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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계절의 여왕 마지막주 토요일
나의 영원한 연인- 서해양(西海孃)의 프로포즈를 받았다.
새로 탄생한 모 구청(區廳) 바다낚시동호회에 초대받아 5월 28일 새벽에
'우럭낚시의 메카' 안흥으로 떠나고 있다.

눈 감고도 쉽게 찾아갈 듯한 안흥길은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익숙치 않고 약간 낮설다.
목포로 시조회 다녀온 후 한달넘게 어쩔 수 없이 외면했던 바다와의 만남이다.

일상이 똑같이 반복되는 삶,
사는게 심란하고 갑갑하게 느껴지는 그런 현실을 탈피하는 방법이라고는
나에게 있어서는 고작 낚시밖엔 없는데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용하게도 한달 이상을 잘도 버텼다.

출발하는 차내에서 파악된 첫경험 초보님은 30%이다.
출조 경험 1~3번까지가 전체인원의 반이고, 20% 정도가 그런대로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데
차안에서 총무님이 소개와 함께 인사를 시키며, 간단한 낚시 기법을 소개해 달란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말로 설명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간단히 인사한 후
선상에서 설명하면서 가이드 역할을 할거라고 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드렸다.

" 오늘 날씨도 좋고 물때도 횡금물때이고 그래서 물흐름도 좋으니 선장의 안내방송이나
또는 저의 설명을 잘 듣고 낚시에 임해 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범에 충실한 초보님이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개우럭같은 대물을
잘 낚으시니 이런 호조건에서 여러분께 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 피이팅하십시오"

밤 2시의 눈빛들이 간단한 설명에 어린아이들처럼 기대에 찬 환호로 차안이 술렁거린다.
밤을 잘 이겨내는 숙련된 조사님들이 아니기에 불을 끄고 잠시라도 꿈나라에서
쉴 수 있게 소등을 요청했다.

나는 모처럼의 서해양의 프로포즈에 짜릿한 긴장감 그리고 설레임에 잠이 오는것이 만무하다.

서해대교 밑에 내리는 달빛소나타, 고요에 묻힌 한적한 농촌 풍경,
지천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농익은 만춘, 살랑바람의 화무(花舞),
밤이 내려앉은 저수지에 노닐고 있는 가녀린 초승달등 하나도 빼놓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름다운 으뜸 휴양도시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 닫고 있는 태안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탄생 첫 출조일인 만큼 오늘 용왕님께 아뢰는 시조회를 신진도에서 갖기로 했단다.
예전처럼 이 시간이면 휘황한 출조점 불빛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신진도는 자원의 격감탓인가
그때처럼 많이 찾지 않아 새벽 항구는 을씨년스럽다.

바다옆에 제단을 만들고 회장님이하 모든 회원이 조직사회의 몸이 배어서 그런지
일사분란한 모습으로 용왕님의 특별한 사랑을 구했다.

다시 버스는 안흥으로 돌아와 승선하여 바다를 향했다.

30명이 B호와 H호에 나눠서 탔다.
나는 B호의 사무장(?) 역할이다.
이 배는 사무장없이 선장 혼자서 운용하는 배이다.

오늘 우리를 안내하는 배의 선장님은 젊다.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의 연안 바닥을 오랫동안 샅샅이 누비며 바닥구조를
훤히 궤뚫고 있는 B호 선장이다.
특히 소위 말하는 똥침선을 악보없이 눈감고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처럼 명성이 나 있는 선장이다.

배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가의도를 지난다.
중국 진나라때 사신(가의:賈誼)으로 왔다가 이곳에 첫 정착 후 다시 남면으로 거처를
옮겼고 그의 성을 따서 가의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이곳엔 그와 함께 수행한 수행원인 주(朱)家의 집성촌을
이직도 이루고 살고 있는데, 나는 나와 같은 피의 성(姓)을 가졌기에 이 섬에 대해
개인적으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좀 늦게 출항한 탓에 해님이 진홍빛 해당화 입술로 나즈막한 산위에서 우릴 환영해 준다.
만질수도 볼수도 없는 바람, 그래도 느낄 수 있는 바람,
오월 하순의 연인의 따스한 손 같을 거라는 순풍 믿음이 금세 사라졌다.
모진 겨울의 여파인가 무척 차게 느껴진다.

옹도를 지나고 있다.
옹도는 마치 독(옹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옹도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이 섬의 등대는 유인등대로서 일제 강점기때인 1907년 1월에 첫 불을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팔미도등대, 격비도등대와 더불어 100년 이상의 역사가 깊은 곳이며,
기후는 아열대성 영향으로 다양한 어종 돌돔, 참돔, 농어, 우럭등이
풍부하여 잘 잡히고 있다.

저 멀리 뵈이는 정족도,궁시도,하사도,석도,난도,우배도등 수많은 크고 작은섬들도
우릴 반기며 도열하고 있는 이 섬들 가운데에 배는 멈춰섰다.

채비구성, 미끼 꿰는 법, 입질행태, 챔질하지 말것, 선장의 방송에 귀를 귀울일 것 등
설명에 초랑초랑 눈빛으로 한마디도 빼 놓지 않고 숙지코져 열심이다.

선장님이 방송한다.
"어초타기를 먼저 할테니 바닥찍고 5m정도 올려 들고 계세요 "
내가 곧 바로 이어
" 자!~수동릴을 가지고 계신 분은 15바퀴 정도 감고 가만히 들고 계세요 "

배를 한바퀴 돌며 채비 점검을 했다.  
나도 채비를 내렸다.

저 멀리 뵈이는 짙은 녹색 채도의 가의도와 옹도는 후박나무 군락으로
뒤덮여 있어 그 푸르름이 더하다.
바다물색은 2물이라 지중해보다 더 맑은 눈이 부실만큼 초록빛 색깔이며,
하늘은 온통 내 유년시절 꿈을 원없이 그렸던 파아란 도화지처럼 깨끗하다.

프랑스 속담에 '사랑에 빠진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변한다' 라고 하는 말이 있다.
온 사방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속에 풍경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마음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겨나가고 평화로워지는 환희의 바다 프로포즈...
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태안을 내가 유독 사랑하는 이유중이 하나이다.

사방에서 함성소리가 난다. 마수걸이는 25cm급 쓸만한 놈이다.
작은 싸이즈 우럭에 신기해 하며 어쩔 줄 모르고 간혹 40에 가까운 우럭에는
하나같이 몰려들며 보고서는 혼비백산이다.
모두가 부드럽게 밀려오는 물결같은 동심들이다.

그 순간 나도 입질이 왔다.
5m어초라고 했으니 4m정도 들고 있는데 심한 요분질이다.

' 에잇! ~ 조금 더 기다리자~' 쌍걸이를 노렸다.
예상대로이다.
얕은 30m권 두마리의 물고 흔듬은 가히 폭발적이다.
초릿대의 움직임과 나의 휘우듬한 액션은 주위 분들의 눈길을 받기에 충분했다.

뱃전에 누워 춤추는 정결한 30대 초반,중반 한쌍의 왈츠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아!~ 오늘 예감이 대박 조짐이다.

초보자가 많은 까닭에 채비 뜯김과 채비 보수에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그런대로 잡아 8시반경에 잡은 우럭 모두 회수해서 회를 썰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어회는 3곳에 나눴는데,
가져간 쟁반에 수북히 올려 놓기가 무섭게 젓가락 싸움이다...^*^
댓바람에 없어졌다.
종이컵에 만작한 이슬이도 도미노에 판 쓰러지듯 자빠져 나가고...

그것도 모자라 계속 올라오는 즉시 하얀속살을 보고자 하는 심조증 남정네들의
속타는 심정에 손길이 마냥 바쁘다.

염려되던 구청직원들의 상하관계는 한낱 기우이고 오늘 만큼은 수평관계이다.
직책을 떠나 형님 아우로 통하며 나누는 권배는 한 가족을 연상케 하고
흥취한 노래도 간간히 해풍에 날러 보내고 웃음꽃 만발한 아름다운 광경이다.

심천회유(深淺回遊) 습성에 따라 산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얕은 여밭으로 이동하는
시기이며, 그곳에서 먹이 활동하다가 가까운 어초나 침선에서 쉬는 공간 급습에
물고 늘어지는 앙탈이 심하다.

꾸준히 입질이 이어지는데 나도 또 병이 도진다.
욕심을 부리고자하여 몇번을 적정유지 이하로 내렸더니 바로 걸려 바늘을 모조리 헌납한다.

어초, 침선에서는 선장님의 멘트는 기본적으로 어침의 가장 높은 곳을 기준으로 알려 주는데
이 원칙 이하로 내려 더 솔솔한 재미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중고참의 경우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다.

서서히 포인트에 접근하는 옆 사람의 걸림현상을 곁눈질해가며 정점까지 릴링하는 조술은
오늘에는 통하지 않기에 5m이상을 계속 요구했다.

2물이라 근해 어침낚시에는 배가 조류를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 가도록 했고 조황도
배 전체가 골고루 나오도록 유도한다.

점심을 먹고 난 후 포인트 이동했다. 여밭 같은데 45cm쯤 되는 광어가 또 올라왔다.
선장님이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성화에 못 이겨 옷을 벗겼다.
올라오는 족족 다 배쿨러에 담아 버렸으니 오늘 쿨러조황은 꽝이다.
선장님 표정이 이제 포기 한듯하다... ㅎㅎ

100년에 처음인 맹추위의 여파가 예년보다 해수온이 보름 이상 늦게 회복되고 있다.
애태우던 심심한 봄바다가 물러가고 격렬한 몸짓 유혹의 적서수온에
본격적인 근해낚시 시즌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도 될 근해낚시에 잃었던 가족애를 향기 머금은 해당화처럼
활짝 피어보자.
하얀 구름, 부서지는 파도, 눈시린 파란 하늘, 눈부신 일출과 일몰의 황홀함으로
뜨거운 심장의 박동을 더욱 굳세게 뛰게해 보자~

용청바다낚시동호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1년 5월 30일
주야조사(晝夜釣思)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profile
Comment '20'
  • ?
    감성킬러 2011.05.30 15:12
    갓 태어난 구청 바다 동호회의 교관으로 나서셨군요.
    그 모임의 두 분은 저도 모신 적이 있는데, 깔끔한 낚시 매너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야조사님과 함께 하는 바다 여행이라면 그걸로도 6짜 이상은 모두 잡으신 건데, 쿨러에 담을 틈도 없이 모두 해체하셨네요.
    뜨기 전에 쿨러에 모아놓고 사진 한장은 선사에도 선물해야 하는데요. ㅋㅋㅋ
    서해양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이 가셨던 모든 분들께 전염(?) 됐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 사랑하시기엔 서해양이 너무 예쁘죠? ㅎㅎㅎ
    한달만에 서해양과의 랑데뷰 축하드립니다.
    가셨던 모든 분들께도....^^*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0 15:49
    교관?... 말하자면 그렇지.. ㅋㅋ
    참 좋은 양반들로 순수하셨어요.
    감킬님은 어제 광어 보내기 싫어 일부러 안잡으신거죠?
    기다리다 맹물소주로..ㅎㅎㅎ
    늘 감사해요~~
  • ?
    감성킬러 2011.05.30 16:05
    광어가 요즘 저를 외면하고 있어서 그런거지, 절대로 보내기 싫어서가 아니였습니다.
    맹물소주 드시면 속 다버리실 텐데, 노래미라도 보내 드릴 걸 그랬나요? ㅋㅋㅋ
    감사는 제가 늘~~~~~^^*
  • ?
    무상천 2011.05.30 17:45
    멋진 출조 다녀오셨네요.
    주야조사님 덕에 많ㅅ은 분들이 제대로 배우셨을 듯 합니다.
  • profile
    블루(유지영) 2011.05.30 18:13
    동행한 구청 직원분들은 참 행복한 출조를 하신겁니다.
    선상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분들이 많아 질듯하네요.
    가이드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0 21:33
    ㅋㅋ 노래미라도 보내지...
    속도 타질 않게...ㅎㅎ 농담..
    언제쯤이나 인천 앞바다가 광어풍년이 들까...
    한번 가보고 싶은 1인...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0 21:38
    무상천님, 이젠 우럭초등학교 교사정도로 봉직하고 싶어요.^*^
    무상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새로운 기법에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블루 아우님,
    올해도 빨리 이슬이 한잔 나눴으면 좋겠네...
    많이 보고싶고 바다에서 만나면 더욱 정감있는 우리들 아닌가?
    늘 감사하고..^*^
  • ?
    똥글이 2011.05.31 10:29
    주야조사님의 팬클럽이 또한번 생기게 되겠네여...
    봄향기 가득한 푸른바다의 생생한 모습을 연재해 주셔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
    한사랑 2011.05.31 10:45
    ㅎㅎㅎ~~~다들 칭찬 일색이신데...쪼메 태클 좀 걸까유?... .
    마지막 주 일요일,29일이 아니구 마지막 토요일,28일 임돠... .ㅋㅋㅋ
    글구 감킬 댓글에 태클!!...29일 노래미?...한마리 뿐 못잡았고 그나마 소이아빠 준거?...ㅋㅋㅋ.
    그나마 잡았으니 다행이라고?... 에이~ 그럴바엔 나처럼 perfect 꽝이...ㅎㅎㅎ
  • ?
    홍씨 2011.05.31 11:14
    ^.^*
    즐거운 조행을 하셨군욥....^*^

    아~부럽습니다...ㅡㅜ

    바빠서 출조도 못하고...돈도 없지만...ㅡㅜ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1 12:32
    똥글이님,
    그런가요? 팬클럽!~~ ㅎㅎㅎ
    처음 잡아본 쬐끄만 우럭들고 신기해 하는 모습들이 소년같아 너무 정겨워 보였습니다.
    참 즐거운 보람있었던 바다여행이었습니다.
    저한테 연락 좀 주셔요. 전화가 안되네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1 12:37
    한사랑님,
    넝감이 눈도 밝넹...ㅋㅋㅋ
    주신 처방약 다음달에 천천히 먹어두 되쥬?
    그리고 감킬!~ 믿을수가 있어야쥬...
    날마다 출조하여 정신이 아마도 맹!~~~ 헐터니 넝감님이 이해하슈.. ^*^

    홍씨님, 요즘 어찌 보내고 계신가요?
    언제 계신곳에 함 불러주셔요~~
    감킬님한테 빚진것도 있고 해서 갚아야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요..
    늘 건강하셔요~~

  • ?
    한사랑 2011.05.31 15:20
    참~~수정할려면 확실히!!!
    오랫만에 계절의 여왕 마지막주 일요일 -----> 마지막주 토요일!!!....흐흐흐~~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1.05.31 15:23
    헐..
    주야조사님을 가이드로 초빙해 갈 수 있는 동호회는 대체..ㅎㅎㅎ
    너무 인기가 많으셔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거 아닐까요??..
    넘 피곤하게 다니시진 마세요..ㅎㅎㅎ..
    언제나 선상에서 뵐수 있을지 소망해 보비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1 15:34
    우하하~~
    내가 미쳐요~~ ㅎㅎㅎㅎㅎㅎ
    우리 한사랑님 땜시~~ 또 수정 들어가야 하겠넹..
    나도 이젠 한물갔어~~ 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5.31 15:41
    이어도님,
    인기는.... 언제 제가 그런 거 있었나요?..ㅎㅎ
    감돌이나 아이돌 같은 젊은 사람들만 같이 댕기지 말구~~ ㅋㅋ
    중년돌 같은 우리도 좀 챙겨~~ ^*^
    늘 건강하시게나~~

  • ?
    서산낚시광 2011.05.31 16:40
    태안 앞바다 이름을 숨겨놓고 홀로 짝사랑을 할려 했더니 주야조사님이 알아버렸네요..ㅎㅎ~
    제가 함께 동행한양 즐거움속에 머물러봅니다..
    작은 씨알의우럭에서도 즐거워하는 동심속에서 행복이 묻어나는듯합니다.
    한편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들을 파노라마로 펼처 놓으시니 동행의 착각속에 빠저봅니다.
    즐거웠을 시간들속으로의 여행이였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서해양이 올해는 더욱 섹시하게 예뻐젖다는소문이 있던데 만나보신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제가 잡을 우럭은 남겨놓고 오신건가요..??
    주야조사님의 아름다운 감성표현에 잠시 행복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6.02 07:04
    서산낚시광님,
    서해양에 눈독 들이지 마셔요~~ 아니되옵니다. ㅎㅎ

    언제나 편안한 내 고향같은 태안이지요.
    제 고향보다 방문횟수가 수십배 많을걸요?
    그럼 그 곳이 고향이지요..
    언제 한번 뵐날을 고대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셔요~~
  • ?
    동행™ 2011.10.06 10:14
    아휴~~...이글을 읽은게 죄여~~...병 도질라 합니다...몸이 피곤하면 당뇨와 혈압에 안 좋다고 의사가 누차
    조심하라 그랬는디...ㅠㅠ..이번주는 무조건 나갈껴요~~...바다로...지병이 악화되믄 책임 지셔유~~ㅋㅎㅋ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1.26 07:48
    동행님의 글 이제 봤네요.
    미안... 지뱡 악화되믄... 내가 데리고 살겨... ㅋㅋ
    걱정하지말고 지금이라도 많이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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