 거의 무의미
    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선상낚시를 하다보면 후킹을 심하게 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활성도가 높을 경우는 후킹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너무 심한 후킹은 오히려
    고기의 입술이 찢어지거나 아직 제대로 미끼를 물지 못한 상황에서 후킹으로 인해 후킹이
    않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그냥 슬그머니 끌어당기면 알아서 물어줍니다.
    그 후 강제 집행 하시면 됩니다. ㅋ

    by Akma™
  • ?
    zakdoo 2010.06.14 09:50
    이런 글은 밑에 글만 읽고 그림만 보고 답변을 드렸더니.. 조류에 대한 부분은
    감안 하시고 계시군요.. 수정을 하려니 이상하게 될 것 같야 걍 댓글 하나 더
    첨부하고 ㅌㅌ 할께요. 조류부분은 쓸데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용.
    즐낚하세요.
  • ?
    김포신사 2010.06.14 10:58
    잘은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많은 실험을 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어느 선단을 이용 하느냐에 따라 채비가 달라 집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무난하게 쓰는것이 단차80cm에 3단을 쓰고요.조류 흐름에 따라 70cm에 3단과 65cm에 4단.을 씁니다.
    편대채비는 인천이고 어디에서도 쓰지않고 있습니다.
    저에 사견으론 너무채비에 얽메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활성도가 좋은날은 채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채비단차도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그냥 물고 늘어지니까요.
    여밭낚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범한 여밭이 형성되기도 하고.아주 칼날처럼 험한 여밭도 있으니 그 상황에 따라 옆사람의 낚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대충은 파악이 가능 합니다.
    어초나 침선은 선사별로 다 틀림니다. 저의 경우는 우럭낚시는 오천ㅂ.영목ㅍ.홍원ㄷ.인천ㅊ.이렇게만 이용하다 보니
    4곳중에 어떤 배를 타도 선장님이 몇m입니다.하면 그 지역과 지형을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밑걸림없이 타고 넘을때가 많습니다.
    요즘 실험하는 채비는 단차80cm와 70cm을 병행한 3단채비 입니다.
    ---0-------0-----0--봉돌 즉 20cm 1단. 1단에서2단까지 80cm. 2단에서3단까지 70cm. 3단에서 봉돌까지 35~40cm
    그동안 단차를 똑 같은 방법으로만 했는데 이 방법을 실험 했더니.조황이 그럭저럭 괜찬았습니다.
    이 방법은 순수한 저의 방법이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방법 입니다.(단.꼭 80과 70이 되어야함.반대로 70과80이되면 비록 간격은 10cm차이나 미끼까지 길이를 감안하면 최소20cm가 넘기 때문에 아래바늘이 윗바늘과 엉킬수 있음)
    바다사냥님~
    낚시에 어떤 정석을 찿지마시고.어떤 배든지 타셔서 옆의 조사님께 물어보고.그 분들의 낚시하는 방법을 눈여겨 보시면 금방 터득할 수 있습니다.(입질이 예민한 차가운 수온에서는 경험이 필요 하지만..이 또한 세월이 지나면 경지에 도달함)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 선상에서 뵙게되면.더 많은 대화로 서로의 궁금증을 풀어보죠.
  • ?
    바다사냥 2010.06.14 11:40
    설원선배님 답변감사합니다.
    효율적인 목줄매는 방법도 배워야하고 알아야할것이 너무많네요 ^ ^

    또 침선에선 봉돌길이를 길게해야하는사실을 또 알게되었네요
    전 침선에서도 봉돌길이를 위사진처럼 똑같이 30cm로 하고
    제1목줄이 봉돌밑으로 40cm나 더 길게내려와야 입질확율이 더
    많을걸로 예상하고있었는데 그럼 봉돌길이와 제1목줄의
    길이차이는 그닥 많이 안날것으로 보이네요

    그이유에대해 오늘또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것같습니다.
    가능하시면 이유에대한 보충설명도부탁드립니다.
    자꾸 귀찮게해서 죄송하구요 저도 다음 중수정도
    되면 초보조사들께 아는건없어도 최대한 배풀어주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항상 기본이 되야 응용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기본기를 잘 다질려구 노력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바다사냥 2010.06.14 11:41
    작두선배님 답변감사합니다.
    제가알고있던 착각을 깨우쳐주셔서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전 미꾸리 끼우는 방법은 설명처럼하지만
    미꾸리가 최대한 꿈틀거려줘야 잘무는줄알고있었는데
    채비정렬에 많은 방해요소가 되는군요

    반기절 혹은 급소?를찔러 효과적인 미끼꿰기에 노력하겠
    습니다. ^ ^

    수면바로아래에서 조류에의한 채비정렬 관찰도 다음
    출조때 꼭한번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바다사냥 2010.06.14 13:03
    김포신사 선배님 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선에서 선배님들
    귀찮게 해서 나만의 채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제가 다른건 몰라도 도다리 세꼬시부터 복어손질까지
    고기손질은 조금 할줄안답니다. ㅎㅎ
    기회가 된다면 선상에서 뵙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강남번개 2010.06.14 16:22
    어부 지리 에서 이런 사이트만 오라오면 머리 아픕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고로 여러조사님 말씀듣고 자작채비 여러가지 로 구상해서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채비만 많습니다

    막상 선상에서는 옆조사님들 봤드만 저런 채비에서도 고기가 무나 속으로 생각해보지만 .입질 좋을대는 아무거나
    잘 물더구요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채비도 고기가 없을때는 별수없구만 하구 웃습니다 .., 그러면서 오늘도 여심히 빼무락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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