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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1.07.13 05:07

e침선(沈船)들이 미쳤다-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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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966 댓글 17


  안흥에서의 화끈한 손맛을 뒤로 하고 귀경을 서두르는데 행운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형님~ 목포로 바로 가셔도 되겠습니까?”
  ‘엥???  바로???  다음 날 카페 회원님들을 모시고 가야 하는데 오늘???’

    내 머릿속의 계산기가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돌기 시작했다.
우럭낚시에서의 목포를 떠올리면 내 기억은 월간 낚시 잡지의 기사가 항상 먼저 나타나곤 한다.
‘우럭낚시의 불모지에서 출항하는 우럭 선단’
우럭을 고기 취급(?)도 하지 않는 남녘땅에 우럭을 주 대상어로 출항하는 선단의 출범은 당시 상당한 이슈였다.
그리고 초창기 손 타지 않았던 침선에서 쏟아지던 우럭 입질의 그 가공할 폭발력이 눈길을 끌었었다.
그 때 나는 선상낚시 쪽은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때였음에도 쏟아져 나오는 우럭의 어마어마한 개체에 경이로운 시선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생각나곤 한다.
우럭 자원의 고갈에 대한 염려가 해마다 어김없이 반복될 만큼 서해권의 우럭낚시는 위기 상황이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하기야 15년 전의 낚시 잡지에도 똑같은 걱정이 실렸던 걸 <어부지리>를 통해 알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지만, 늘어만 가는 선상 낚시 인구는 상대적으로 포인트의 수(數)에 대한 염려를 크게 해놓았다.
한정된 포인트에 많은 낚시 배…
첨단 전자장비의 발달로 다른 배의 항로 추적이 가능해졌고, 네 포인트 내 포인트의 구별이 모호해졌다.
‘OO호 포인트를 XX호가 가서 다 털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오늘 △호가 두드린 침선을 내일은 ▲호가 가서 털고…
침선(沈船)들이 쉴 틈이 없다보니 조황을 내는 일이 무척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다음 날로 잡혀 있는 카페 출조의 회원 인솔을 친구가 기꺼이 맡아줌으로써 망설임을 줄여내자 목포행이 한결 가벼워졌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산란을 끝낸 우럭이 깊은 수심의 침선에 과연 들어와 있는가의 여부와 깊은 수심의 침선에서도 우럭이 웜에 반응을 보일까의 확인.
수온이 한참 피크치를 향해 달릴 때 우럭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낼 수 있다면 선택의 폭을 넓힐 수가 있다.
  
  선실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다.
잠든 기억도 없고, 꿈도 없이 깊은 잠에 빠졌다가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겨우 눈을 떴다.
포인트 도착이 가까워져 엔진 소리가 줄어들면 반사적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선상꾼의 본능’도 연일 출조의 피곤함은 피해 갈 수 없나 보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낚시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포인트는 최고 높이 10m의 그물 침선인 모양이다.  습관처럼 빨간 색 미노우 웜을 꺼내 3단 채비를 세팅하고 힘차게 입수.
바닥을 찍고 6m를 들어 반응을 기다렸다.
에구~~~  입질 전에 밑걸림이 먼저 찾아왔다.
3단 채비를 몽땅 털리자 슬며시 오기가 고개를 든다.
집요하게 다시 웜을 세팅하고 바닥에 닿기 8m 전에서 정지.
평소 같으면 바닥부터 타고 올라오겠다고 기를 썼겠지만, 그물 침선의 높이가 주는 중압감이 상당하다.
“적중!!!!!”
앙칼지게 초릿대를 가지고 가는 우럭의 입질이 새삼 다시 반갑다.
‘어제의 손맛은 어제의 일이고, 또 다시 찾아온 오늘의 손맛은 감사할 따름이고…’
끝 간 데 없는 낚시 갈망은 그동안의 피로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4짜, 3짜 중반의 준수한 씨알이 쌍걸이로 수면에 모습을 나타낸다.
입수할 때 마다 빈 채비로 올라오는 일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성도.
깊은 수심에서도 역시 웜은 위력을 발휘한다.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포인트 이동 결정.
  
  두 번째 침선은 규모가 훨씬 더 크다.
바닥 수심을 확인하라는 선장님의 멘트.  그리고 침선의 제일 꼭대기 부분에서 입질이 들어올 거라는 안내에 따라 바닥 수심을 확인했다.
전동릴 수심 설정을 대충 해놓았더니 어탐기의 수심과 맞질 않는다.
20m 내외라면 오차 범위가 그렇게 크진 않으니까 나만의 데이터를 빨리 찾으면 그만이다.
입수 신호에 맞춰 채비를 내리고 바닥 16m 전에서 정지.  입질 혹은 밑걸림을 차분히 기다렸다.
침선낚시의 요체(要諦)는 ‘유영층 찾기’
밑걸림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초반의 밑걸림은 침선의 형태와 입질층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밑걸림이 생겼을 때 또는 입질을 받았을 때 전동릴의 수심층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만 가진다면 별로 어려울 게 없다.
바닥 16m 전에 수심층을 맞춰놓고 배의 흐름을 쫓아가던 중 침선에 닿은 느낌이 로드로 살짝 전해진다.  지체없이 만세를 부르며 밑걸림을 피해내자 덜컥!!!!!
또 다시 입질의 시작이다.
채비를 내리는 족족 우럭이 물고 늘어지고 순식간에 27 리터 쿨러를 채워버렸다.
어디를 가나 우럭낚시의 내 쿨러는 27 리터를 넘지 않는다.  얼음을 넣고 쿨러에 몇 마리 담아 오기에는 더 클 이유가 없기 때문…
내 낚시에 정신이 팔려 주위를 살필 여유도 가지지 못하다가, 쿨러를 채우고 나자 비로소 주위에 시선이 갔다.
선수(船首)의 자리를 좋아하다 보니 선미(船尾) 쪽은 잘보질 못했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손님 두 분이 침선낚시의 경험이 많지 않으신가 보다.
늘 친절한 행운님이 로드를 받아들고 시범을 보여드리자 금방 적응을 하시고 우럭 타작(?)에 합류 하신다.  
‘진작 가르쳐 드리고 같이 잡을 걸…’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은 아마도 평생을 갈 것 같다.
후회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건 다음 행동의 빠른 결정.
이후로 잡는 건 조금 부족하게 잡으신 분의 쿨러로 속속 보내드렸다.
고맙다는 말씀이 내 낯을 간지럽게 하는 건 덤으로 보는 손맛 때문일까 아니면 고마워하시는 표정이 내 마음속의 쿨러를 채웠기 때문일까.

  장마가 끝나면 모든 바다의 침선(沈船)들이 부디 어제와 오늘처럼 미쳐 날뛰어 주기를…
  그리하여 바다를 찾는 모든 이들의 스트레스가 산산이 부서져 생활의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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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7'
  • ?
    거친남자 2011.07.13 09:11
    크~~~부럽습니다...
    저하구 통화하실때 목포가자구 한번 얘기라두 해주시지ㅠㅠ
    일이 없어 심심한데 배까지 아프네요...
  • ?
    광어잡이(김선배) 2011.07.13 09:37
    부럽습니다...
    동서남을 가리지 않고....
    감킬님...홍길동으로 닉을 바꾸심이 어떠 하실지....
  • ?
    감성킬러 2011.07.13 12:42
    거친남자님~
    날씨가 너무 수시로 변하는 요즘이라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배 아프실 것 까지야...ㅎㅎ ^^*

    광어잡이(김선배)님~
    홍길동으로는 가끔 불리는데, 별 실속은 없습니다.
    탐관오리나 잘못된 부자들 재산을 어떡해든 훔쳐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드려야 할텐데...
    아~ 이건 범죄네요.ㅎㅎㅎ
    북쪽의 우럭 포인트도 빨리 열려야 될텐데요.
    축하 감사합니다~~^^*
  • profile
    택이 2011.07.13 15:26
    연이틀 선상낚시라니요,,,
    참 대단하십니다요^^*
    손맛 보심 왕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도 멋진 파이팅 기대합니다,,
  • ?
    감성킬러 2011.07.13 15:37
    택이님~
    연이틀이 아니라 인천 광어루어 이틀, 안흥 하루, 목포 이틀... 합이 닷새 연짱입니다. ㅎㅎㅎ (저 미쳤어요. ^^*)
    나오는 고기를 쫓아가 먼저 확인하고 카페 회원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목적인데, 체력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오랜만의 만남, 반가웠습니다.
    축하 감사드리구요.
    택이님의 왕창 손맛도 왕 축하드립니다~~~^^*
  • ?
    행운 2011.07.13 15:47
    저랑 3일 같이 동출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나누고 최근 문제된 사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좀 씁씁한 기분이 드는 일이네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서로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을 하고 글이 올려졌으면 합니다.
    까뒤집어 털면 먼지 않나는 선사 있습니까? 반대로 낚시인도 선사입장에서 싫어하는 낚시인도 있겠죠?

    저는 아래에 토론된 이번 사건에서 어쩌면 관련된 한사람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대박친 날 조기 입항 한 부분에서 선사에 전화를 해서 이유를 물어본 사람이 본인입니다.
    여러가지 사실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어부지리 공간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그럽디다..약간은 선사측 입장에서 글 올리니까 "관계자냐고...대충 누구인지 알겠는데... "

    언젠간 서로 보게 될 분들 아닙니까? 얼굴보고 할 수 있는 말인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고 상대방이 어떤 상처를 받게 되는지 고려하지 않고 쓰는 댓글들...좀 자중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
    감성킬러 2011.07.13 16:04
    즐낚의 조건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행운님과의 대화에서 많은 부분을 정리할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 장르의 낚시를 전전하다 최종 기착지처럼 선택했던 선상 낚시지만, 어떤 장르보다 어렵네요.
    민물이나 갯바위 때는 대자연과의 한판 승부를 즐기는 큰 재미가 있었는데, 선상낚시는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느낌이라 머릿속이 복잡해 집니다.
    취미는 다만 취미일 뿐, 그 본질을 벗어나는 어떤 이유도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제 성격 탓이겠지요.

    '관계자' 라는 질문을 받으셨다니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선사 칭찬하면 '알바냐'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낚시인은 아무리 잘못해도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 사실, 팔은 반드시 안으로 굽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입을 다물어야 하구요.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 못하는 취미는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즐낚하는 그날까지... 하여간 해보시자구요~~^^*
  • ?
    진아진선 2011.07.13 16:23
    정말 동서남북 신출기몰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변덕스럽고 후덥지근할때.....
    부럽기만 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 ?
    감성킬러 2011.07.13 16:49
    진아진선님~ 잘 계시죠? ^^*
    신출기몰은 무슨.... ㅋㅋㅋ
    변덕스러운 날씨의 틈새를 요행히 잘 파고든 덕분이겠죠.
    예년의 바다 데이타가 별 의미가 없어진 요즘,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를 가진 덕분이지 싶습니다.
    너무 부러워 하진 마시구요.
    곧 장마가 끝나면 진아진선님께도 좋은 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늘 즐낚 이어가시구요~~~^^*
  • ?
    한사랑 2011.07.13 17:06
    '이후로 잡는 건 조금 부족하게 잡으신 분의 쿨러로 속속 보내드렸다.
    고맙다는 말씀이 내 낯을 간지럽게 하는 건 덤으로 보는 손맛 때문일까 아니면 고마워하시는 표정이 내 마음속의 쿨러를 채웠기 때문일까. '......
    .
    .
    요런 글은 쬐메 심기를 건드립니다요... .ㅜ.ㅜ
    몇마리 가져와서 좀 분양하면 어디 덧납니까?...ㅎㅎㅎ
    우럭 맛 본지 한 30년 쯤 된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지켜 보겠습니다.


  • ?
    감성킬러 2011.07.13 17:16
    한사랑님~
    심기를 건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ㅠㅠ
    매주 바다로 안가시면 입안에 가시가 돋으시는 분이라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 매주 꽝이셨나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저 맞아 뒈지기 전에 튀어요. =3=3=3=3=3=3=3)
  • ?
    붉은 노을 2011.07.13 17:50
    몰매 맞을 내용은 없네요,,, ㅋㅋㅋㅋ 쪼까 실망이ㅠ
  • ?
    둘리(이영택) 2011.07.13 21:24
    감성킬러님~
    아래 글에서 건강 챙기라고 했더니 그새...ㅋㅋ
    실력이 나날이 좋아 지시네요...
    요즘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키포인트 좀 보내줘요...ㅎ
  • ?
    미추홀 2011.07.14 03:13
    바부탱이...............체력좀 안배 해가며 하시죠.................탈랄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감성킬러 2011.07.14 10:19
    붉은노을님~
    실망 하셨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만....
    선상낚시에서 '목포'가 가지는 가치를 그 누구보다도 인정하는 1인입니다.
    이슈가 되었을 때 흥분해서 떠드는 얘기들은 별 가치를 못느끼구요.
    차분히 얘기해 나갈 심산입니다.

    둘리님~
    저 놀리시는 거 맞죠? 나빠요. ㅋㅋㅋ
    키포인트 보내주신다구요? 제 귀에 그리 들리네....내 귀가 잘못됐나? (개콘 버젼!!! ㅎㅎ)
    보내주시는 키포인트 감사히 받겠습니다. ^^*

    미추홀 싸부~~
    체력을 이 따위(?)로 쓰라고 가르치신 분이 누구신데요. ㅋㅋㅋ
    허라부터 빨리 완쾌하세욧!!!!! =3=3=3=3=3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7.17 08:56
    저 많을걸 잡아서 도로 바다에 돌려 보냈담서??
    가져왔다면... 흠!~ ㅎㅎㅎㅎ
    아~~ 우럭이 저렇게 생겼구나.... 아이고~~
  • ?
    감성킬러 2011.07.17 12:00
    우럭의 생김새 조차도 기억이 안난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참 나....ㅋㅋㅋ
    지난 주 안흥에 갔다가 식당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용청 동호회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주야조사님의 안부도 서로 여쭙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혹시 전해 들으셨나요?
    우럭 잡으러 한번 가시죠? 갈치 가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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