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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2011.07.27 10:50

갈치낚시 지역별 조황이 어떨까요,,,

조회 수 5904 댓글 2
갈치낚시 지역별 조황이 어떨까요,,,

저는 제주,여수,완도를 가보았고 통영은 못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제주와 완도가 좋았던 기억이…

요즘엔 여수가 좋은 것 같은데….
저번 토,일 조황이 어부지리 조황란 보면,,,매우 좋았던 것 같은데…또 어떤 분은 꽝쳤다고 하고.

시기별로도 다를 것 같기도 한데 대체적으로 언제 어느쪽이 잘 잡힐까요?
예를 들면 7~8월엔……9~10월엔…겨울에는…. 머 이렇게요…
Comment '2'
  • ?
    대왕갈치(이재복) 2011.07.27 11:40
    안녕하세요? 꿈꾸는 갈치님~
    경험상 7월부터 거문도 백도근해를 시작해서 간여 부근까지 11월까지 여수갈치낚시가 최고의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지금 현제는 제주근해의 어선도 거문도 밖으르 조업을 하러올라오고 완도,통영 낚시선도 여수근해로
    몰리고 있는상황입니다..10월이후는 통영부근 조황이 좋고 이후 점차 12월중순경 시즌이 마감되면서 다시 제주근해로
    이동하는 형태입니다~~도움이 되셨는지요~
  • ?
    감성킬러 2011.07.27 12:33
    현재 여수에 있는 제가 간단히 답변을...^^*

    산란 갈치의 북상 이동 경로를 유의 깊게 살펴보시면 근사치에 가까운 정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제주 먼바다권은 3~4월부터 출조가 이루어집니다.
    북상했다가 남하해서 머무는 갈치 어장을 집중 공략하는 패턴인데, 먼거리 이동에 따른 선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나오는 씨알이 모두 대왕 갈치급이라 투자하는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근해는 5월부터 시즌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수온 상승이 더디고 일찍 시작된 장마 탓에 어군 형성이 늦었지만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에 제주권에서 고기가 나오면 완도, 여수권에서도 조업 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먼바다 출항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본격적인 갈치 시즌의 시작은 장마 이후로 보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갈치의 북상 이동 경로를 찾아내어 활발한 출조가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각 갈치 선단이 가지고 있는 데이타에 따라 조황 편차가 다소 나는 시기이도 합니다.
    지금 여수의 선단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갈치가 잡히는 지역을 확인했다는 뜻이 되구요.
    통영 쪽에서는 여수의 데이타를 바탕으로 갈치 이동 경로의 활발한 탐사 및 출조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9월부터는 어디를 가시나 손맛 충분히 보실 것 같은데, 지역별로 시용하는 채비의 단차나 목줄 길이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저는 개인 자작 채비 보다는 현지 채비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자작을 하시더라도 채비가 덜 꼬이는 특별한 방법을 쓰시는 건 적극 찬성이구요. 단차나 목줄 길이는 출조하는 곳의 현지 채비에 맞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랜 시간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서 축적된 데이타를 개인이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즐갈낚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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