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웜 몇인치 적당한가요? 고수님들 한수배워볼려구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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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조행후기] | 루어낚시 다운샷 나의 첫경험, 광어낚시는 이제 가까운 인천이 어떤가요? 49 | 2011.08.08 | 8552 |
우럭낚시에서 웜을 즐겨 쓰시는 분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광어 루어를 하면서 미노우웜을 늘 접하다 보니, 문득 우럭낚시에 접목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에는 다운샷리그로 3단 채비를 만들어 어초고 침선이고 마구 들이댔었는데, 물이 빠를 때는 쫓아오질 못하는 걸 느꼈습니다.
기존의 서해 침선 채비에 미노우 웜만 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요즘 제 확률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제 경우 흐린 날이나 아침 무렵에는 빨강, 분홍, 오렌지 계열에 반응이 좋다고 느꼈는데, 이 시간대에 흰색 계열이나 기타 색깔을 테스트 해보진 못했습니다.
입질을 받았던 색상을 습관적으로 늘 쓰곤 했구요.
미노우 웜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진짜 물고기(베이트 피쉬, 멸치 등) 보다 더 물고기 같은 가짜 물고기'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뻣뻣하게 경화된 오징어채 보다는 물속에서의 움직임이 훨씬 좋습니다.
크기는 4~5 인치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우럭만 할 때는 별로 못느끼지만 루어로 어초를 탈 때 우럭의 입질은 미노우 웜 보단 그럽 웜이 좋을 때가 많았습니다.
참고가 되실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