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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롯데마트 가서...50%세일하는 오징어 3마리라고 되어 있어 사왔더니...두마리 들어있고...상한 냄새가 나는데..
쩝..바꾸러 가자니 ...귀찮고...

우럭이 별 지장없이 물어주까요?
Comment '9'
  • ?
    서산낚시광 2011.07.23 22:22
    저의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물고기는 미끼가 싱싱하게 소금에 절여저 짠맛은 몰라도 상한 맛은 안다)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후각으로 냄새도 감지한다는 뜻일겁니다 .
    자세한것은 우럭이 말을 않하니까 답답하네요...ㅎ~~
    저는 조금이라도 상했지 싶으면 미끼로 사용을 않합니다..
    그래서 오전 오후로 미끼를 구분해서 보관하며 쓰고있답니다..
    상한 미끼는 쓰지마셈에 한표입니다...^^*
  • ?
    강주 2011.07.24 08:58
    오징어 ,여름에 낚시하다보면 상하기도 합니다.
    남은것 냉동에 넣어 두었다가, 저는 여러번 우럭이나 놀래미 잡아보았습니다.
    워낙 활성도가 좋은날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조과는 흡족했습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1.07.24 10:50
    설마..마트에서 사신건데 상했다기 보다는 신선하지 않다는게 맞겠죠??..ㅎㅎㅎ
    저도 오징어를 미끼로 선호하는 편이라서 꿈꾸는 갈치님의 경우를 십분 이해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사용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하신 분들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상한것이 아니라 물이 않좋은 경우를 가정한다면..
    우선 껍질을 벗긴후, 수도물(찬물)에 몇시간 담궈둡니다...이유는 오징어는 오래 보관하면 내장 색깔이
    몸통에 베어서 좀 탁해집니다..그렇다고 뽀얗게 되지는 않습니다만..대신 흐물거리는데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정말 신선한 오징어보단 약간 물이 간 오징어가 흐물거려서 소위 나풀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지체없이 냉동실로 직행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미끼의 신선도는 조황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따라서 이런 오징어는 사용하실때 나풀거림이 줄어들고 뻣뻣한 느낌이 들면 자주 갈아주시면서
    사용하시면..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 ?
    갈사랑 2011.07.24 17:09
    제주 성산포 주변으로 7월 30일 휴가를 가는데 낚시와 고기 를 잡고 놀수 있는곳좀 알려 주세요
  • ?
    행운 2011.07.24 23:00
    저는 서산낚시광님 의견에 한표!!

    선장님들은 대부분바다에 대하여 저희보단 훨씬 더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제가 몇 분의 선장님이 동일한 말씀을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미끼에서 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사용하면 "조사님 그..냄새가 선장실까지 나는데 그런 거 쓰면 우럭 안물어줍니데이~~~"
    경험상 상한 미끼가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어류는 시각-후각-촉각(측선) 순으로 주변을 살피고 먹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면은 물이 탁하면 입질의 빈도가 떨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후각적인 면도 분명히 영향이 있는데...웜에 보면 페로몬을 첨가해서 나오는 웜이 있는 것으로 봐선 후각적인 실험 데이타가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일반적인 먹이가 살아있을때 섭취하는 것이니까 미끼도 최대한 싱싱한 걸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zakdoo(김경중) 2011.07.25 11:31
    음.. 제경우는 써도 되지 않을까?에 한표 던져 봅니다.

    미꾸라지를 예로.
    지난해 여름 타들어가는 무더위에 내만어초에 우럭은 다 빠지고 여친이 우럭회를 먹고싶다하니 우럭사냥을 외연도 까지 갔습니다. 전날 저녁에 미꾸라지를 준비했었는데 사모님께서 미꾸라지를 봉투에 담아 목을 꽉! 묶어서 건네줬습니다.
    다음날 미꾸라지 봉지를 풀어 물에 넣어준다는것을 새까맣게 잊고 봉투를 만져보니 약간 꼼지락 거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1.5m정도의 파도를 작은 보트 3개가 편대로 외연도를 향했습니다. 중간에 홀로 (담배에 불붙이느라 꼼지락 거리는새 보트 두대는 멀리 가버렸더군요-해무때문에 시야확보도 안되었구요)길을 잃어 화사도 까지 올라갔다가 외연도에 도착. 루어로 낚시를 하다가 점심때쯤 미꾸라지를 꺼냈습니다.
    완전 상해서 심각한 냄새가 나더군요. 뙤악볕의 검은봉투안에 미꾸라지.. 대부분 질식사 했을것이고 햇볕에 반쯤 썩었습니다.
    하지만-우럭은 미친듯이 물어줬습니다.

    우럭낚시 하시는분들중 최고의 미끼는 우럭이 뱉어놓은 토사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우럭이 뱉어놓은 반쯤 삭은 진대를 쓰면 일행중 가장먼저 입질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징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우럭이 뱉어놓은 낙지로도 잘 물고 올라왔습니다 ^^:
  • ?
    타조 2011.07.25 12:22
    제가 이것 때문에 실험을 해봤는데요... 물런 한 번만 해본 것이기에 신뢰성에서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요...
    오징어채를 썰어서 지퍼백에 담은 뒤 일주일간을 실온에서 방치했습니다.
    상하다 못해서 삭다시피한 오징어채를 미끼로 사용해도 우럭은 잘 물고 올라오더라구요...
  • profile
    안면도꿈에그린호 2011.07.25 12:37
    수족관에 먹이를 넣어 주면 고기들이 떠 오르면서 먼저 입에 넣었다가
    일단은 뱉습니다 이때 고기들은 먹을수 있는건지 상한건지 맛을 보고
    재차 달려들어 먹습니다
    전날에 쓰고남은 오징어가 많이 남아 다음날 조금 상한것같았으나
    아까워 선장인 내가 써보았으나
    손님께서가져온 싱싱한 오징어 보다 조과가 떨어지더군요
    겟바위에서 집어제를 투척하면 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고기들도
    냄새와 크릴새우를 먹어가면서 낚시꾼 발 밑까지 모여든다고 하더군요
    상한 냄새가 나면 모이지 않고 피해 버릴것 같습니다
    저는 싱싱한 미끼에 한표
    스마트 폰으로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올리자니 시간 무지하게 걸리구만요 ㅎ ㅎ
  • ?
    꿈꾸는갈치 2011.07.25 15:09
    아..글쓰고나서 댓글이 안 올라오길래... 좀 귀찮지만 마트에 다시 가서 상하지 않은 걸로 (이어도님 진짜 상했었어요~~~)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ㅋ. 우럭7, 놀래미 5마리 잡았구요. 그런데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 오징어내장하고 크릴을 가져갔는데 그 날 죙일 우럭낚시만 해서...손도 대지 않고 가지구 왔네요. 내장은 버렸구요. 4천원짜리 크릴은 냉동고에 넣어놨습니다. 크릴이 해동됬다가 다시 얼려진건데..흠...이건 또 고민이 살짝 되긴하는데...다음번에 (언제 갈런지 모르겠지만..이제 갈치를 갈꺼라서..) 써볼려구요. 굳이 상한걸 쓰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좀 아까워서 써볼려고 하는건데...흠....거의 써야한다 안써야한다가 팽팽하군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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